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별속 689  공감:2 2015.11.13 00:09

안녕하세요.

볼동은 처음 인사드립니다.

얼만전에 새로 장만한 트래...( 이름이 길어서 제 멋대로 줄입니다.) 

tmwc  입니다.


전 원래 툴워치 위주로 착용을 하기에 하이드로 엔지니어 라인에 관심이 있었지만, 

시착을 해보니 멋지게만 보이던 용두 커버가 손목 움직임을 방해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 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

{멋들어진 케이싱 ,

물건 자체의 솔리드한 느낌, 

130kg에도 체결이 풀리지 않는 버클, 

러그와밴드 이중 핀 체결, 

 세라믹베젤, 

베젤 야광도료는 바르는 방법으로  특허취득(뭔지 기억도 안나요. 궁금하신 분은  홈페이지 첵크^^),

베젤과 본체 사이 물기제거 기능,

내충격성,내자성, 

무었보다  절 사로 잡았던  원자력에너지(트리튬튜브)....}


이런저런 장점에도 불구하도 아쉽게 제 구매 리스트에서 탈락.


하지만, 

전 포기를 모르는 남자 입니다.

한번 볼에 사로잡인 저는 

볼의 원자력 에너지를 어떻게든 느껴보고자 자신과의 협상을 시작합니다


그럼 제 속 마음을 들어 보시시죠.


내 생활 패턴상  툴워치가 적격이지만 하이드로는 손목이 불편하니 안돼.

그럼 어떻게 해야 원자력 에너지(트리튬튜브)를 느낄수 있지? 

다른 장르로 갈까? 

난 툴워치가 적격인데 ! 

아냐! 가끔 격식 차려야 할때도 있잖아.

그게 언젠지? 

 '이런저런  식 '이라고 하는 연례 행사들이 있잖아.

그래. 

그거 뭐지 ..아하 !  T.P.O

일년에 한번을 쓰더라도 T.P.O 에 부합 되게 써야 상남자 아니겠어? 

슈트에 툴워치는 .....마치 검정구두에 빽양말!

그렇지 난 잭슨이가 될순 없어.

 O메가는 아니지만 제임스 본드처럼 포멀하게 가는 거야. 

그럼 여기저기 전세계도 다닐꺼면 월드타이머가 필요하겠네

잠깐 생각좀 하고.....

담배 하나 피면서 생각 좀 더 하고.....


Screenshot_2015-11-12-23-13-21.jpg


음 ~~~~뭐지 

방금 전까지 생각을 .....

그렇습니다. 

전 어느새 제임스 본드가.......... 

아니 제임스 볼드가 되어 있었습니다.

Screenshot_2015-11-12-23-13-24.jpg

그럼 사진.더 보시죠.

Screenshot_2015-11-12-23-13-30.jpg



Screenshot_2015-11-12-23-13-38.jpg


Screenshot_2015-11-12-23-13-41.jpg

Screenshot_2015-11-12-23-13-44.jpg     앗! 초점이...... 기스처럼 보이는 건 더러운 손으로 만져서 뭐가 묻었나 봐요.

Screenshot_2015-11-12-23-13-48.jpg

Screenshot_2015-11-12-23-13-58.jpg

Screenshot_2015-11-12-23-14-03.jpg

Screenshot_2015-11-12-23-14-14.jpg

Screenshot_2015-11-12-23-14-22.jpg


회사연수에 지쳐서 웃자고 써본 글 입니다.

시계 특징 중 잘 못된 부분은 전문가님들께서 댓글 달아주세요.

이번이  볼은 첫 경험이지만 시착은 많이 해봐서 

퀄리티가 좋은건 어느 정도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것 저것 만져보니 생각보다 좋더군요.

볼 유저가 많이 늘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이걸 언제 차고 나갈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208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380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1747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338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7891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토리노 2010.01.14 28107 56
Hot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6] 준소빠 2024.05.14 1053 2
Hot 전설의 폴라우터 [14] 준소빠 2024.05.10 2503 4
Hot 이제 곧...브랄이 이 브랜드를 키운다죠? [8] 준소빠 2024.03.23 1063 3
Hot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8] Tic Toc 2024.02.20 4730 2
110 [Ball] 볼워치 입당했습니다. [3] file vinter 2017.01.12 672 2
109 [Ball] 금요일 함께하는 볼워치 [10] file heart 2014.07.18 686 2
» [Ball] 트래인 마스터 월드타임 크로노그래프 [6] file 별속 2015.11.13 689 2
107 [Ball] [BALL]볼워치 문페이즈 트리튬샷 [15] file 볼매니아 2014.03.04 822 2
106 [Ball] BALL 이벤트 당첨 후기 및 BALL CERAMIC XV&STORM CHASER [8] file 쌍두 2014.09.06 466 2
105 [Ball] 다시 들인 트리튬시계 Engineer Master2 Aviator [7] file 556 2014.12.22 942 2
104 [Ball] [BALL]늦은밤 BALL WATCH 이벤트에 참여하며~^^ [3] file 쌍두 2014.08.13 302 2
103 [Ball] 오늘은 볼 에비에이터! [10] file 밍구1 2019.12.05 392 2
102 [Ball] 트레인마스터 21st Century ~~ [13] file 나는야호랭이 2015.02.02 769 2
101 [Ball] 볼(ball) 워치 입니다.(트리튬 t100, t25비교사진도 함께..) [6] file 옆문 2013.05.22 956 2
100 [Ball] 정품 러버밴드 도착!! [4] file 볼매니아 2014.10.21 529 2
99 [Ball] [BALL]저도 야광 따라하기샷! [13] file Rhymemaker 2013.09.13 571 2
98 [Ball] 볼워치 트레인마스터 21세기 [10] file vinter 2020.07.20 685 2
97 [Ball] ball 마스터다이버로 입당신고합니다. [22] file 클라렛 2014.06.04 1094 2
96 [Ball] 파스타 먹으러 왔네요 ㅎㅎ [10] file 볼매니아 2014.06.11 495 1
95 [Ball] 볼의 야광 [7] file timemaster 2014.11.26 611 1
94 [Ball] Ball 스트랩 바꿔봤습니다..^^ [6] file 희정아빠 2014.04.06 430 1
93 [Ball] 볼워치 줄질...(파이어맨) [9] file ukisaint 2015.04.12 828 1
92 [Ball] [지원샷]Ball 엔지니어2 Ohio Moon Phase [31] file ninecom 2012.01.18 1219 1
91 [Ball] 튼튼함 갑인 시계와 시인성 갑인 시계 [9] file 림림파 2016.03.06 126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