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etc
잘지내세요?
먼곳으로 가신지 이제 근 한달이 되어가네요
저는 그럭저럭 지내고 있어요
춥진 않으세요? 겨울에도 몸에 열이 많다며 반팔을 입으셨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저는 추위를 많이타서 어릴때부터 아버지 손을 잡곤 했던것이 기억나요
이제 그 온기를 느낄수 없어서 너무나 슬퍼요
소화가 안되신다고 속이 안좋으시다고 병원에 모시고 갔을때
저만 따로 불러내 아버님은 식도암 말기라고 말한 의사가 너무나 무서웠어요
35년을 다닌 직장에서 화마와 싸운 당신은
모든 피부가 오그라들어 숨진 사람들이 꿈에 보인다 했어요
그 끝없는 트라우마에 당신께선 술로 아픔과 괴로움을 달래셨어요
남들의 눈에는 멋지고 남을 위해 희생하고 사는 위대한 소방관이라 해도
저는 아버지가 소방관인게 너무 싫었어요
저는 아빠의 아픔을 알지못했어요 그냥 알콜 중독자가 되신줄 알았어요
먹고 산다는 핑계만 대고 전화 몇통드리는게 다였어요
화마에 왼쪽눈이 실명 되셨을때도 당신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했어요
어느 순간부터 핸들을 잡기 두려워하시던 아버지의 맘을 헤아리지 못했어요
지방에 사는 촌놈이 꼴에 몇푼 벌었다고
노쇠하신 당신을 모시고 서울의 큰 병원에 가는게
나름 다행이라는 자위를 했어요
내려오던 휴게소에서 화장실에 들렀다 당신이 보이지않아 한참을 찾았어요
혹시 쓰러지신건 아닌가 화장실에서 나올시간은 지났기에 한참을 찾았어요
운전하느라 아들내미 점심 못먹었다며 호두과자를 사려고 추위에 줄서고있던 당신의 뒷모습에
주저앉아 목놓아 울고 말았어요
마흔이 다된 아들이 체할까 물뚜껑을 따주시며
아빠가 아들 바쁜데 피곤하게 해서 미안해 천천히먹어 라는 말에 결국 당신앞에서 참고참았던 눈물을 쏟았어요
정작 당신은 식도암이라 물한모금 제대로 드실수 없었는데
그깟 밥한끼 못먹었다고 마음 졸여하시던 당신이 너무 미웠어요
항상 차고다니시던 오래된 데이져스트를 제게 주실때 너무나도 받기 싫었어요
희미해진 눈동자로 절 바라보며 아프지말고 건강히 잘지내란 말을 했을때 그냥 덕담인줄 알았어요
오래전 작고하신 할아버지가 오셨다고 어서 찬거리 사와서 진지 챙겨드리라고 하셨을때
너무나도 큰 통증에 헛소리를 하시는건가 했어요
이제와 생각해보니 할아버지가 아버질 보러왔었나봐요
아빠는 하늘에 갈시간이 다가온걸 알고계셨어요?
저는 아버질 미워할 자격이 없는 아들이에요
매일 돈번다는 핑계로 아버지 모시고 여느 좋은곳한번 가질 않았어요
머리만컸지 아버지와 소주한잔 나누고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어요
전 빵점짜리 아들이에요
아버지
왜 이렇게 빨리 가셨어요
제가 더 잘할테니 한번만 와주시면 안되요
제가 가진 모든것과 다 바꿔도 좋으니 단 하루만 오셨다 가면 안되요
매일매일 눈물이나요 집에 들어가면 멍하니 울기만해서 일부러 집에 더 늦게 들어가요
아빠가 쓰시던 핸드폰 시계 자가용 그 모든것들 못버리겠어요
못버려도 정리하지 못해도 아빠가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아버지
시간이 더 지나면 눈물이 안날까요
시간이 더 지나면 무뎌질까요
울리지도 않는 당신의 핸드폰으로 제게 전화를 걸어요
제 핸드폰에 뜨는 아버지라는 문구를 보며 한참을 목놓아울다 전화를 받아요
듣지도 못하는 아빠의 핸드폰을 곁에두고 제 전화기에 대고 미친놈처럼 오늘 있던일을 얘기해요
혹시나 아빠가 들어줄까봐요
아버지 너무보고싶어요
너무 힘들고 맘이 괴로우면 왜 자살하는지도 알거같아요
심장이 뜯겨나가는게 이런 기분일까요
말씀하신대로
어머니와 누나 잘챙기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게 맞겠지요
헌데 지금은 못하겠어요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한평생 소방관으로써 남을위해 헌신봉사한 그삶을 하늘은 좀 알아주었을거라 생각해요
만약 천국이 있다면 아버지의 자리도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요
아버지께 사랑한다 말해서 다행이에요
주말에 좋아하셨던 소주한병 사들고 뵈러갈께요
사랑해요 아버지
회원님들 오토무브입니다
잘지내고 계시죠?
