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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펠트 1112  공감:5 2020.11.25 00:17

Screenshot_20201125-000147_Gallery.jpg : 1680 레드섭과 16700 펩시의 만남

Screenshot_20201125-000147_Gallery.jpg : 1680 레드섭과 16700 펩시의 만남

안녕하세요 
활기찬 한주되고 계신지요 

오늘 오랜만에 애정하는 아우를 만나서 약 한시간동안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몇달만의 만남이었으나 엊그제 본 듯하니 좋았고요

시계, 특히 빈티지 로렉스 스포츠워치라는 공통된 관심사가 있는지라 금방 시간이 가더군요 

다만 오늘부터 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에 따라 커피 한잔씩 테익아웃 해서 길가 벤치에 앉아 찬바람 맞으며 이야길 나눴었네요 
(카페내에서 그냥 띄어앉기 등으로 거리두기 하면 어떨까도 생각했지만 뭐 따라야겠죠^^)

제 16700 펩시와 아우의 1680 레드섭 입니다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인다고 왠지 예뻐 보이는 레드섭 이었습니다 
아우는 반대였으려나요 ^^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찐하게 맥주한잔 하자는 먼(?) 미래의 약속을 뒤로한채 낮에 찬바람부는 길가 벤치에서의 짧은 만남을 마무리 했습니다 

남은 11월 잘 마무리 하시고 항상 건강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좋은 밤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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