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샤크툰 2004  공감:19  비공감:-2 2015.11.02 22:26


  돌고돌아 다시 롤렉스로 안착입니다. 나름 스포츠워치의 끝도 봐서 여한이 없습니다. ^~^; 쭉~ 경험해본바에 의하면 역시 시계의 실착은 3개인듯 합니다. 욕심을 부리면


4개까지는 어찌 소화는 할 듯 합니다. 나름 막바지 세팅(바닥~하이엔드스틸찍고~롤렉스소재별세팅~다시하이엔드금통찍고~롤렉스소재별세팅)이라 신중하게 아이들을 선


정하였습니다. 갯수도 딱 용도별 역할별로 3개만 선정을 했구요.


s.JPGss.JPGsss.JPGssss.JPG


1. 스카이드웰러 - 공


  롤렉스의 최상위 시계이자 파일럿워치입니다. 듀얼타임과 에뉴얼캘린더로 2월에 한번만 날짜 세팅을 해주면 되며 베젤을 돌리고 용두를 뽑는 것에 따라 조작방법이 달라


집니다. 다른 에뉴얼과 다른 특장점은 1~12까지 숫자 바깥쪽의 빨간색으로 월을 표기하여 한눈에 월, 일을 알아보기 쉽다는 점이 있습니다. 다이얼 가운데 디스크 판으로


홈타임도 즉각적으로 구분이 가능한 존재감있는 시계입니다. 


  플루티드베젤이 미친듯(표현이 딱 이게 맞습니다) 빛나서 다이아가 없음에도 존재감을 표출합니다. 어느정도냐면...


23132154.JPG


  하이엔드 최상위 스포츠워치와 비교해도 그렇게까지 밀리지 않습니다. ^~^:; 그래서인지 백화점이나 뭔가 드러내는 자리나 기분전환할 때 자주 데리고 나갑니다


dddd.JPGd.JPGdd.JPGddd.JPG


2. 데이데이트 프레지던트 - 육?


  롤렉스의 가장 대표적인 시계중 하나인 데이데이트입니다. 프레지던트의 브레이슬릿이 매력적이고 소재가 플레티넘에 베젤 다이아라서 최상위 가격군 시계이기도 합니


다. 기본 날짜창과 요일창이 있어서 사무적인 일을 보시는 분들을 위한 드레스워치로써의 기능에 탁월합니다. 용두를 위로 굴리면 요일이 아래로 굴리면 날짜창이 움직여


조작도 간편합니다. 사실 36미리라 굉장히 작을 줄 알았으나 베젤 다이아덕에 은근 커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PT라는 소재는 분명 스틸과 다른 색감이지만 골드보다


는 주목도가 떨어져서 눈치 안받고 편하게 찰 수 있는 시계이기도 합니다. 그냥 무심히 보다 어랏? 다이아가? 어랏? 로렉스네? 어랏 스카이블루 PT네? 하면서 은은하


게 본인을 드러내는 아이입니다. 더불어 스카이블루 다이얼과 포인트다이아와 바게트 다이아가 햇살에는 마성적인 매력을 뽑내는 아이입니다. 셔츠에 쏙 들어가기 때문에


드레스워치 겸 이제는 어르신 만날때 착용하게 되는 시계입니다. 


su.JPGsusu.JPGsususu.JPGsusususu.JPG   

3. 서브마리너 - 해 


  롤렉스의 스테디셀러이자 얼굴중 하나인 서브마리너입니다. 이미 완성된 디자인으로 큰 변화없이 반세기를 온 녀석이지요. 사실 스틸을 영입했었으나, 3개로 세팅하는


데 기왕이면 금으로 가자해서 좋은 분께 입양받아 온 아이입니다. 청금이 은은한 화려함을 뽑낸다면 저는 화려한 스카이드웰러가 있기 때문에 차분하게 눌러주면서도


