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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jin 909  공감:6 2013.11.26 09:43

또 오랜만에 타포에 들어왔네요 ㅎㅎ 오자마자 리뷰 코너에 제 시계가 딱!! 리뷰 되어 있는 거 보고 '오오 오늘은 포스팅을 해야만 해!' 생각하며...

아침부터... 회사 사람들 눈 피해 번개같이 포스팅 올립니다 ㅋ

워낙 가을을 좋아해서 가을엔 정말 지인들이랑, 가족들이랑, 안되면 혼자라도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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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피아니스트 공연이 모 공원에서 있었어요. 산들산들 가을 바람이 너무 좋던 어느 날에요! 스티브 바라캇이라고... 20대 때 감수성 폭발하던 바로 그 때 완전 빠져 있었던 음악들이 있었죠 ㅋㅋ 친구가 이 사진 보더니 무슨 외쿡 공원에서 찍은 것 같다고 분위기 있다고 했지만, 이 사진 찍은 뒤 우린 국민 간식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을 싹싹 비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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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데, 가을이면 식욕이 돌아서... 엥겔지수가 높아지곤 한답니다.

사실 이 때 실연당한 친구 위로해준다고 제가 좋아하는 레스토랑 데려갔는데, 갑자기 시계 사진이 찍고 싶어서 몇 장 찍었더니... 시계 예쁘다고, 얼마냐고 묻길래 알려줬다가 친구가 더 우울해졌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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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시계 샷은 아니지만, 이 커피, 여러분들께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서요 ㅎ 지난 달 어느 주말에 여의도 공원 놀러갔다가 지인이 '슈퍼 커피 마시러 가자' 라길래 '무슨 커피를 슈퍼에서 마셔?'라는... 황당한 대답을 제가 했더랬죠.

알고 보니 여기 완전 유명하던데요? 줄 서서 먹더라고요. 이 커피는 오렌지 비앙코라고, 일반적인 카페라테에 즉석에서 만들고 있는 오렌지 마멀레이드 같은 걸 넣어서 가이 마시는 건데요. 상상이 안 되시죠? 맛은 정말... 맛있어요! 일부러 이거 마시러 거기까지 가고 싶진 않지만, 여의도에 계시는 분들, 한 번 가보세요 ^^

그리고...

지난 주엔 제주도 다녀왔찌요~~~^^

여름 휴가를 제대로 못 다녀와서 이번에 또 시간 될 때 짧게 다녀왔어요. 제주도는 10월 같은 날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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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었던 제주도 애월에 위치한 부틱 호텔이에요. 꽤 만족스럽던 호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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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 일어나서 애월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죠. 바다를 바라보며^^

해산물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세상에... 전복이 숭숭 들어가 있고, 오징어, 홍합, 가리비 등등 해물이 듬뿍듬뿍 들어가 있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모시던 멋진 여자 부장님께서 단골 레스토랑이라며 추천하시길래 가봤는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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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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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바깥으로는 이렇게 멋진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게끔 되어 있답니다^^

이 멋진 뷰를... 혼자... 봐야 했다는 게 안습이지만...요 ㅠ

그래도 나름 힐링 하고, 이렇게 가을을 잘 마무리 했답니다 ㅋ

아... 포스팅 하고 보니 갑자기 일하기 싫으네요 ㅎㅎㅎㅎ

아무튼, 저의 놀고 먹는 일상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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