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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1467 2007.09.04 15:16
바젤에서 발표한 신모델들이 이제 하나씩 등장하는것 같습니다.
 
해밀턴은 개성있는 디자인과 기계식으로는 저렴한 가격으로 어필하는것이 매력인 브랜드입니다. 어떤 신모델들인지 살펴 보도록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지요.
 
해밀턴하면 카키, 카키하면 해밀턴이죠. 필드워치의 왕 카키에서 다양한 변형들이 등장했군요.
카키 오피서입니다. ETA(Valjoux) Cal.7750을 사용한 모델로 카키의 심플한 케이스와 다이얼을 그대로 크로노그라프에 적용했습니다. 군용 시계가 뿌리인 만큼 무광 케이스의 차분한 모습입니다. 오래도록 함께 하려면 이런 타입의 시계들이 좋지요. 45~55분 구간의 눈금은 빨간색으로 처리한 것이 다이얼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군요. 왼쪽의 브래이슬랫과 가죽 스트랩의 두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7750을 사용하여 6,9,12시에 카운터 배치를 가지지만 9시의 영구초침은 삭제한것으로 보여집니다. 날짜와 요일의 표시 기능이 있습니다.
카키 킹 스쿠바입니다.입니다. 카키 오피서가 파일럿 크로노그라프와 같은 느낌을 살렸다면, 카키 킹 스쿠바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다이버 워치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회전 베젤을 제외하면 카키 킹과 동일한 요일 표시가 가능한 다이얼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베젤을 추가하고 방수성능을 살려 다이버 워치로도 카키의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무브먼트는 ETA Cal.2834이고, 이미지로는 기존의 브래이슬렛보다는 고급스러워진 모습입니다. 쿼츠 버전도 존재한다는군요.
 
케이스 직경은 41mm.

카키 씨리즈이지만 전통적인 카키의 이미지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카키 액션입니다. 과장된 인덱스와 회전 베젤 그리고 독특한 크라운 가드가 특징이죠. 개성있는 시계를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케이스는 40mm이고 무브먼트는 ETA Cal.2824를 사용합니다. 다이버워치의 스타일을 따르고 있는 만큼 방수는 200m입니다.

해밀턴의 디자인은 가끔 아주 과감한 옷을 입기도 하는데 이전의 새로운 뷰 매틱이 그러하군요.

해밀턴이라는 메이커가 위치하는 가격대(1000불이내를 주력). 그 가격대에서 가능한 한 시도를 통해 개성을 얻어내는데, 무브먼트를 180도 회전해 독특한 크로노그라프의 배치를 만들어 낸다던가 초침을 일부러 작게 만들거나하는 작은 변화로 다이얼을 보았을때 지루한 느낌을 주지 않습니다. 1000불대를 주력으로 하는 메이커들과 달리 차별성과 개성을 가지는것도 그러한 노력때문입니다.

6시 방향의 서브 세컨드로 초를 나타내는 ETA Cal.2895를 사용합니다. 다이얼은 꽤나 인상적인데 초침이 위치하는 커다한 창과 다이얼 속의 창을 겹쳐 시선을 완전히 빼앗는군요. 초침 또한 작게 만들어 조금 읽기 난해한 다이얼을 만들었습니다.

시계를 디자인하는데 정공법은 아닌듯 하지만 과감한 시도가 좋습니다.

<소스 출처 : 타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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