금통을 나타내줄 수 있는 흑금을 선택하였습니다. 고급스러운 로즈골드와는 달리 옐로우골드라서 주목도가 더욱 높습니다. 세라믹베젤에 튼튼한 구조 덕분에 데일리워


치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1.JPG2.JPG3.JPG4.JPG6.JPG7.JPG


  이전 다양한 컬렉션을 만들고 그들의 역할분담들도 물론 좋았지만, 음...뭐랄가요 자동차 매니아분 말에 따르면 벤틀리도


타보고 롤스로이스도 타보고 포르쉐도 타보고 하다가 결국은 벤츠로 안착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시계에서는 그게 롤렉스인듯 합니다. 하이엔드 시계가 물론 자기만족


부분이나 롤렉스가 못가진 2%의 감성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능적으로 다방면에서 고루 우수하고 자기만족과 타인의 인정이 접점이 이루어진 부분에서


는 63개를 거쳐온 제가 내린 결론으로는 롤렉스가 가장 좋고 끝도 보이고 좋은 것 같습니다. ^~^; 멀리온 만큼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ROLEX FAQ [355] Kairos 2010.11.24 40254 68
공지 ROLEX Movement list [242] 타치코마 2010.05.14 34284 27
공지 ROLEX 시리얼넘버 정리 [828] 소고 2009.07.29 92874 187
Hot 자랑질^^ 요즘 기추하고 싶은 모델이 없어 이걸로 했습니다. [35] 홍콩갑부 2024.05.13 605 8
Hot 단종소식에 급하게 기추했습니다 [7] 브리죠 2024.05.13 4812 1
Hot 자연자연, 제니! [7] StudioYang 2024.04.29 1290 2
Hot [WWG24] ROLEX 포토 리포트 [19] 타치코마 2024.04.09 1633 3
3241 두둥!!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NEW 딥씨 [85] file darth vader 2014.08.05 2036 1
3240 2020 인상가격 (미국) [21] RLX116 2019.12.24 2032 0
3239 3월 10일 정모 다녀왔습니다. [154] file 부드러운남 2012.03.11 2031 2
» 소재별 육해공 세팅 [51] file 샤크툰 2015.11.02 2004 19
3237 역삼동 CS 센터 다녀왔는데 강제로 오버홀 당한 기분이네요.. [31] file thguswls75 2019.02.07 2004 0
3236 2024 정보유출이라고 하는데... [18] file XXIV 2024.03.02 2000 3
3235 결국 로렉스 [47] file 클래이 2017.07.21 1998 3
3234 영등포 신세계, Not for sale [15] 천사랑 2019.06.30 1997 2
3233 뭔가 최근의 롤렉스는... [19] 나없는내인생 2019.05.19 1990 13
3232 정책 바뀌고 백화점 방문했다가 ^^; [15] file 된장녀 2019.10.04 1987 1
3231 롤렉스 대표적인 브슬 3종의 착용감에 대한 개인적인 비교 [33] file 홍콩갑부 2020.07.07 1979 6
3230 3주동안 로렉스 3개를 구입 했네요 [17] Charmant 2020.03.17 1976 0
3229 롤렉스 매장도 나와바리… [6] Energico 2022.09.09 1974 1
3228 로렉스 중고시 구매시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51] 보면뻑가 2012.12.28 1968 1
3227 12 형제의 가족사진 [190] file sargaso 2013.05.06 1964 19
3226 롤렉스 신형 모델 실물 사진들 [23] file 쿠키1987 2023.03.27 1963 3
3225 41년된 롤렉스 수리비가 얼마나 나올까요? [18] file 해맑은도토리 2015.07.16 1960 1
3224 품귀현상은 얼마나 갈까요? [36] ytpapa 2018.10.06 1954 3
3223 시계생활하면서 이런광경은 처음보네요 有 [37] file 서브마리너 2015.03.18 1944 0
3222 ★소진아빠 입니다 [66] 소진아빠 2016.04.25 194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