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우스를 사용하며 느낀점 (장단점) Milgauss
안녕하세요~ 젬마입니다^^
오늘 날씨, 아니 이번주 날씨 정말 최악이네요~ 우산으로 커버되지 않는 폭우가 갑자기 쏟아지다가, 해떴다가....암튼 부적응 중입니다..
오늘도 그린밀을 차고 왔습니다~ 이번주말 동생에게 다시 반납을 해야해서 열심히 차면서 연구중입니다. ㅋㅋㅋ
그린밀은 정장에 참 멋진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차보기전엔 '어려울 것같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차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선 튀지 않는 그린글라스는 어떤 색상의 정장과도 잘 매치가 됩니다.
익살맞은 번개초침때문에 50대이상인 분들이 꺼려하실수도 있는데, 이 번개 초침은 '본인만 보입니다...'
나이때와 상관없이 찰수있는 좋은 시계라고 생각됩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정장엔 DJ와 견주어 볼만하다 정도입니다.
물론 나이에 따라 분명히 달라집니다. 본인이 추구하는 스타일에 따라서도 물론이구요~
이젠 제가 느낀 단점(보완되었으면 하는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으흐흐
1. 캐쥬얼에서 빈약해지는 포스 - 사실 주말엔 잘 손이 안갑니다.
아무 정장을 입어도 잘 소화해내는 그린밀가지만, 캐쥬얼은 시계에 스타일을 맞추어 할 것같은 느낌입니다.
2. 착용감 -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브레이슬릿 길이가 원래 길지가 않고, 버클 미세조정이 안되기 때문에 이지링크가 있어도 16.5인 제손목에서는 놀거나, 조이거나 입니다.
3. 용두 - 다른 시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서브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용두를 풀기가 쉽습니다. 용두의 사이즈도 좋구요.
밀가의 용두는 작은 느낌도 아닌데 용두를 풀때 베젤에 꼭 손이 닿습니다. 이게 과연 제 문제일까요..전 개선해줬음 좋겠습니다..
4. 글라스 - 유져분들은 유심히 보신적있으실겁니다. 밀가는 6시 레이져각인 왕관이 없습니다...
이정도 재미는 줘야한다고 봅니다 ㅋㅋㅋ
5. 다이얼과 인덱스 - 좋아하시는 분 분명히 계실겁니다~ 저는 자꾸 보면 볼수록 좀 심심해 보인다...생각이 듭니다. 인덱스 3, 6, 9시에 오렌지색 넣어 준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간단히 써봤습니다.
단점을 짜내고 짜내다보니 저렇게 된것 같은데요. 제 동생시계 디스하고픈 마음 없습니다~ ㅋㅋㅋ
사실 매력있는 시계 입니다. 본인들의 스타일과 시인성들을 잘 고려하셔서 구매하심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이 없음 심심하니, 한장 남기겠습니다. 이밖에 다른 장단점을 아신다면, 공유해주세요~^^
댓글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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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좋은 의견입니다~
생각해보니, 밀가나 데이토나가 여자가 찼을때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이죠.
밀가우스 로즈골드 세라믹 베젤 스트랩버젼......데이토나 로즈골드처럼은 상상이 안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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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밀가를 익스1의 베리에이션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컨셉이 딱 저희회사 연구소장에게 어울리겠네요 날짜보지말고 연구에 매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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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인간적이십니다~한쓰님 ㅋㅋㅋ
그런 의미가 있더라도, 연구소장님께 하나 하사하신다면, 엄청 좋아하시긴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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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매장에가면 밀가 옆에 데이토나콤비류와 젬티 서브 콤비, 딥씨,요마가 함께 있어서 주목을 상대적으로 못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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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매장은 디피를 좀 잘못한거 같긴 합니다~
위에서 언급하대로 밀가삼인방+익스1 이렇게 한줄로 두면, 딱 비교하기가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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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우스 너무이쁘나 데이트가없다거나 하는단점보다 제손목도 오럽심님 처럼 어울리지 않는게 가장큰 단점입니다 ㅋ 젬마님 공항버스에서 글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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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로롭파형~ 휴가 잘다녀오세요~ 이번에 가셔서 요마의 잠수능력도 검증하고 와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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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우스가? 뭐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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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형림~ 밀가우슨 먹을겁니다~ㅋㅋ 오랫만에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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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우스의 단점.....
1. 예쁘기만 하다....
2.사고만 싶다......
