단종된 모델 중고구입 조언부탁드립니다. Explorer I, II

관세를 포함해도 가격대가 괜찮은가요? 그리고 실례지만 대표적은 사이트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작성했던 일본 기추글 있으니 참고하세요! 관세 내더라도 국내 업자 가격보다 쌉니다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각해보면 실착할껀데 보증서 유무에 너무 신경쓴거 같습니다.

저도 코알라코님 의견에 백번 동의합니다.. 특히 구구익스류 같이 출시가 좀 지나서 이제 슬슬 빈티지의 반열에 속하는 모델들은, 원 보증서보다도 최근 정식 서비스 센터에서 서비스 받았다는 이력이 훨씬 더 메리트가 큰 것 같습니다.

물론 실착 목적이 아닌 컬렉팅 목적, 즉 투자로써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원 보증서가 있는 편이 훨씬 좋겠지요. 하지만 실착시 전혀 의미 없는 원 보증서, 박스, 메달, 설명서 등등.. 실착시 전혀 신경 쓰이는 부분이 아닙니다. 뭐 원 구성품 다 있다고 시계가 더 이뻐보인다거나 그런건 없잖아요? 오히려 정식 서비스 센터에서 서비스 받은 이력이 있으면 시계 상태가 훨씬 더 우수하고, 이력이 검증된 시계이니까요.

물론 최상은 원 보증서 + 최근 정식 서비스 센터 이력이겠으나 이러면 가격이 산으로 갑니다. ㅎㅎ 물론 여유되면 이 방향이 가장 좋겠지요.

아 그리고 폴리싱 여부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사실 구형 롤렉스들 저는 노폴리싱이라는거 일단은 안 믿습니다. 초기 출고 필름이 붙어 있다거나 정말 믿을만한 지인에게서 구매하는게 아니라면요.

이 부분도 사실 실착과 컬렉팅시에 그 가치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인데, 노폴리싱으로 막 구른 시계보다 정식 서비스 센터 폴리싱 혹은 잘하는 사설 폴리싱을 약하게 받은 시계가 오히려 실착시에는 더 좋습니다.. 사진에 올려주신 구구익스 같은 경우도 사진으로만 보기엔 폴리싱이 괜찮게 진행된 거 같은데요. 노폴리싱으로 막 구른 구형 롤렉스들은 찍힘은 물론이고 아예 무광 부분이 유광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별로 보기 좋지 않죠. 물론 그게 자기가 오랜 기간 실착하며 변한거라면 그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요.

즉 구형 롤렉스 구매시 폴리싱 유무에 너무 큰 가치를 두시면 매물 구하기가 정말정말 힘드실겁니다. 그리고 폴리싱을 막하지 않은 이상 1-2번 진행한건 캐치하기 매우매우 힘듭니다.. 장터에서 노폴리싱으로 판매하는 구형 롤렉스들 적어도 절반이상은 폴리싱 돌린 매물들 일겁니다. 문제는 판매자분들도 속아서 샀다가 노폴리싱으로 알고 다시 판매하시는거죠.

아무쪼록 좋은 시계 구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