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리가 생각하는 요즘 시계들의 트랜드... ^^ Daytona
아사돌입니다..
시계는 참 좋아하지만...
영어실력이 5세어린이수준이라 외국시계 사이트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오직 타포뿐.. ㅋㅋ
책보는걸 좋아하지도 않아서 시계공부를 한적도 없습니다...
물론 시계용어들은 너무 어려워서 머리속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덕분에(?) 시계에 대한 지식또한 시계질짬밥에 비해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조용히 사고싶은 시계 사고..
다른시계가 눈에 들어오면 갖고 있던거 팔고.. 후회되면 팔았던거 다시 사고...
요로코롬 나름 재밌게 시계질을 하는편입니다..
근데 요즘들어 시계질에 약간의 혼란이 오고 있습니다..
원가절감에 애를 쓰는듯한 몇몇브랜드들의 이상징후들이 포착되어서죠...
물론, 저만의 착각일수도 있고 제가 모르는 그들만의 절대비밀이 있을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쓰는글들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제 생각과 시계브랜드에 종사하는 제 지인들의 대화를 토대로
제맘대로 쓰는글이니 부담없이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언급되는 시계를 갖고 계셔서 기분이 나쁘신 회원분이 계시다면 미리 사과드리고 비추 냠냠하겠습니다.. ^^
제가 요즘 가장 궁금해하는건 롤렉스의 가격입니다..
왜 슈퍼갑 롤렉스가 최근 4~5년째 가격인상을 하지않을까요???? (외국은 지난 5년간 수차례 가격인상을 했는데 말이죠.. )
롤렉스코리아의 힘이 제가 상상하는것 이상이어서 가격방어를 철저하게 해주고 있는걸까요?
아님 진짜 대륙횽아들의 경기가 안좋아져서 눈치보는걸까요?
(실제로 여러브랜드의 시계관계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중국의 불경기로 전세계 시계브랜드의 매출이 적지않은 타격을 입었다고 합니다. )
사실, 몇년전만해도 1년에 한번 가격인상은 매너였고 2년에 세번 가격인상도 꾹 참아야했던게 현실이었습니다..
정답은 알수없겠지만..
그간 많이도 해먹었을꺼고 이젠 가격인상이 안먹힐 경지까지 시계가격이 올라서 아닐까?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ㅋ
2000년대 들어서 시계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했고 덕분에 재미좀 톡톡히 본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니까요.
대부분의 물가는 상승하고 시계에 쓰이는 대부분의 부품비용... 인건비등... 모든가격이 오를텐데
그들은 어떻게 기존의 마진을 유지할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마진을 올릴수 있을까요???
쉽게 생각하면 참 간단한 답이 나오긴 합니다..
매출이 안오르면 생산단가를 줄이면 되겠죠...
그럼 대충 평타는 칩니다.. ^^
그래서 그런가요...
요즘 자꾸 원가절감 징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타임포럼에 가입한 대부분의 타포인들은 요런 사진을 보고 헉헉대게 됩니다...
우왕굿... 이건 외계인이 만든거다... 소우주의 축소판이다... 등...
울엄마같은 일반인들이 보기엔 이해안되는 표현을 써가며 우리만의 간지를 찾게되죠..
우리는 이런감정을 감성이라고 말하고
일반인들이 이해할수 있는금액보다 10배.. 많게는 100배 이상도 지불하고 시계를 구입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랑스럽게 타포에 포스팅을 하고 ( 그래봤자 클릭수 1000번 이하가 대부분인데 말이죠.. )
몇몇회원들의 추천을 받으면 조낸 기분좋고 비추를 받으면 조낸 짜증을 내고
회원분들의 리플이 궁금해서 더 열심히 로그인을 하게 되구요.. ^^
전 아직은 환자인가봅니다.. 저역시 그러고 있고 그들과 함께 감성이라고 외치고 있으니까요.. 흐흐흐
중고가 500만원도 안나오는 2006년식 NF 소나타를 타고 있으면서도...
며칠전 차값보다 비싼 시계를 두개나 질렀고
아직도 머리속엔 신형데이토나를 기다리고 있고
몇달전 장터에 판매한 데잇저스트를 다시 살까말까 한달째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ㅋ
그
런
데
최근 눈에 들어온 사진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롤렉스 3235 무브먼트 사진입니다.
