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샤와 펜 Cartier
작업때문에 밤샘을 하다가 잠을 쫓으며 사진을 찍어봅니다.
2년쯤 전에 와이프가 생일선물로 사준 펜입니다. 구입 후 부터는 거의 항상 지니고 다닌 듯 합니다.
시계는 예전부터 데일리와치로 사용해 온 파샤인데 시계보다는 줄에 더 애착이 갑니다. ^^ 한 6년쯤 전에 와이프가 산 이름모를 스위스산 시계가 망가진 후 줄만 빼서 이시계 저시계 돌려 쓰다가 마침내 파샤에 '희생'당했습니다. (파샤에 줄을 바꾸려니 잘라내야 하더군요.) 며칠전 밤에 아내 몰래 혼자 꼼지락대며 잘라내고 맞춰보고를 반복, 하지만 결국 어제 걸렸더랬지요.
와이프: '좀........짝퉁 시계같애, 컨셉이 검소야?'
.....
..
.
자, 다시 힘내서 일 시작합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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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
2011.08.09 20:10
오호 부럽습니다 시계와 펜이 깔끔하니 예쁘네요^^ -
아무래도 제치 스트랩을 달아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파샤 이 이쁜이를..;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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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스트랩에 애착이 많으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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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커맨드님보다 오히려 와이프분께서 챙겨주시는듯 한데요~ 부럽습니다.. 컨셉이 검소야!! 라고 하실때 그럼 하나 사주던가를 날리셨으면 스트랩 득템하시지 않았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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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남
2011.08.09 23:10
예전 어느 사진에 욘사마가 파샤 크로노 차고 나온거보고...
잠깐 파샤크로노에 빠졌던때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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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샤 정말 이쁜시계입니다. 제 기준에선 스트랩 매칭이 나쁘진 않으나, 조금 검소해보이기도 합니다.
파샤는 제치가 최곤거 같아요. 비싸서 탈이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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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샤는 크로노만 봤는데.. 논크로노를 보니 뭔가 새롭네요.
그리고 제치를 달아주는게 정말 낫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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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리 마눌님도 저런 선물을 해주면 좋을텐데ㅜㅜ 우리마눌님은 남자가 시계 좋아하는 걸 이해못한다능 ㅜ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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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출신
2011.08.12 16:40
-_-멋지네요 좋은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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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ris
2011.08.17 02:36
구도가 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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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파도
2012.04.01 08:54
참 멋있습니다 ..
역시 디자인은 최고인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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