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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횐님들...
스캔데이 다소 늦게나마 참여 해봐요.^^

 

제 깔띠 탱크에 얼마 전 구입한 메쉬 밴드로 줄질해 줬는데(참고로, 고양이네 제품),
오호... 기대한 거 보다 느무 잘 어울려서 아이폰으로 찍어봤네요.

 

제가 원래 스틸밴드 자체를 그다지 안 좋아해서(무겁고 블링되는게 부담스러워서리...)
수중의 시계들도 거의 가죽줄 시계거든요.
그중 요 깔띠 탱크는 애초 살 때부터 당연히 가죽줄이 진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타포를 알게 되면서부터는 대범해진 건지... 아님 줄질에 자신감이 붙은 건지...
생전 시도해 보지 않은 요 메쉬밴드를 덜컥 주문해버렸네요.

 

1.jpg

 

가격이 원체 착해서 걍 안 어울리면 아는 동생이나 줘버려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막상 택배 받고 쓱쓱 줄질해보니
마치 제치인 양 제법 근사하게 잘 어울려서 은근 감동 먹었답니다.


원래 탱크 솔로도 메탈 브레이슬릿 모델도 있잖아요? 아니 근데,
그것보다 오히려 더 고급스럽고, 착용감이 끝내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튼 요 메쉬밴드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네요...
이러다 지금 가진 다른 시계들도 다 메쉬밴드로 줄질하게 되는 건 아닐런지...ㅋㅋ  
 

 

2.jpg

왼쪽이 제치 가죽밴드이고, 오른쪽이 줄질 후 모습.

 


여튼 메탈 브레이슬릿의 계절인 여름철도 다가오는 중이고...
다른 시계에 밀려 한동안 완전 찬밥에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쿼츠라서ㅠ),
제 탱크 시계에  그래도 새 스틸 메쉬 밴드를 입히고 나니 
갑자기 예뻐보여 당분간 자주 착용하게 될 것 같아요. 

 

 

시계 생활하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변덕... ㅋㅋ 참,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새 시계를 덜컥 지르기엔 여러모로 현실적인 곤란함을 느끼기 쉬운
우리 소시민들에게, 줄질은 정말이지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취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줄질 하나 만으로 기분 전환이 꽤 되니까요...^^

 

44.jpg

이건 예전에 다른 가죽으로 줄질했던 사진.

사진상으로 비교해봐도 가죽 못지 않게 메쉬도 꽤 예쁘고 고급스러운 듯.  

 

33.jpg

다른 색 가죽 줄질 사진 추가... 역시 메쉬밴드만 못 하네요... ㅋㅋ

 

이상 허접한 제 메쉬밴드 줄질기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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