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쏘 르로끌] ★ 漁夫持利 ★ Tissot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아래 포스팅한 것처럼 포티스 스트랩을 주문하면서, 다소 심심해 할 르로끌을 달래주기 위해
부담없는 스트랩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안티구아 다크브라운 앨리케이터 그레인 스트랩입니다.
이름은 다크브라운이지만, 실제 색감은 유광 버건디 컬러입니다.
그래서 주문한거긴 하지만요 ^-^
우선, 원래 제치줄인 검정 소가죽& 디버클을 착용한 모습!
그리고 안티구아 버건디 스트랩 비교샷! (제 맘대로 버건디라 부르고 있습니다. ㅎㅎ)
아래 사진이 색감이 그나마 비슷하게 나왔네요.
실제 태양광에서는 사진보다 붉은 색감이 더 많이 납니다.
자~ 옷을 벗깁시다!!
얼굴도 좀 씻고,
엉덩이도 좀 보고, ㅋㅋ
원래 탱버클이었던 녀석에게 르로끌의 제치 폴딩버클을 채워봤습니다.
ㅎㅎ 애초에 이걸 노렸던 거지요.
나이스~!
자, 이제 장착샷.
오!! 상당히 저렴한 가격의 스트랩임에도 이 정도 느낌이면 상당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검색해 보시면 금방 나옵니다 ㅎㅎ)
성공!!! 이라고 생각한 순간...
어???
폴딩버클이 안 닫깁니다. ㅠㅅㅠ
포티스에 이어 르로끌의 줄질도 실패로 돌아가는 순간이군요!!
오늘의 줄질 교훈 part 2.
"디버클을 생각하고 스트랩을 주문할 때는 스트랩의 끝 부분 사이즈만 고려해서는 안되고,
스트랩의 두께 또한 고려해야 한다"
ㅠㅅㅠ
그래서...
이 스트랩은..
와이프의 프콘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로즈골드 케이스와 버건디 스트랩의 조합은 상당히 좋습니다~!
어찌하다보니, 오늘은 포티스와 르로끌 대신에 슈타인하르트와 프콘이 어부지리 한 날이 되었습니다.
제 줄질 실패기를 보시고 여러분들은 저처럼 경험부족으로 인한 어설픈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ㅠㅅㅠ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1111 인증샷입니다~!
요 포스팅으로 달성~! ^ㅁ^/
Fin.
댓글 32
-
아트핸드
2011.12.29 23:09
-
아롱이형
2011.12.29 23:13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 줄질 실패 2연타입니다~!
ㅎㅎ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스트랩들이 많아서 직접 부딪쳐 가면서 배우게 되네요 ^-^
그래서 르로끌도 예쁜 스트랩으로 하나 다시 주문했습니다 +_+
이번엔 18mm가 아닌 19mm 사이즈로요!
엄청 기대되네요~ ^^
-
DB9
2011.12.30 00:51
경험상 스트랩은 실제로 대어보고 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듯싶습니다. 물론 그게 불가능한 경우가 상당수이지만요...
-
아롱이형
2011.12.30 08:20
네. 맞는 말씀입니다. 항상 물건을 직접 보고 사는 편인데 스트랩은 여의치가 않더라구요. 사진과 실물이 달라서 실망한 적도 많고,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결점이 보이는 경우도 있더군요. 지금은 다 경험이려니 하고 있습니다. 어서 물건을 고를줄 아는 매의 눈을 키워야겠어요! -
박준상옆자리
2011.12.30 01:07
우와 1111 축하드려요 ! ^^
-
아롱이형
2011.12.30 08:21
감사합니다~ 박준상옆자리님도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
닐 영
2011.12.30 05:56
1111 축하드립니다! 전 오늘 레벨 3 달성햇습니다!
-
아롱이형
2011.12.30 08:22
감사합니다! 그리고 레벨3 축하드려요~ ^^ -
TrudyStyle™
2011.12.30 08:25
아롱이님의 글은 늘 정성과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행복한 연말 되세요! ^^
-
아롱이형
2011.12.30 08:29
언제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2011년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한 해도 잘 맞이하시길 빕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 -
와치맨
2011.12.30 08:33
이거 정말 중요한 정보를 득했습니다^^
디버클.. 채우는 것이 쉬운 작업(?)이 아니군요..ㅡ.ㅡ;
밴드랑 르로끌.. 아 정말 잘 어울리시던데.. 사모님(^^;)의 프콘에겐 죄송한 말씀이지만.. 걍 탱버클로 착하심이..^^ㅋ
빼빼로데이포인트.. 축하드리며.. 즐건 연말 되세요^^ -
아롱이형
2011.12.30 08:50
경험이 없다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더군요 ^^ ;
르로끌에도 잘 어울렸지만 프콘에도 잘 어울려서 일단은 프콘에게 주기로 했구요, 뭣보다 지금 르로끌용 19mm스트랩이 오고 있는 중입니다! ^^ -
인천호양
2011.12.30 09:08
티쏘 르로끌은 참 정장용으론 더 없이 좋은 시계인거 같습니다^^ 프콘시계는 정말 여성스러운 시계구요!