저는 집안사로 인해 근 반년간 정신이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지난달 암으로 인해 작고하셨습니다
너무 맘이 힘들고 하루하루 정말 미친놈처럼 정신빠진채로 지내고 있네요
일할때야 마음가다듬고 일하고있지만 퇴근하고 아무것도 일이 없을때는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고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약이라고...약이라던데 시간이 지난다고 부모님의 흔적이 가실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사이지만 오랜시간 몸담았던 포럼이라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더 정확히 제 마음은 선후배님들께
슬픈마음을 치유받고 위로받고싶은 맘이 커서 그랬지 싶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참 미웠습니다
저와는 반대인 성격의 아버지는 성격도 급하셨고 화도 잘내셨고
흔히말하는 욱하는 성격이 컸던 분이셨습니다
허나
길가의 꽃하나... 바닥의 개미도 피해갈만큼 마음은 여리고 정많은 분이셨네요
회원님들도 한번씩은 상상해 보셨는지요 부모님의 죽음에 대해서요
일하다가도 불쑥불쑥 터지는 눈물에 정말 너무 힘이드네요
회원님들
어머니 아버지께 전화 자주드리세요
무뚝뚝한 아들이고 살갑지않은 아들이어도 사랑한다고 꼭 말씀드리세요
돈드는거 아니잖아요 힘든거아니잖아요
귀찮다하셔도 목소리 자주들려주세요
몸힘들고 귀찮더라도 시간 닿는대로 자주 찾아뵈세요
저처럼 후회의 시간에 빠지지 마세요
오랜만에 쓴글이 너무 무겁지싶어 죄송스럽습니다
요즘은 제가 소주한병씩 벌컥벌컥 마시고 잠을 청하고 있네요...
환절기 건강조심하시고
맘이 많이 정리되면 즐거운맘으로 오도록 하겠습니다
-오토무브 올림-
댓글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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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만사야했어
2018.04.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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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24
네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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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친구
2018.04.19 11:26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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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25
말씀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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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락
2018.04.19 11:34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8년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무척 힘들었습니다
잠자리에 누우면 아버지가 생각나서 와이프몰래 운적도 여러번이었습니다
그러다 3년전 어머니께서도 돌아가시고 저도 오토무브님처럼
타포에 글을 올린적이 있었죠
그때 회워님들의 따뜻한 위로가 저한테 큰위안이 되었습니다
1년정도는 부모님의 그리움과 추억때문에 힘이 들더군요
그러다 차차 현실에 적응이 되어가는 저를 발견하곤 했습니다
아무쪼록 힘 내시고 어머님께 효도하시면 하늘에 계신 아버님께서
좋아하실거라 생각됩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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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26
뽈락님도 아버지께서 돌아가셨군요
더군다나...어머님까지
오히려 제가 위로 드리고싶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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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본
2018.04.19 11:45
어떤것으로도 위로가 될수 없다는걸 잘 알기에 댓글 쓰는게 조심스럽지만....
인생에 큰 조언을 받은 것 같은 포스팅이네요.
저도 15년지기 친구같은 아내를 갑작스럽게 잃어 오토무브님이 어떤 심정이신지 잘 알 것 같아요...
제 아내도 시계를 엄청 좋아했는데...남편꺼 사주느라 욕심 한번 안부리던 모습이 기억나서 오늘 하루는 유난히 아련하게 느껴질것 같네요.
힘내시구요! 담번엔 즐거운 포스팅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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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27
이상하게 오늘은 더 많이 힘들고 더 위로받고 싶은날이었습니다
지금 댓글을 달면서도 멍하고 힘드네요
제이슨님의 따뜻한 위로에 그나마 좀 위안이 되지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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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미미
2018.04.19 12:00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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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27
고맙습니다 조이미미님
잘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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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2018.04.19 12:11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 평정심을 찾으시면 이것도 누구나 겪는 일이겠거니 하고 생각이 들 겁니다.
부모님이 돌아 가시면 곧 우리들 차례가 오겠지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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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28
우리들 차례가 오겠지란 말에 또눈물이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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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를찬소년
2018.04.19 12:21
먹먹함이 느껴집니다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저도 홀어머님이 계셔서 효도해야지하면서도 삶에 치여
잘 찾아뵙지도 못하는 있네요..
