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신고]익스1, 세상 하나 뿐인 아버지께 드릴 선물입니다. Explorer I, II
안녕하세요. 위대하신 타포 회원님!
롤렉스 당에 처음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오멕동에 서식하였습니다.
세상 하나뿐인 아버지께 드릴 선물을 샀습니다.
1980년 결혼할 때 받으신 오메가 시계는 사라진 지 오래이고, 오랫만에 지방 부모님 댁 내려갔을 때, 제 오메가 보시더니 오메가 예물시계 말씀하시더군요.
전, 그 때 결심했답니다. 아버지께 롤렉스 꼭 사드리겠다고 굳게 결심했습니다. 직장 때문에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아직 미혼이라 결혼 전 미리 아버지께 시계 해드리지 못하면, 결혼 후 배우자 눈치보느라 못해드릴 게 '안 봐도 비디오'라는 생각 들었으며, 평생 두고두고 후회할 거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아버지께 롤렉스 '롤'자만 꺼내에도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시계'라는 이미지 때문에, 100%거절하실 것만 같았습니다. 4월 29일 구매일이었지만, 그 이전에 데이트저스트와 익스1 놓고 상담도 진지하게 받았습니다.
프콘 드레스워치 하나 있으신 아버지께 익스1이 더 나을 거 같았습니다.
토요일 아침 지방 내려가 부모님 만나면, 아버지 모시고 지방의 롤렉스 매장 모시고 가 시계줄 아버지 사이즈에 맞게 줄일 예정입니다.
아버지께서 시계 관심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잘 어울린다는 점과 모든 복장에 잘 어룰린다는 것, 다이버워치가 무겁다는 아버지 말씀까지 등등,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익스1을 선택하였습니다.
개봉기는 다음에 다시 업로드 해드리겠습니다.
포장까지 정성스럽게 해주신 매장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포장은 뜯지 못한 상태로 사진 몇장만 우선 업로드 드립니다.
댓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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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발발
2015.05.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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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애호가
2015.05.01 17:26
마발발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익스1 줄까?' 하시면, 저는 '괜찮아요.(제 PO도 충분해요)'라고 대답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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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이바흐
2015.05.01 16:36
존경스럽습니다..정말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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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애호가
2015.05.01 17:34
욘사마이바흐님! 과찬이십니다.
그저 부족한 게 많을 뿐입니다.
부모님께 받을 사랑에 비하면 너무 작은 선물 아닌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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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2
2015.05.01 17:28
멋지십니다~ 마음은 항상 있는데 실천을 못하는 불효자는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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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애호가
2015.05.01 17:36
토실2님! 부모님 계실 때, 미리 해드리는 것이 나중에 후회 안 할 거 같습니다.
저도 가슴 속에 담아둔 것 실천하려 했을 뿐입니다. 과찬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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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최선입니까
2015.05.01 20:50
시계와 마음이 모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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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애호가
2015.05.01 21:16
그게최선입니까님!
감사합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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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1234
2015.05.01 21:00
여기서 이렇게 뵙게 되네요 ㅎ
조용히 추천 드렸습니다... 좋은 마음 잘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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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애호가
2015.05.01 21:19
nick1234님! 감사합니다.
오멕동에서 뵈었던 게 엊그제 같았는데요.
요즘 롤렉스동에서도 잘 계신지요?
아! 멀티플레이어시군요. ^^
전, 아버지 선물 드리고 후기 업로드 후, 다시 오멕동으로 돌아갈게요. ^^
훗날 롤렉스 제 것 기추하거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으면 다시 롤렉스동 컴백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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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그만
2015.05.02 10:53
이런 포스팅에도 비추천은.. 손이 미끄러졌다 믿겠습니다
아버님 손목에서 아름답게 빛날 익스1 개봉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추천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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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홀릭
2015.05.24 16:28
익스든 데잇저스트든 뭘 해드려도 가장 좋은 선물일겁니다.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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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바이
2015.05.27 07:57
정말 멋진 선물 축하드립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멋진 아드님이시네요.... 전 선물은 못해드리고 오히려 아버지 손목에 로렉스를 볼때마다 저건 뭐 내꺼다 그러고 있네요...ㅋ
그러면서도 막상 아버지께서 주까 하시면 저도 있어요 그러면서 안 받아옵니다..
아버지께서 오래오래 더 차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