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차고 오지 말라네요. Explorer I, II
거래처 관리자 하나가 회사 들어올때
롤렉스 시계를 차지말고 들어오라고 하네요.
저한테 직접 애기를 안하고 부하직원을
압박해서 제 귀에 들어오게 하더군요.
별 찌질한 인간이 다 있네 하면서 넘겨보려 했지만
좀처럼 더러운 기분이 풀리지를 않네요.
타포 동지분들도 이런 경험들이 있으신가요?
기분전환 할겸 근접샷을 찍어봤는데
균형잡힌 익스를 보고 있노라니 조금은 기분이
나아지는 것도 같네요.
댓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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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김밥조아
2020.08.0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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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0.08.05 13:36
이해 하기는 힘들어도 피하거나 조심할 필요는
있다는 것이 중론인것 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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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J
2020.08.05 14:04
저는 직장을 다니는 샐러리맨이 아니라 몰랐는데 시계 생활하면서 눈치를 봐야하는게 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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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0.08.05 19:12
눈치도 봐야 하지만, 처세도 봐야 하는것이
조직 문화의 어려움이기도 하고 비애 라고도
할수 있을것 같네요.
저는 그래도 비교적 눈치를 안봐도 되는
위치이긴 하지만 간혹 소시오 패스를 접하게 되면
피하고 보는것이 상책이다 할때가 많습니다.
^_^
-
푸슝빠슝
2020.08.05 17:35
진짜 상대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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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0.08.05 19:16
상대할 가치도 가치지만, 대화 자체가 불가능 하고
대화할 일이 별로없는 인간인데 엮이는 경우도 더러
있더군요. 그냥 미친 강아지 하나가 뎀벼들때
목줄길이 만큼만 접근하고 모른척 지나가는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Dosiwha
2020.08.05 20:18
동현부님께서기준 나쁘셨겠네요. 그냥 맞춰주시고 이해 해 주세요.^^
그 못난 사람도 나름대로의 개똥철학과 꼬인 이유가 있겠지요
상식이란게 참 범위가 좁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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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0.08.05 20:55
뭐 맞춰줄 일도 별로 없습니다. 부서 자체가
다르니까요.
다만 오지랖 넓은 소시오패스가 가끔 등장하기는
합니다. 기분은 나쁘지만 미친놈 상대해봐야
나만 우습기 때문에
개가짖나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_^
-
야채타임
2020.08.05 21:13
시계 잘모르는사람들은 관심도 없는데
혼자서 배가 많이 아팠나봅니다
참 별사람들이 다있네요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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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0.08.06 07:06
그놈의 사돈은 왜이렇게 많은지 땅만사면
배아파 하네요. 그 친구 배아파하는 모습을
자주 보거든요. 댓글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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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2020.08.05 22:56
제가 그냥반 상사면 한마디 하겠네요...
에이구 이못난 넘아~~~아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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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0.08.06 07:07
그러게 말입니다. ^_^♡
-
마포주민
2020.08.06 08:23
ㅋㅋㅋ
아니 별 ㅋㅋ
그런데 롤렉스 알아보는 것도 신기하네요
일반 사람이라면 잘 모를텐데 ㅋㅋㅋ -
동현부
2020.08.06 10:21
동료직원 하는 애기를 듣고서 꼰대질 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체적으로 일반 사람들은 조금 관심이
있더라도 시계 이쁘네 정도인데
간혹 브랜드가 뭐야? 하는 사람도 있더러구요.
롤렉스는 많이들 알고있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 ^_^
-
꽃자리
2020.08.06 15:33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반소매 입는 계절에는 윗분들? 미팅하러 갈땐 미리 시계 빼놓고 참석합니다.
누가 뭐라 한적은 없지만 미리 구설수 방지 차원입니다.
-
동현부
2020.08.06 20:49
사회생활 하면서 기본적인 직장예절이라고도 하고
배려라고도 하지만 정확하게 표현하면 처세라고
표현하는것이 가장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네요.
꼰대마인드가 사라지지 않고서는 맘편히 시계생활을
즐기기 힘든것이 우리 직장인 시덕들의
비애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저역시 꼰대의 위치에 근접한 사랄이긴 하지만
정말 꼰대짓 하는 인간들 보면 구역질이 납니다.
어쩔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꽃자리님의 자세는
필요하기도 하고 서글픈 현실이기도 하지요.
부디 힘내서 직장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_^
-
bigsizer
2020.08.06 21:01
생산현장 방문시 안전 문제로 시계자체를 착용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는 있지만 롤렉스를 차지 말라고 하는것은 좀 아닌듯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롤렉스가 얼마나 비싼지 모릅니다. 그냥 돈백 정도 하려니 하지요...
시계를 좋아하고 아는사람들이 그 가치를 알고 있지요. 아마도 자격지심또는 시기에 의한 듯 합니다.
그냥 앞리플에서 언급한것처럼 이런사람 저런 사람 다있으니 처세술로 생각하시고 본인이 알아서 하시면 될듯 합니다.
-
동현부
2020.08.06 21:14
어느 조직이든 저열하고 간악한 독사가
한마리씩은 똬리를 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소시오패스의 특징을 가지고 있던
인간인데 잠시 간과했던것 같네요.
그래봐야 지얼굴에 침뱃기 라는 것을 아는
친구라면 그런 쪼잔한 짓거리도 안했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_^
-
DB9
2020.08.06 21:17
상식적인 선에서 그저 롤렉스이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갑질을 했을 확률이 월등히 높은데, 그걸 또 필름하고 연결시켜 단정이지만 추정인척 하시는 분이 계신다니 놀랍네요. 거래처 꼰대가 '시알못'이라 했는데 그런 경우 대개 필름의 존재 유무 자체를 모릅니다.