우왕~
아쉬었던 파워리저브가 48시간에서 70시간으로 늘었다...
최적화된 효율의 크로노지 이스케이프먼트로 바뀌었다... 뭔말인지 모르겠다.. 근데 조낸 좋아보인다......
기존의 롤렉스는 늘 만족스러운 브랜드였기에...
검증도 되지않은 무브를 무조건 헉헉대며 열광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묻고 싶습니다....
회원님들이 보기엔 3235무브가 정말 이뻐졌나요???
갖고계신 서브에 100만원, 200만원을 더 주고라도 무브를 바꾸고 싶을정도로.. 정말 이뻐졌나요???
제눈이 이상한건가.. 진심으로 혼란스럽습니다..
그냥.. 신형이라고 하니까 일단 찬양하고 보는건지.. 진짜 이쁘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로터는 뭔가 각인을 새기다 만것같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프로토타입이라고 느끼는건 저뿐인가요???
물론, 각브랜드들은 검증된 전문가들이 충분한 설계와 테스트를 거친후 신형무브를 출시하겠지만..
예상치못한 단점들과 기술적 문제점들이 나오것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포함한 많은 브랜드들이 미세하게 무브먼트 업그레이드를 하게 됩니다..
물론, 자랑스러운 내용들은 아닌지라 언급없이 손을 보는 브랜드들이 대부분이구요..
요놈은 88년도부터 사용된
전세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서브의 심장 3135 무브입니다.
물론 파라크롬 헤어스프링 어쩌구...
몇번의 업그레이드가 있었지만...
우리가 체감할수 있을정도의 업그레이드는 없었죠...
빈티지서브도... 구형서브도... 관리만 잘했다면 일오차는 5초이내의 기적을 가능케하니까요.. ^^
3135무브 와 3235무브...
제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건 피니싱이었습니다..
마우스를 위로 올려서 3135무브와 3235무브의 마감을 다시 한번 보시고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감성을 자극했던 앵글라지... 페를라지... 제네바스트라이프등이었는데....
3235무브는 페를라지가 사라져버렸고
뭔가 스위스횽아들의 혼(?)이 담긴 손길이 없어진것같아 아쉽습니다.
플레이트나 브릿지에 페를라지.. 앵글라지로 끼부리는건 저가시계에서도 볼수 있는 기본중에 기본이라는게 제생각입니다.
어쩌면 기계식 시계를 구매하는 손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는 생각도 했구요..
우리가 구입한 시계에 그런 간단한(?) 기교조차도 부리지않았다면...
우린 수정도 하지않은 에보슈 상태의 무브를 박아놓고 비싼돈 받는다고 아낌없이 욕을 했었습니다...
물론, 롤렉스의 3235 무브는 비판받을정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틀밖에 안됬던 파워리저브가 3일에 가까워졌고 그외에도 몇가지가 업그레이드 되었으니까요...
어쩌면 페를라지를 하지않은게 뭔가 더 깔끔하고 시원해보이기도 합니다...
단지 제눈에 아쉬운 부분으로 들어왔던 부분이고
설마 롤렉스도(?) 라는 노파심에 언급한 부분입니다...
저에게 이런 노파심을 안겨준 브랜드는 저에겐 계륵같은 브랜드 까르띠에였습니다.
최초의 손목시계라는둥... 나름 괜찮은 타이틀을 가진 브랜드이기도 하고....
소녀들이 참 좋아하는 브랜드이기에... 현실간지는 제법 좋은 편이죠.. ^^
그렇다고 돈주고 사기엔... 왠지 내키지 않는 그런 브랜드기도 하구요...
2014년 4월 타임포럼 리뷰에서 소개된
까르띠에 칼리브드 다이버의 무브.. 1904MC 입니다.
심플하면서도 단아하고 제법 튼튼해보이고 좋습니다...
근데....
오잉???
요놈이 문제입니다..
칼리브드 다이버가 소개된지 정확히 1년후인..
2015년 4월...
타임포럼 리뷰에 소개된
끌레드 까르띠에의 무브.. 1847 MC 입니다..
헐퀴.....
제네바 스트라이프가 아닙니다....
제네바 웨이브 장식이랍니다....
리뷰를 보면 레이져각인을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이건 아무리 봐도 레이져각인이 아니라 프레스각인입니다...
순간 대륙의 혼이 느껴집니다..
