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라크로아는 몇 개의 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른 메이커와 다른 점이라면 라인별로 그레이드에 차등을 두고 있다는 것이지요. 가장 상위라인인 마스터피스 라인은 모리스 라크로아의 자체적인 규정에 따른 구성 (니바록스 1등급, 글리시듀르 밸런스 등)과 오차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그보다 아래인 폰토스, 그 아래인 미로스 등이며, 폰토스까지 기계식 라인이고 미로스와 같은 하위 라인은 기계식과 쿼츠가 존재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마스터피스 라인이 가장 고가이며 그 아래의 폰토스, 미로스가 되는데 가격의 분포는 중저가에서 중가 이상을 커버할 정도로 폭넓습니다. 최근 정규 라인이 아닌 한정판들이 흥미를 끌만한 요소를 가지고 나오며 폰토스 라인의 전체적인 퀄리티도 마스터피스 라인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로스 라인은 가격적인 접근이 용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리스 라크로아에서는 보기 드믄 다이버 워치가 등장했습니다. 아직 홈페이지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정식 라인업에 추가 되기전 한정판도 존재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주로 독일권 사이트에서 등장하는 것으로 독일 지역 한정판이 아닐까 하는데 아직 확인은 못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그린, 브라운, 블랙의 3 종류의 베젤이 한 셋트로 999개 발매된 모양입니다. 무브먼트는 셀리타 (ETA 2824 카피 무브먼트) SW 200이 사용되었는데, 저가로 인식이 되는 SW200이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것은 특이점입니다. SW 200은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었는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을 정도로 개선이 된 것인지, 모리스 라크로아에서 수정 조정을 가한 것인지는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후자가 아닐까 생각은 됩니다)
한정판의 이미지입니다.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았다고 다이얼에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