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마스터 II 다이버 월드타임 구입 (입당인사~!) Ball

안녕하세요, 제프장입니다.

작년에 UN 마린이 구입해서 UN당에만 인사드렸었는데, 이번에 결혼을 앞두고 예물시계를 드디어 받았습니다. (여친과 같이 가서 샀습니다~! ^^)

석달 넘게 타포와 유투브를 넘나들면서 눈으로만 봐았던 볼 엔지니어 마스터 II 다이버 월드타임을 이제서야 제 손목에.........감격입니다.

Ball 동 입당 인사 겸, 개봉 샷 올려보겠습니다.

구매 후 돌아가는 길, 행여 우리 애기 다칠까 안전벨트를 채워줍니다.

개봉 전 샷~!

UN 마린이는 중고였는데 이번에 새것을 구매하니 깔끔한 박스를 개봉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

서랍(?)을 여니 사랑스런 월드타임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빼기전에 한번 찍어주시고,

빼고나서도 한번 이쁘게 찍어줍니다. 묵직함이 엄습해옵니다. ㅎㅎㅎㅎ

꺼내서 뒷편도 한번 봅니다. 기욤네리께서 만세를 부르고 계십니다.(근데 저 빨간 줄은 뭔가요? 비닐을 벗겨내면 빨간 줄도 없어질것 같은데...벗겨도 될런지요??)

손목에 한번 차보고...

멀리서도 한번 찍어보고...45mm 다이알인데 우려했던 것보다 제 이쑤시개 손목에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끼워맞추기인가...ㅋ)  ; 근데 사진 회전이 안돼네요..ㅡㅡㅋ

버클의 마감도 깔끔합니다.

초침의 RR 로고도 한번 클로즈업 해봤습니다. 제눈에 안경이라고, 참 고풍스러워 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비스로 준 구성품...시계 닦는거랑 시계파우치라고 하네요. 머 앞으로 쓸일은 없어봬긴 합니다만...UV 라이트를 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안주셔서...

조만간 러버 스트랩 땜시(추가 구매) 다시 통화해야 하는데 그때 얘기해보려 합니다.

보증서까지....음하하핫

그간 38mm의 UN 마린크로노미터를 차다가 이렇게 묵직한 다이버 월드타임을 차니 중량감이 확 차이가 나네요.

눈팅만 석달을 해서그런지 감격이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미국, 이태리랑 업무를 하느라 월드타임 맞출때 썸머타임을 적용해얄지 말아얄지 고민아닌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예쁘고 멋진 볼이 인지도가 낮다는게 한없이 아쉬우면서도 그 희소성(?)에 더욱 가치가 빛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실은 올초에 요리조리 예물시계 검색하다가 yellowpin 이라는 분께서 올리신 글을 보고 요놈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mid=brand_SwissBrand&category=10512911&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9B%94%EB%93%9C%ED%83%80%EC%9E%84&document_srl=9275596)

어떤 분이신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자리를 빌어 yellowpin 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3주뒤면 결혼식인데 이 시계와 함께 본식날이 빨리 다가오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

이제서야 한주가 시작됐음에도(월욜 근무하신 분들껜 죄송합니다) 벌써 수욜이네요...모두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