짭인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짭인줄 알았습니다....
십수년전부터 봐온 짭시계의 마감과 완벽히 일치하니까요...
그들은 인건비상승으로 부담을 느껴 대륙의 아이들과 손을 잡은걸까요????
정말 그들의 눈에는 이게 이뻐서 이렇게 한걸까요???
제가 멍청하고 센스가 없어서... 보는 눈이 없어서 이게 별로처럼 느껴지는걸까요???
제네바 스트라이프든.... 제네바 웨이브든... 어떤 피니싱을 할지는 그들의 자유지만...
정말 아쉽습니다..
ㅡ,.ㅡ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평소 하지도 않는 검색을 해봤습니다...
이 아주머니... 이름도 어렵습니다...
캐롤 어쩌구 저쩌구.... 카사피...
쉽게 얘기하면 이분이 까르띠에 기술개발팀 대장이랍니다.....
아주머니... 유명하신분같던데 좀더 분발해주시길 당부합니다..
까르띠에는 리치몬트그룹내에서
자본력도 가장 빵빵하고 기술투자도 가장 빵빵하게 하고
당연 리치몬트내에서 매출도 절대 1위이며
시계CS도 가장 철저하고 만족스러운 브랜드로 알고있는데...
이건.. 너무 한듯합니다..
리테일가는 모르겠지만.. 입문용시계든.. 저가 시계든... 최소한의 밸류는 지켜줬으면 합니다...
원가절감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고객이라는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요런 원가절감의 현상은 파네라이에서도 보입니다..
전 참고로 파네라이를 젤 좋아합니다....
롤렉스가 더 좋은 시계라 생각하지만... 파네라이가 더 재밌고 뭔가 있어보입니다...
그래서 파네라이를 더 좋아합니다...
(근데 만약 하나의 시계를 남기라면... 절대 롤렉스를 남기겠습니다... ^^
이 포스팅을 롤렉스포럼에 남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2009년 2월...
발모가지에 파네라이 로고를 문신했고....
뭔가 부족함을 느꼈는지...
2012년 1월엔
가슴팍에도 파네라이 무브를 문신했습니다...
후회안하냐고... 많은분들이 묻습니다...
후회 안합니다... 라는 저의 대답은 항상 같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차피 버린몸이라서요.. ㅋㅋㅋ
여전히 파네라이가 좋습니다...
파네라이 시계를 죄다 팔고 롤렉스만 갖고 있었을때도 파네라이는 늘 좋았습니다..
그런 제 마음을 알았는지...
파네라이에서 최근 부띡 에디션들이 참 예쁘게도 나왔습니다...
파네라이 모더 엘죠님의 사진을 퍼왔습니다...
어찌된게 파네라이 홈피사진보다도 더 멋진 사진입니다...
심쿵입니다....
반감기 12.32 년의 트리튬 야광도료가 쓰인 시계에서만 볼수있었던 노리끼리한 야광색을 남발해준 시계들입니다...
심지어 한정판도 아닙니다.... 프리미엄따위도 없습니다...
그냥 백화점 가서 사면 되는겁니다...
덕분에 값싸게 경험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
빈티지랍시고 수천만원 주고 샀다간 정말 개피볼뻔했습니다...
물론 100% 같을순 없겠지만...
가성비가 워낙 쩔어서...
저같은 서민에겐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근데 안샀습니다....
이유는 그냥 기분이 나쁩니다...
차라리 하던데로 하고 리테일가 5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더 달라고 하지....
그래도 살꺼 지들도 알면서...
하지만 그들은 원가절감을 위해 다운그레이드를 감행합니다...
전 첨에 빈티지시계들에 쓰였던 방식을 복각하면서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시키는줄 알았습니다..
제 배움이 짧아서 그런지...
제가 느끼기엔 그냥 원가절감입니다...
PAM 005 케이스백입니다...
케이스백은 12각으로 되어있습니다.
스크류다운 방식이어서 다이버시계답게 300미터 방수입니다....
대부분의 파네라이는 다 이렇습니다.. 아니.. 이랬습니다..
요넘은 PAM 632의 케이스백입니다.
12각의 케이스백이 원형으로 바뀌었고
스크류다운방식은 스냅백으로 바뀌었습니다...
덕분에 100미터 방수로 다운그레이드되었습니다.
울아빠가 차는 데잇저스트도 100미터 방수입니다...