3.지출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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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마리오님~안녕하세요~
마리오님 컬렉션 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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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2012.08.22 19:12
밀가우스를 경험해 보진 못했지만,
글라스, 다이얼의 주황 색감들, 그리고 번개 모양의 초침까지,
로렉스에서는 흔하지 않게 뭔가 재미(fun)를 느낄 수 있는 시계가 밀가우스 라는 생각을 해 왔었는데,
언젠가 기회가 생기면 한번은 경험해 보고 싶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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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충분히 경험해볼만한 시계입니다~
그리고 분명한 포지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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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저로서는... 밀가우스의 가장 큰 단점은 "알아보는 사람이 별루 없다...."
오랜만에 생각하게 해주는 포스팅 ... 추천 한방 누르고 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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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님 말씀대로 잘 알아봐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ㅎㅎㅎ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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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s
2012.08.22 20:17
아 미세조정이 안 되는군요. 시계는 참 이쁘네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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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미세조정이 되게끔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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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로렉이 스포츠라인에서 그밀만큼 잘빠진 녀석도 드물것입니다.
잘빠진 바디라인에 유무광의 적절한 조화...거기에 그린 글라스의 돗보적 존제감...
정말이지 그린섭과 더불어 가장 이쁜 시계가 아닐까 합니다..
전 옥에 티로 용두가드의 부재를 꼽습니다..
스포츠 워치로 분류됨에도 용두 가드가 없어기에 수동 와인딩이나 시간 조절시에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PO의 가드처럼 바디를 끌어 올려 용두를 감싸 주었다면....^^;;
그래도 "이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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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역시 하록님입니다.
저도 단점이 아닌 옥의 티라는 표현을 쓸걸 그랬거요~ ㅋㅋ
딱 제가 느낀걸 느끼셨군요...용두가드의 부재...
근데 있었다면, 또 매끈한 느낌이 덜했을것도 같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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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보니 초록빛이 감도는 페이스가 아주 매력적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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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는 볼매입니다~ 색상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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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린 밀가랑 익스 2 신형 뽐뿌가 있었는데. 구매후 후회가 적도록 사전에 이런 좋은 정보가 좀 더 많았으면 합니다. 타포생활의 좋은 점중 하나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추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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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님 안녕하세요~
뽐뿌를 받고 계셨군요~ 익스신형은 어떤색상을 고려중이신지요??
하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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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기대하던 장단점 후기군요!
사실 그린섭과 그린밀가중 그린밀가에 비중을 주고있었는대..
제 복장에는...음... 언제 실물을 한번 손목에 직접 얹어봐야겠군요!
롤렉스는 이래저래 다 이쁘다...가 장단점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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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담님 안녕하세요~
담에 뵙게 될때 밀가도 함께 가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이래저래다이쁘다.....무서운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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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우스 ... 의외군요... 전 케쥬얼에 더 잘어울릴듯...싶었는데... 역시 시계는 소장해본 자만이 알수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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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은 아닙니다 ㅋㅋㅋ 동생시계 몇일 빌려차고, 차는걸 보면서 느낀점입니다..
부끄러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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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밀가만 보면 디올님이 생각나서...
절반만큼도 소화시킬 자신도 없고 해서 부끄러워집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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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어떻게 그분을...저도 디오르님만큼 밀가가 멋지게 차시는 분은 아직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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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우스의 단점이라...제 눈엔 시계 단점은 안보이고 제 단점만 보입니다.
제 단점---> 밀가우스 살 돈이 없다.
이게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죠.
단점 포스팅 재미있게 잘 보고 가요.
관점이 조금씩 다른 사람들이 내놓는 의견들을 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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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형님께 어서 많은 뽐뿌를 드려야 할텐데~ ㅎㅎㅎ
형님 손목위의 그린밀을 얼른보고싶어요~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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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2.08.23 19:10
우선 추천드립니다!!
익스1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 익숙해질 찰나에 화려한 캐주얼느낌의 그린밀이 계속 아른거려 고민중이였는데 매장에서 볼수도 없었고..
어떻기 기변증을 이겨내나 했는데 너무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익스1의 부족한 점을 그린밀이 채워줄까 했는데.. 단점을 읽어보고 곰곰히 생각해 본결과 마음을 굳혔습니다. ^^;
젬마님의 포스팅이 아니였으면 계속 고민만 했을텐데~ 속이다 후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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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드립니다~
익스1과 그린밀은 옆에 두면 사이즈등 비슷한 점이 많지만, 상호보완이 가능한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익스1이 있으시면, 그린밀보다는 그린섭이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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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1태
2012.08.31 07:14
좋은 정보 감사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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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맨
2012.11.19 21:49
멋진 시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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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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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데이토나 처럼 밀가도 가죽 스트랩이 나오면 엄청 땡길거 같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럼 정장, 세미 ,케주얼. 모두 어우를수 있는 아이템이 될듯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