남은가족을위해서 힘내시고 밝은 모습 찾으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무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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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30
잘지내시죠
말씀정말 감사합니다 힘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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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8.04.19 12:32
마음이 아파옵니다. 사무실에서 눈에 눈물이 맺혀오네요. 얼마나 큰 슬픔일지 가늠조차 되지가 않네요. 그래도 마음 속으로 응원해 드리고 기도해 드릴게요. 기운 내시고,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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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31
나미에님 잘지내시죠
괜히...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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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톨
2018.04.19 12:54
저도 16년 9월에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어떻게 시간이 흘러 가는 지도 모르게 지내고 있습니다.
보고싶어도 사진으로 만 볼 수 있고 목소리는 들을 수도 없죠.
매일 밤 잠들기전에 아버지 생각을 하니 꿈에도 자주 나오시더라구요.
저희 아버지께서 늘 애기하시던 말씀이 부모, 자식 간에 버팀목은
내리사랑 애기를 많이 하셨는데 그 말씀이 이제 이해가 조금씩 되어갑니다.
오토무브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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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32
인톨님
솔직히 너무힘드네요
무뎌지려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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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로커
2018.04.19 13:01
먹고 살만하니 부모님이 너무 그립습니다 왜 전에는 이런 생각을 못했는지 ...
갑자기 부모님이 너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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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33
저도 너무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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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건이~
2018.04.19 13:06
반성하겠습니다.. 너무 먹먹해지네요
힘내세요. 오히려 제가 오토무브님의 글에 위로를 받고가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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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34
돈건님 잘지내시죠
맘이 너무 아프네요 위로가 되셨다니 더할나위없지만
마음이 너무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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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홀릭
2018.04.19 13:12
깊은 슬픔에 감명받았습니다. 있을 때는 모르지만 없으면 더욱 크게 다가오는 법이겠지요
불효자는 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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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35
없으면 더욱 크게 다가오는걸 알긴했는데
이건 정말 너무 힘이드네요...
건강잘챙겨드리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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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8.04.19 13:17
브라더 기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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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36
그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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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8.04.19 13:42
큰일이 있으셨군요. 늦었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해마다 연로해 가시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안타깝다보니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에 오히려 소홀해 지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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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37
내가 나이먹는것만 생각했지..
부모님나이드시는걸 항상 망각했습니다
좋은말씀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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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돌이
2018.04.19 13:58
가슴이 먹먹해 지내요
제 아버님도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한동안 아니 수년동안 아버지하고 공유 했던걸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버지가 좋아하셧던 것들 ,,, 아무것도
제아들도 나중에 오토무브님 처럼 그럴까요... 그냥... 저도 소방관이기에 몇자 위로글 드려봅니다
좋은곳에 계실꺼라 생각 되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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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38
너무 사명감 갖지 마세요
본인이 살고 본인이 건강해야 남도 구할수있는것 같습니다
악돌님 아드님은 악돌님 존경해야 마땅치 싶습니다
돌아가시고 나서야 제가 그런맘을 먹고있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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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초희
2018.04.19 14:02
오토무브님...
큰일 치루셨네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아무쪼록 아버님께서 좋은곳에 가셔서 편히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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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38
초희님 잘지내시죠..
감사합니다
너무나 맘이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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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2018.04.19 14:14
삼가 명복을 빕니다. 기운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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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39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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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geee
2018.04.19 14:20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한자한자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깊은 위로에 말씀을 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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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19 18:40
고맙습니다 광이님.
이 먹먹한 가슴이 언제까지가려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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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리노
2018.04.19 14:30
오랫동안 투병생활하실때
살아생전에 행여 돌아가시면....
후회 하지말자고 다짐하며 잘할려고 했는데...
돌아가시니 후회되는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저도 아버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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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20 09:09
제대하고 근서른살부터 저도 그리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막상 일에 닥쳐보니 다 부질없더군요....
너무 힘드네요 정말 세베리노님도 힘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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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가이
2018.04.19 14:55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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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20 09:09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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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ong
2018.04.19 15:31
모두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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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20 09:10
옳은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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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isaint
2018.04.19 15:43
저도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졌네요. 너무 진심이 와닿았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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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20 09:10
죄송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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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가는길
2018.04.19 16:12
휴...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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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20 09:11
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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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메이라
2018.04.19 16:33
힘네세요. 저도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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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20 09:11
한동안은...너무 힘들지싶습니다
이놈의 눈물은 어디서 계속 나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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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y.g.f.
2018.04.19 16:39
힘내시라는 말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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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8.04.20 09:13
내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천천히 한글자한글자 다읽어봤습니다
오토무브님 포스팅 전부터감사히보고있는데요
힘내시기바랍니다.. 저도한참울었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