울아빠시계는 다이버시계가 아닙니다...
그래도 100미터 방수는 됩니다....
한때 이태리 해군특수부대원들이 착용한 시계라고 하기엔 왠지 서운합니다..
류즈가드가 있어 방수문제로부터 자유로웠고 덕분에 군사작전에 수차례 성공하여
파네라이시계자체가 일급기밀이었다는 스토리등...
그런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가 가장 최근에 내놓은 기본모델이 100미터 방수라니... 흐미....
아주 흥미로운 발상입니다..
233같은 돔글라스의 시계라던가.. 복잡구조의 기능시계라면 이해합니다..
(돔글라스 시계들은 전부 100미터 방수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글라스 구조상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나름 클래식한 라디오미르케이스... 요런 애들도 그나마 이해합니다...
근데 루미노르에 기능도 없는 기본모델은 당췌 이해가 안됩니다
모냥새도...제가 보기엔 좀 그렇습니다..
기존의 케이스백에 익숙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제눈엔 뭔가 만들다 만듯한... 가공이 아직 안끝난듯한 느낌입니다...
마치 케이스백 제작자가 점심먹으러 가자는 동료의 말을 듣고
만들다말고 그냥 대충 조립한 느낌입니다...
류즈가드의 레버를 보면 볼베어링이 있습니다...
J 시리얼 후반부터 볼베어링이 사용되었습니다....
기존의 시계들이 시간이 지나고 사용감이 누적되면 레버가 느슨해졌기때문에 개발되었죠...
(그때당시 요 볼베어링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같은 모델이어도 중고가격이 몇십만원 차이가 있었습니다.. )
대충 2007년 후반부터 사용된거라 보시면 됩니다...
제 검색신공이 저질인지라... 대충 옛날사진을 퍼왔습니다...
파네라이는 9년만에 파격적인 시도를 합니다...
두번째 다운그레이드를 시도한거죠....
볼베어링을 뺐습니다....
볼베어링이 많이 비싼가봅니다...
아님, 볼베어링을 제작하는 직원이 무단결근했거나 퇴사했나봅니다...
PAM 005의 케이스 사진입니다...
기존의 파네라이 케이스의 경우
케이스와 베젤은 분리가 됩니다...
대부분 10시방향에 미세한 홈이 보입니다...
거기에 전용장비를 쑤셔넣고 베젤을 분리시키는거죠.....
PAM 632의 케이스입니다..
케이스와 베젤은 일체형이 되었습니다...
뭔가 베젤이 납작하게 붙은듯 보입니다...
세번째 다운그레이드로 원가절감에 또 성공한듯 보입니다...
파네라이 왠지 대박날듯합니다...
살수만 있다면 주식이라도 사고싶네요.. ㅋ
물론...
제가 지금까지 언급한 부분들이 시계를 사용함에 있어
절대 불편함을 주거나 미친듯한 부작용이 있는건 아닙니다...
기존의 어떤모델들과의 차별성을 위함일수도 있고...
보는이에 따라서 신형시계들이 더 이쁠수도 있고... 더 만족스러울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그들만의 이유가 있을수도 있구요....
하지만...
제가 아쉬움을 느끼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보면 시계회사들의 입장에서는 원가가 절감된다는 공통된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원가절감을 위해 너무나 애쓰고 있는것처럼 느껴진다는겁니다...
차라리 제생각이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는게 없어서 그분들의 깊은뜻을 이해못한거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느꼈던... 앞으로 느껴야 할 기계식 시계의 감성적인 부분들이 갈수록 사라지는건 아닐까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의 생각이 같을순 없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시계매니아라면...
어떤 시계든 장점과 단점을 모두 공유하며 시계를 즐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종교처럼 무조건 맹신하고 찬양할것이 아니라...
비판할부분은 자유롭게 비판하고 인정할건 멋지게 인정하는게 더 재밌는 시계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졸려서 자야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굿나잇입니다..
앗흥~ ^^
PS.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사진들은 구글을 비롯, 타임포럼내 회원님들의 사진을 죄다 불펌했습니다...
