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트핸드 1470  공감:14 2014.07.29 20:07

최근 수개월간 타포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요.

저도 먹고 살기 바쁜 현대인 이다 보니

일 끝나고 집에오면 드러 눕기 바쁘네요.


그런 와중에도 머리속에 시계 생각은 없어지지 않네요.^^

1년전 이때쯤 이었죠?

2001?2002년도 롤렉스를 중고로 구입했었죠.

 

무브먼트만을 보고 구입했지만 나름 싸이클롭도 있고

cal.3135가 들어가기도 해서

만족하는듯했죠.


11.jpg



나쁘지 않았습니다.

깔끔하고 야광도 좋았고 금속으로 된 문자판에 롤렉스 마크도 마음에 들었죠.^^



10.jpg



약간에 스크레치가 있었지만 무브먼트 보고 침좀 흘렸습니다.

근데 일상 단점이 사이즈 였죠.


34mm. 개인적으로 손목이 매우 얇아서 시계의 역활로써는 나쁘지 않은 사이즈였지만

시대적인 트렌드로써는 아쉬움이 남는 모델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롤렉스 시계지만 아쉬운 라인 위치가 계속 여운이 남더라구요.

그렇게 회사일에 바브게 지내는 동안 새로운 롤렉스 모델들이 눈에 들어 오게 되는데

뭐...항상 그렇지만 쉽지않은 가격들이죠.


한 1년 동안 시계질 안하고 조용이 넘어가나 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적금넣고 따로 상여금이나 자투리 금액은 개인적으로 모아가면서

뭐 필요하거나 개인적으로 흥청망청? 쓰는데



이게 조금 동그라미 숫자가 많아 보이더라구요..


1376134565.jpg





넌 평소 너에 통장잔고를 소중히 여겼지? 음?!




6757.jpg


.

.

.

.

.

.

.

.

.

.

.

.

.

.

.



b0001122_0465668.jpg




우~~워~!~!~!~!~!~!!!

 




6.jpg



어이 잠깐....?!!?!?


169-0601082028340.jpg




4.jpg





b0030353_4d9b0bb41e517.jpg





9.jpg






im.jpg





1.jpg



b0003814_4bd070015d93d.jpg


아...뭐 그렇게 됬습니다. 아~괜찮아요.

근데 이게 무슨 냄새죠??



5.jpg



처음 보았을때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다르더군요.

뭔가 단단하고 묵직한게 느낌이 상당히 짜릿하더군요.


처음엔 버클 풀지도 몰랐는데 몇번해보니 이거 죽이네요.!!

소리도 딸깍딸깍 카랑카랑 하니 좋습니다~~



3.jpg



롤렉스에 빠지면 안돼는 멋대가리 없는 뒷백이네요.

진짜 잔인할 정도로 아무것도 없네요.^^



2.jpg



다이버워치는 처음엔데 용두가 일단 큼직하니 풀기도 편하고 잠그는것도 편하네요.

트리플락이 확실합니다.


제가 섭마를 사게 될줄은 몰랐네요.

지금도 네가 이걸 왜 샀지? 라는 생각이...

이 오묘함은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하지만 존재감은 확실하네요.


기존에 있던 15200 롤렉이는 섭마를 위해 희생을 했습니다.

그렇게 착용하는데


궁굼한건 못참아서...

안하는게 좋지만 전문가에

도움을 받아 속살을 살짝 들여다 보았습니다.



7.jpg




오~~깨끗하네요.

그래 ~!바로 이거야!!!




8.jpg



파라크롬 헤어스프링이 보이는군요.

이햐~~찬란하구나.


좀더 고화질로 보면 상당하더군요.

롤렉스 무브는 투박하고 멋없다는데...전혀 그렇지 않네요.


그냥 뭐 흐믓합니다.

덕분에...

zero.jpg



이렇게 되었습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



713040e181bbf36dc6684cca196f3b66.jpg




할인매장가서 라면이라도 사올까 합니다.

더운 날씨에 몸건강 잘챙기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ROLEX FAQ [355] Kairos 2010.11.24 40254 68
공지 ROLEX Movement list [242] 타치코마 2010.05.14 34283 27
공지 ROLEX 시리얼넘버 정리 [828] 소고 2009.07.29 92853 187
Hot 자랑질^^ 요즘 기추하고 싶은 모델이 없어 이걸로 했습니다. [28] 홍콩갑부 2024.05.13 485 7
Hot 단종소식에 급하게 기추했습니다 [5] 브리죠 2024.05.13 4699 1
Hot 자연자연, 제니! [6] StudioYang 2024.04.29 1259 2
Hot [WWG24] ROLEX 포토 리포트 [19] 타치코마 2024.04.09 1616 3
16641 서브마리너 콤비 진,가품 확인방법. [43] file jini 2014.08.31 2214 16
16640 (모바일) 썬레이 청코미와 나들이~^^ [68] file 아빠가 사준 돌핀 2013.07.14 1492 16
16639 왕관을 얹다. [50] file ohoo 2017.12.14 1296 16
16638 [잡글] 시생전 [26] file choe 2019.09.12 1151 16
16637 물 속 움직임과 방수 바로 알기! [52] file Fio 2017.08.05 1809 16
16636 영등포 신백 탐방기 (최종편) [70] file 동현부 2020.09.23 1821 16
16635 최악의 직거래.. [35] file 된장녀 2019.08.18 2693 15
16634 용감한거 맞죠? [35] file 민트 2013.08.17 1310 15
16633 백마와 섭마 와우~!!!! [75] file 외쿡 교포 2013.07.31 1810 15
16632 날씨 개인 금욜날, 섭마와 함께... 그리고 육해공 라인 [22] file 처루니 2014.08.22 670 15
16631 로렉스 이제 과감히 포기합니다!!! [39] goldburg 2018.07.03 1973 15
16630 한국 잘 들어왔습니다. 조금 늦은 아빠 시계 선물 증정기. [36] file Sydney tag 2013.11.04 1082 15
16629 득? 신고합니다. [50] file 상한가아빠 2017.08.03 939 14
16628 손은아프고 속은쓰리고 시계도아프다. [59] file 죠지리 2021.03.19 1370 14
» 1년만에 새로운 롤렉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73] file 아트핸드 2014.07.29 1470 14
16626 내가 블랙 섭마를 차는 이유... [70] file 동쪽의 돌 2012.02.15 1623 13
16625 서브... 바다를 만나다.. [90] file 아빠가 사준 돌핀 2014.11.23 938 13
16624 우리반 학생들의 로렉스 [61] 재홍재원파파 2016.04.17 1741 13
16623 현실 [32] timeless7 2019.04.03 1237 13
16622 [스캔데이] 5개월만에 생존신고 및 그린섭 득템기~!!! [61] file 혜림재은아빠 2019.08.01 180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