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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쏠트 1017  공감:1 2006.11.05 20:44
중저가 브랜드인 오리스입니다.
최근엔 리테일가대비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긴 하지만 중저가브랜드로서 선택의 고민에 들게 하는 브랜드로 보여집니다.
사이즈는 요즘 추세에 맞게 40mm가 넘으며 무브먼트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ETA2824로 일오차 +7~8초입니다.
방수가 생활방수라 다소 조심스러운게 단점이긴하지만 전체적으로 다이얼의 구성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밴드는 5열로 착용감이 좋으며 계절에 맞게 가죽밴드 사용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뒷백은 시스루백으로 오리스의 마크인 빨강로터가 강렬하더군요.
용두는 정장류에 비해 엄청 큰 양파용두(?)로 용두조정이 매우 편합니다.
사실 이넘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인덱스와 바늘로 역시나 착용할수록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파워리저브가 확실히 40시간을 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본 파워리저브로는 하루정도 착용하지 않아도 다음날 무리없이 초침이 돌아갔는데....... 이넘은 다음날 아침 7시경에 멈춰있더군요. 파워리저브가 38시간이라고 하던데...... 맞긴 맞는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 베란다에서 착용하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시계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사진기와 사진기술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