만약 문제가 된다면.. 평생 사랑하겠습니다.. ^^
댓글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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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2016.05.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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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5 18:37
앞으로 어쩌면...
eta 적당히 때려넣은것보다도 못한 시계들이 나올듯하다는게 함정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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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6.05.15 18:31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가하자면 저는 스위스 브랜드들의 위기의식이 생각보다 정말 큰 것 같다는 인상이예요. 그래서 그런 움직임이 일어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지금의 기계식 시계의 중흥기는 90년대 초반 월스트리트에서 시작한 금융인들의 과소비에서 기인한 바가 없잖아 있는데 문제는 금융쪽이 어려워진데다 20년정도 시간이 흐르면서 젊은이들로 세대교체가 되어가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지금 가격대가 너무 높습니다. 중국이 그나마 버팀목이었는데 시진핑이 치명타를 날렸죠. 제 느낌에는 아무래도 양극화로 갈 것 같습니다. 고급시계는 오히려 점점 주문생산이나 리미티드 에디션 쪽으로 가고 엔트리 모델은 결국 가격이 떨어지는 쪽으로요. 전 파네라이의 움직임도 그런쪽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기존 오너들의 반감을 적게 하면서 궁극적으로 가격을 낮추는 방법은 다운그레이드 밖에 없는 거죠.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파네라이에서 천만원대 히스토릭 모델에 주로 쓰이는 P.3000의 경우는 오히려 브릿지 분할을 통해 무브먼트의 데코레이션을 더 넣는 쪽으로 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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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5 18:39
엘죠님 글을 읽어보니 앞으로의 시계시장이 더 암울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인가요....
전 그동안 경험했던 파네라이시계들의 뽐뿌가 꾸물꾸물 올라오고 있습니다.. ㅋㅋㅋ
내가 좋아했던 시계들을 다시 사들여야겠다는 쓸데없는 생각도 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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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ley
2016.05.15 19:31
확실히 이 글을 읽고 나니 럭셔리 시계의 시대도 바뀐다는 느낌입니다.
시계 매출 순위로 1, 3위인 롤렉스 까르띠에도 이럴진데 (이정도 레벨은 아니지만 파네라이도 그렇고)
어중간한 레벨의 브랜드들은 엄청난 생존 압박을 겪고 있을 것 같습니다.
비단 중국의 사치품 규제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자본주의의 종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부의 편중, 세대간 소득 격차가 심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럭셔리 시계를 산다는 감각이 지금의 0 ~ 20대들에게도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 글의 주제와는 다른 이야기지만 사실 저는 차도 비슷하게 될 것 같고 이미 그렇게 됐다는 느낌도 좀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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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5 19:43
운전을 시작한지 1년밖에 안되서 차쪽은 잘몰랐는데 그쪽도 그렇군요
뭔가 암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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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체
2016.05.15 20:12
3235 나온다는 얘기 듣고 섭마 웨이팅 걸어놓은거 취소할까도 생각했습니다만, 그냥 구입했네요. 1988년 이후 충분히 검증된 3135 무브에 대한 신뢰 때문이었습니다. 원가절감 위해서 페를라쥐 같은 걸 생략한다고해도 뒷백을 열어볼 일 없는 사용자 입장에선 큰 상관은 없겠습니다만, 좀 걱정되는군요.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원가절감을 한다면 내부에 어떤 부속들도 값싼 소재로 대체할려고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니까요. -
아빠가사준돌핀
2016.05.15 23:15
서브를 구매하신건 정말 잘하신거라 생각합니다.. ^^
저역시 롤렉스를 정말 훌륭한 회사라고는 생각하지만...
신무브에 대해서는 분명 어느정도의 테스트(?) 기간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결론은 서브득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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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호돌이
2016.05.15 20:29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입장에서, 원가절감은 아마 거의 모든 제조회사들이 성과지표로 가져가면서 지속적으로 개선활동을 하고 있을겁니다~ 그러한 활동들을 제가 좋아하는 시계회사들도 하고 있었다는걸 간과하고 있다가 이렇게 아사돌님의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알게되니 이해는 가면서도 씁쓸하고 그르네요 ㅠ
추천드리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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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5 23:1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모든 회사들이 원가절감을 싫어할리가 없겠지만...