Jeongchoe 님께서 이미 언급해주신 바지만 극히 낮은 확률에 구체적 사고의 흐름까지 친절히 설명해주시며 본인의 생각을 억지로 끼워 맞춘 후 평소 필름을 하고 다니는 분들에 대해 가지고 계셨던 부정적 생각을 엄청난 장광설로 풀어내시다니 하고픈 말이 그간 많이 쌓이셨나봅니다.
몇 문장에 걸쳐 '집요하게' 원색적인 단어들을 쓰다가 '결국 거래처가 잘못한거긴하다.' 고 끝에 한 줄 쓰시면 글이 중립적으로 보이는 게 결코 아니라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이자면, "필름 붙이신 분들에게 거슬리는 진실"이라하셔서 적어두는건데, 저는 베젤부에 흠집나는 극도로 싫어해서 어느정도 상처가 생기면 스와치CS처럼 좀 규모가 있고 인기 모델의 경우 베젤을 선보유하고 있는 곳의 시계면 베젤만 주기적으로 교체해대지만 귀찮아서 / 어떻게하는건지 몰라서 필름 같은 건 안 붙이는 사람입니다. 일체형이 아닌 경우 베젤이야 접수부터 교체 후 수령까지 30분도 안 걸리니까요.
마지막으로... 가입년도 얘기는 왜 나오시는지... 여기 뭐 가입연도따라 서열이나 등급 매기고 그러나요...?
개인적으로 시계가 워낙 애증의 대상인 시람인지라 일부 시계회사들의 지나친 원가절감이나 비상식적인 CS 태도 등에 관해 날선 댓글을 많이 달곤 했지만 개인의 글에 이렇게 날선 댓글을 달아보기는 또 처음이네요.
-
동현부
2020.08.06 22:21
제가 조금씩 민망해지기 시작 하네요.
괜한 글을 올렸나 싶기도 하구요.
한편으로는 시계에 대한 순수한 마음과
열정들이 느껴져서 놀랍기도 합니다.
조금씩 come down들 하셨으면 좋겠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저 여러가지
디른 칼라의 의견일 뿐이다라고 생각 합니다.
타포가 뭐 끊임없이 논쟁하고 정쟁만 일삼는
국회는 아니쟎아요?
경우에 따라서는 논쟁이나, 시비붙는 일도
피할수 없다면 맞딱드려서 해결봐야 겠지만
여기서는 그럴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DB9님의 의견 또한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진심어린 글귀 하나 하나에 감사하기도 하지만
날을 좀 거두셨으면 좋겠네요.
모두함께 즐건 시계생활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_^♡
-
목표는로렉스
2020.08.07 13:55
자신보다 좋은차타고 오면 자차로 오지말라고할텐가?
이상한 찌질이가 또 있군요
-
동현부
2020.08.07 14:41
그럴 가능성도 있는 찌질이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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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lol
2020.08.07 22:28
찌질이님 만난 에피에 댓글들이... 워워 진정들 하셔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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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킨
2020.08.09 03:04
로렉스는
그럴수 있어요.. 누군든
다 알아보니깐요..^^ 로렉스는 주말용 업무중에는
어느정도 시계를
아시는분들만 알수있는 브랜드를 선택해보세요!
그리고 실증나시면 바꾸시면 되죠! :)
-
동현부
2020.08.09 09:08
만만한게 홍어 거시기라고
(홍어거시기도 국산은 비싸겠네요)
중저가 마이크로 브랜드를 착용중입니다.
문방구 시계 아니냐고 오해를 받기는 하지만,
탕겐테와 플리거를
서로 번갈아가면서 출격 시키고 있네요. ^_^
-
호구아떠블씨
2020.08.09 15:03
와 진짜 찌질하다...
-
동현부
2020.08.09 19:35
그러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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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지노
2020.08.09 18:53
이유가 뭘까요 ㅋ ..이해가 안되네요
-
동현부
2020.08.09 19:51
지보다 수입이 더 좋고, 지보다 잘 생겼고
지보다 더 좋은 시계 차고있고
회사에서 마주치게 되면 소화제라도
선물 할까봐요. ^^
-
엣지남
2020.08.10 02:02
배가 많이 아팠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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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0.08.10 22:37
평생을 사돈이 땅사는 컨셉으로 갈 인간이지요.
아마 디질때도 배아파 디지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댓긓 감사합니다.^^
-
impunity
2020.08.10 18:20
차고 다니세요. 글쓴이 분이 큰 불이익을 당할 상황이 아니라면
누군가가 그런식으로 개인선택을 꼬우니 변경하라고 해서 수긍하고 다른 시계 차고 다닌다면 만만하게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번 만만하게 보이면 끝도 없습니다. 더군더나 글쓴이 분이 잘못하신것도 아닌데요.
무조건 개무시를 하시다가 직접 항의가 들어온다면 차갑고 간결하고 예의있고 논리적으로 반박하시길 바랍니다. (몇마디 정도는 머리속으로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사회 생활 하면서 적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그것보다도 만만하게 보이거나 쫄았다는 인상을 주는 건 필수로 경계해야 합니다. (물론 당연히 안 그러시겠지만요)
-
동현부
2020.08.10 22:30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그냥 개무시하고 그냥 차고 다닐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밑에 부하직원들이
힘들어 해서요.
저한테 대놓고 지적질은 못하고 야비하게
지 부하직원들을 갈궈서 갑질하는
방식이거든요.
원래 소시오패스들의 특징이 그런식으로
비열하고 교묘한 전술을 즐겨 씁니다.
뻔히 알고 있지만 만만해 보이지 않는 제가
한발 물러서는 쪽으로 마음을 잡았습니다.
걱정해주시는 마음과 진심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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