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백 탐방기. Daytona
섭마성골을 목표로 영등포 신백만 계속 방문하던 중
같은 오픈런 동기이자 11월에 결혼 예정인
예랑이 한 친구와 친해져서 서로 격려도 해주고
식사도 같이하면서 시계초보인 그 친구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함께 결혼선물로 토요오카 시계거치대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시계거치대를 선물로 전달해주면서
이 거치대가 행운의 상징이 되어서 오늘이라도 섭마를
성골할수 있을것이라고 덕담도 잊지 않았지요.
그런데 그 덕담이 진짜 현실로 일어날줄은 몰랐습니다.
어제도 오픈런 이후 12시30분까지 함께 있다가
저는 일때문에 그 친구와 헤어진 후 이동하던 중
1시정도 못되서 뜬금없이 그 친구 전화가 오더군요.
딥씨가 나타났다고, 그래서 구입할 예정이라고
아낌없이 축하해줬습니다. 시계가 주인을 선택한
순간이라고 구입해서 열심히 잘 차라고.
저한테 흥분된 목소리로 감사하다는 말을 거듭하더군요.
장황하게 글이 너무 길었네요
그 친구가 보내준 딥씨 사진을 함께 올려봅니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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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에게 축하한다고 다시한번 전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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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라는 거 생각해 보면 참 만들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성골 원정대의 인연에서 토요오카, 그리고 딥씨디블루 성골의 기쁨도 함께 나누는 모습에서 살짝 미소짓게 되네요. 친구분 축하드립니다! 현부님도 얼른...
-
시계를 매게체로 선연하나 만들었다라는 걸로
위안삼고 있습니다.
저도 딥씨 가지고 싶었거든요.
계속 같이 있었으면 그 친구가 양보 했을겁니다
아마도. 댓글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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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님은 천사십니다. 동현부님한테도 성골이 곧 이루어질거 같습니다~
-
아이고 무슨 천사 씩이나.
인연이 참 특이하게 굴러가는 느낌입니다.
먼저번에는 익스를 양보했었고, 이번에는
오픈런 같이하면서 가까워졌던 순수한 청년이
딥씨를 성골하고. 그 다음은 제차례가 오려나
싶기도 하고. 정말 모르겠네요. ^^
-
어제 오전에 전화했을때는 스포츠라인은 아예없다고했었는데 역시 성골은 아무나하는게 아니군요 간접적으로나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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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는 구입하기가 어려우실 거예요.
1,2분 차이로도 구입하느냐 못하느냐가
갈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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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20.09.11 11:11
와! 죽치면 걸리네요^^
어쩌다 한번씩 매장 들러보는데.
그래도 결혼 예물로 선택되어 좋네요.
축하합니다.
-
말씀 감사해요. 제것은 아니지만
기쁨을 같이 나누는것만으로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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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이 매장 문 열자마자 달려가는걸 말하는 건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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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삼아 말씀 드리자면 롯데의 경우
백화점 오픈시간 한시간 전부터 대기줄이
생깁니다. 오픈런 한다고 해서 성골 가능성이
높아지는것은 또한 아니구요.
노력도 필요하고 운도 필요한것 같네요.
-
딥씨 블루네요.....친구분이 좋아하셨을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 실착용하시는분들의 기추는 언제나 축하드립니다
-
무~척 좋아하더군요. 저한테도 빌려줘서
차봤는데 블링블링하면서도 묵직한 존재감이
압도적이더군요. 옆애 붙혀 놓으니까 제 익스가
장난감처럼 보였습니다. ^^
-
으악 놀라운 행운. 딥씨가 주인을 만나러 친히 나오는 일이! 친구분 축하드립니다.
-
저도 으악했습니다. 덕담으로 한말이
현실로 일어나버리니까 놀라 자빠지겠더군요.
롤렉스는 시계가 주인을 간택하는 몹쓸짓이
계속 이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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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맨
2020.09.11 16:02
동현부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원하는 시계 기추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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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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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디블루라니~ 친구분께 축하 인사 대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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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반드시 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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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라떼
2020.09.14 12:17
딥씨차려면 손목이 좀 두꺼워야 어울리던데 운동 많이 하신 듯 하네요.
-
그 친구 손목은 난민까지는 아니어도
난민 언저리 손목이라서 방간이 많이 뜰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 어울리더군요.
러그가 짧아서 그런데로 얹혀있긴 합니다. ^^
-
고무장갑
2020.10.16 19:51
성골포기한지 너무 오래되서;;;
-
저는 올해만 2개 성골했습니다.
스드흰판 스틸하고 섭마논데를 성골했지요.
3개째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포기 하겠다는 마음도 없고 그렇다고
집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못사면 말지 뭐 이런 정도로요.
그냥 성골투어 과정 자체를 즐기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밑져야 본전이다라는 마음으로
여전히 다니고 있습니다.
믈론 지칠때도 있었지요. 운동하다 지친거와
똑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과정을 즐겨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러다가 우연처럼 다가 오더군요. 성골이.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반드시 성골 하실수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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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씨는 사랑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