어찌보면 정말 별거 아닌 부분들인데.. 그런것들 조차 원가절감을 시도한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이런 꼼수가 보편화되면
우리가 더이상 감성이라는 단어를 쓸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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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6.05.15 22:14
시계 뿐만 아니라 모든 사치품 산업 전반에 일어나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고급 브랜드가 외형적으로 더 크게 성장해서 그 외형을 유지 하거나 더 성장하기 위해 고객층을 확대해서
그 전에 가졌던 최상위 소수만을 위한 고급브랜드의 지위를 잃었을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고급 브랜드의 경영상의 함정 (고급 브랜드의 수익확대를 위해 고객층을 넓히다가 고급이 더 이상 고급이 되지 못하는..)을
잘 비켜가는 고급 브랜드는 이제 몇 남지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거대 그룹의 뒷받침 없이 독자 생존하고 있으면서도
최상위 브랜드의 지위를 놓치 않고 있는 브랜드는 더 찾기 힘들죠. 시계 쪽에서는 파텍이, 패션 쪽에서는 에르메스나 샤넬 정도만이
거대그룹의 지원과 영향력 없이 자신의 위치를 꾸준히 잘 지켜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산업이 시계 산업의 미래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벤츠와 비엠 같은 적당한 고급 브랜드에서 브랜드 지위의 하락과 원가절감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럴때 나타나는 현상이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투 트랙 전략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위에서 LGO님이 말씀하셨듯, 같은 브랜드 내에서도 양극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벤츠와 비엠이 AMG 또는 M 과 나머지 일반모델의
분할로 타켓 고객층의 범위를 나누듯,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소재나 기능에 따라서 더 고급화된 모델, 더 대중적인 모델로 분화가 되겠죠.
더 넓게 그룹차원으로 보자면 마이바흐와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도입으로 예전의 최 상위 계층을 더 흡수하고 있고,
스마트와 미니 브랜드의 도입으로 새로운 고객층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IWC 와 예거처럼 모델의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가는 브랜드들이 그런 차별화에 더 유리하게 대응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 벤츠 W124 E클래스에서 느꼈던 감성과 품질, 희소성을 느끼기 위해서는 현재의 S 클래스 또는 AMG 정도는 타야하고
예전 S 클래스에서 느겼던 감성과 품질, 희소성을 느끼기 위해서는 마이바흐 (현재는 마이바흐 "버젼") 정도는 타야하듯이
고급 브랜드 내에서도 최상위 모델들을 겨냥해야 20~30년전 느낄 수 있었던 당시의 희소성과 품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롤렉스도 급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다변화 되는 소비 시장에 대응을 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최근의 OP 를 비롯한 엔트리 라인업의 강화와 DD2(현재는 DD40), 스카이드웰러와 요트마스터2의 고급라인 도입으로
점점 더 양극화 되어가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롤렉스 대부분의 기본 모델에
도입되는 신형 무브의 원가 절감은 어쩔 수 없는 수순으로 보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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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5 23:01
장문의 리플 잘읽었습니다~^^
결국 시계시장도 서서히 암흑기를 맞이할수도 있겠네요
전 조용히 갖고 싶었던 시계들을 미리미리 질러놔야겠네요 ㅋㅋㅋ
좋은밤 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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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듯이
2016.05.15 23:03
시계를 자동자와 비교해서 원가 절감을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아요.
자동차의 경우 원가절감으로 얻는 이익이 크겠지만, 시계는 그야말로 치사하다는 생각이 드는 수준이니까요.
그보다는 롤렉스는 이제 더 잘 만들 필요가 없다는 - 안그래도 너무 많이 팔리니까 - 인식이 생긴거 아닌가 싶고....
그냥 광고나 홍보 활동으로 지명도를 유지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건 아닐지.
시스루도 아닌데 엉뚱한데 돈쓰지말자는 게르만인의 실용정신?
이런 시계 메이커에게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나 안사는 겁니다.... 성공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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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5 23:19
전 자동차에 대해서는 지식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시계는 정말 사람의 손작업이 많이 들어가야 감성이 올라가는건데...
갈수록 감성을 잃어갈까봐 걱정이 됩니다..
리플 잘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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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
2016.05.16 01:03
아사돌님 글 잘 보고 갑니다.....
요즘 느껴지는 현상을 예리하게 잘 표현해 주시는군요~
기업하는 입장에서는 소비자 모르게 하는 당연한(?) 일이지만,,,,,,,
왠지 철학이 사라져 간다는 느낌이랄까,,,,,,
씁쓸해지면서도,,,,,, 좋아하는,,,기다리는 모델은 좀 신경써서 나오면 좋겠다는
상대적인 생각이 들긴 하지만,,,대세의 흐름이라 생각하니,,,많이 아쉽네요~
이제 저 같은 사람들은 예전의 감성을 위해 돈을 많이 버는 방법 밖에 없나 싶기도 하고,,,,,,,,,,
요즘 자주는 못 오지만,,,,,,,,늘 애정 깊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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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6 01:15
횽아 잘지내요?????