-
아롱이형
2011.12.30 12:32
네, 맞습니다. 근데 르로끌이 다소 심심해 보여서 변화를 좀 줘볼까 생각중입니다 ^^ -
꾸벌뜨
2011.12.30 10:36
하하..아롱이형님~ 줄질의 재미에도 푹 빠지셨군요..^^
전 가지고 있는 아이가 다이버다보니 줄질의 재미를 제대로 못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줄질 할만한 아이를 찾는 중인데 아직 레이더 망에 들어온 아이가 없네요;;;;
-
아롱이형
2011.12.30 14:16
어느 녀석을 들이실지 기대가 되는군요! 나중에 입양하시면 다양한 줄질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다음세기
2011.12.30 10:59
줄질 혼자 하는거 배워야 하는데....-_- ㅋ;;;
줄질 공구 얼마나 할까요?
-
아롱이형
2011.12.30 14:18
저같은 경우는 스트랩을 주문하면 줄질 도구를 꼭 같이 넣어서 보내주시더라구요. 융도 같이 넣어서요. 도구만 있으면 혼자 몇번 해보시면 금방 익힙니다. 줄질? 어렵지~ 않아요~ -
타이머스
2011.12.30 11:12
줄질 배우고 싶네요 잘보고 갑니다
-
아롱이형
2011.12.30 14:19
한 번만 해보시면 금방 익힙니다. 다만 처음엔 부담스럽지 않은 녀석으로 연습해 보심이 좋을듯 하네요 ~ -
갈매기의비행
2011.12.30 16:08
왜 어부지린가했습니다.ㅋㅋㅋ
선추천후 리플...^^... -
아롱이형
2011.12.30 16:22
ㅋㅋ 와이프가 "공짜로 주는거야?" 라고 묻더군요. 좋아하던 모습이 넘 귀여웠습니다 ^^ -
시월의눈
2011.12.31 08:25
항상 재미있게 즐기시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
글도 항상 정성스레 쓰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아롱이형
2011.12.31 12:01
감사합니다!
시월의 눈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
동구리~~
2011.12.31 15:14
줄질 배우고 싶네요~전아직 많이 미숙해서 ~~ 잘보고 갑니다~~그리고 1111 축하드립니다! 전언제쯤ㅠㅠ
-
아롱이형
2011.12.31 17:05
몇번 해보시면 금방 익숙해지실겁니다~ 그리고 댓글 좀 다시다보면 레벨5도 금방? ㅎㅎ -
kuku09
2012.01.01 12:04
저두 르로끌을 착용하고 다니는데, 줄질 배우고싶네요. 갈색줄이 너무나도 이쁩니다^^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지만ㅠ
잘보고갑니다^^
-
아롱이형
2012.01.01 15:30
네. 버건디 색감이 너무 맘에 드는데, 디버클이 안 닫기는 바람에. .
담에 다른 줄질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줄질은 몇번만 해보시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 -
로저킹
2012.01.05 21:44
포인트가 부럽습니다 ^^;;
-
아롱이형
2012.01.05 21:56
금방 쌓입니다 ^-^;
-
대쉬
2012.01.09 23:38
흰바탕에는 줄질하신 갈색줄이 훨~씬 이뻐보이네요^^
-
아롱이형
2012.01.11 21:54
네. 근데 검은 스트랩이 다이얼과 인덱스를 더 선명하게 만들어주긴 하더군요.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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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질에 실패 하셨군요.^^; 다음에 도전 해보세요. 르로끌 참이 쁜 시계지요. 개인적으로 심플 워치를 좋아하는 저로썬 정말 군침흘릴만한 시계입니다. 전 시셰바늘이 참 이뻐 보인다는...아쉬운게있다면 두께가 조금만 슬림했다면 더 이뻣을것 같네요. 프콘은 언제 봐고 단아하니 아름답습니다. 그저 부러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