우리 이번주에 만날까요~~^^
보고시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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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쓰
2016.05.16 01:26
쫍 :)
원가절감이란 정말 좋은 핑계거리지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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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6 01:42
섭쓰형다운 리플이네요 ㅋㅋㅋㅋㅋ
낼 택배받으면 연락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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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6.05.16 05:28
좋은 글 재밌게 읽고 갑니다 아사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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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6 23:30
거북이님 오랫만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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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oi63
2016.05.16 09:11
잘 읽고 추천 드리고 갑니다,
초심을 지키는 일에는 전문가나 초보자나 다 어려운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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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6 23:30
그러게말입니다...
가장 쉬울수도 있는건데.. 가장 어려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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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로렉스
2016.05.16 11:07
원가절감과 가격인상의 관계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전 롤렉스 데이트모델이라면 3235로 할듯 싶습니다
어차피 솔리드백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저에겐 롤렉스급에서 피니슁은 관심이 없어서도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긴 파워리져브는 생활에서 바로 접할수있는 편의기때문에 더 좋기도하구요
글 잘 읽었습니다 아사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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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6 23:31
물론, 저역시 3235무브에 대한 기대가 크긴하지만..
이런 소소한 꼼수를 쓸정도라면..
제가 모르는 기본적인 매커니즘이나 소재에 대한 꼼수도 있을수 있겠다는 우려가 드는거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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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a
2016.05.16 11:51
새로 나올 3235때문에 신품 구매를 살짝 망설였는데
3135가 그렇게 검증된(?) 무브인지 첨 알았습니다. 글도 그렇고 댓글어서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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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6 23:32
3135는 지난 30년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기중에 명기죠...
지금의 롤렉스가 있기까지 큰 획을 그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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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gold
2016.05.16 12:16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원가절감과 신형의 아쉬운 부분, 기능적으로는 나아졌다하지만 뭔가 부족하고 기계적인 향수가 짙은 부분, 시간이 걸리더라도 수작업에의한 데코레이션이 점차 기계화에 밀리는 것이 아쉬운건 저만의 생각이 아니군요... 동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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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6 23:33
네... 같은 생각입니다...
감성이 자꾸 빠지는것같아 마음 아프네요..
기계식시계에서 감성을 빼버린다면.. 지샥을 차는게 현명한걸텐데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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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
2016.05.16 16:30
맞아요
마케팅비용이나 줄여서 원가절감할것이지
제품 질을 떨어뜨리는건 쫌 아닌데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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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6 23:33
완전 공감합니다...
그노무 마케팅 비용이나 줄이지.. ㅡ,.ㅡ
롤렉스는 마케팅비용 안들이고도 잘팔아먹으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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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
2016.05.16 17:23
아사돌님의 시원한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파네라이의 경우 리플을 단적이 있지만 격하게 공감하고있습니다 .
다만 역사가 돌고 돌듯이 이런 원가적문제는 처음이 아닙니다. 제가 처음 시계생활?을 할때는 많은 분들이 무브에 관한 관심도가 상담히 높았습니다. 무브먼트의 구조적 문제부터 칼럼휠이라든지 메커니컬문제에 대한 토론이 있었고 껍데기는 멀정하게하면서 중저가 무브먼트로 교체됨에 비판이 많기도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 그런것들이 당연히 되는 모습이었죠 . 오메가 문워치 라든지 벨쥬7750등을 예로 들수있겠네요 하지만지금은 여타사정으로 2824 7750 2892 등도 카피로 사용하니 .....
이제 앞으로 어떻게될지는 모르겠지만 매니아들이 기대하는 방향으로 갈꺼같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나마 양극화가 더욱심화된다면 가격은 이제 안드로메다로 가겠네요 결국은 지금 사놓는게 싸다???? 로 가네요 ㅎㅎㅎ 어째뜬 격한 추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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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6 23:35
추천 감사합니다....
정말 일이년안에 갖고 싶었던 시계들 미리미리 사놓은 부지런함을 시작해야할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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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연우
2016.05.16 17:28
정말 시계에 대해 깊은 고민 없이
디자인과 트렌드에 치중한 저는....
글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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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6 23:35
흐흐흐...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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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2016.05.16 18:41
정말 이 글을 읽고 나서 무브먼트의 마감 등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
과연 럭셔리, 혹은 롤렉스의 가치를 어떻게 지켜갈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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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6 23:36
저도 향후의 모습들이 기대(?)... 아님 걱정(?) 됩니다....
리플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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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헤
2016.05.16 20:01
쓰신글 푹 빠져가면서 잘 읽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진정 원하는게 원가 절감이 아닌 비용이 추가 되더라두 좀더 발전되고 스위스 장인정신? 을 느끼고 싶은게 소비자 마음인데 점점 대량생산으로 기계에서 찍어내는 느낌을 받는게 조금 씁쓸하네요... 너무나 좋은글 추천드리고 갑니다 ^^ -
아빠가사준돌핀
2016.05.16 23:36
추천 감사합니다...
푹 빠져가면서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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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b
2016.05.17 04:57
아..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 사이다네요!
아사돌님같은 분들이 많아져서 브랜드들도 뭔가 느끼고 변했으면 좋겠네요.
롤렉스는 구형을 더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나마 다행인데, 한편으로 구형의 높은 프리미엄을 생각하면 이것도 썩 마음에 들지가 않는군요..
저같은 서민들이야 브랜드가 원가절감해서 시장가격 낮춰주는게 제일 좋은데 그들도 바보가 아니니 그럴 일은 없겠죠..
그래도 신형 데이토나 사실거죠?
저는 익스1 신형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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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7 08:22
신형데이토나 손꼽아기다리고있습니다
익스1신형도 언젠간 경험할것같구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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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파파
2016.05.17 11:44
멋진 글 잘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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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7 12:11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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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가
2016.05.17 20:37
평소 프사 볼 때 가슴에 문신이 뭘까했는데 파네라이 무브였군요.
시계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간만에 좋은 글 접해봅니다.
이말이 생각나네요.
'옹고지신'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
돈 앞에서는 이게 힘든가봅니다.
추천드리고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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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7 20:54
옹고지신...
뭔가 생각하게 하는 사자성어네요.. .
그러게요..
돈앞에 장사없나봅니다.. ㅎ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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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6.05.18 15:09
눈팅만 하던 저를 댓글을 안 쓸 수 없게 만드네요.
아사달님의 생각에 200% 공감합니다.
제가 premium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가 masterpiece의 감성을 조금이나마 느껴 보고 싶어서인데....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modern premium이라는 허울 좋은 개념이 도입되어 장인의 감성이 점점 사라지는 이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로렉스가 아직까지는 브랜드 파워를 이용해서 쓰레기 제품을 고가에 팔아먹는 masstige 전략을
펴지 않고 있는 것을 다행이라 생각해하나요? ㅋ
좋은 글 추천드리고 갑니다.^^ (어제밤에 했음당. 이런 장문의 정성어린 포스팅은 선 추천 후 정독이 예전엔 기본이었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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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5.18 19:50
추천 감사합니다
어느브랜드도 아직까진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뭔가 소심한 꼼수들이 보여서 좋아보이진않습니다~^^
글구 아사달이 아니라 아사돌입니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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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iKnight
2016.05.19 22:51
역시 이런 글 때문에 타포에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신형 데이토나 이야기가 있나 검색하다가 엄청난 걸 발견한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글을 읽고나니 다른 것보다 타투 뽐뿌가 강하게 오네요 ㅎㅎ
저도 들이는 시계마다 몸 어딘가에 무브를 새겨볼까... 약 3초간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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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ee
2016.05.23 16:28
정말 좋은 글입니다.
시계에 대한 진심어린 관심에서 나오는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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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연
2016.05.28 02:55
진심시계에대한 애착이 느꺼지는 글입니다
잘보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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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타카
2016.06.12 23:40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밤이 늦은 관계로 추천하고 잡니다
ㅎㅎ 간만에 포럼에서 재미 있는 글 정독합니다
감사합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솔직히 ETA 적당히 때려넣고 500만원, 1000만원 받는 브랜드는 반성해야합니다.
이번에 모 새제품은 무브 그대로 써서 날짜창이 삐꾸 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