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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cta Equinox Meteorite Diver
 
 
Invicta 라는 브랜드만 보아도 썰렁해 하실 듯해서...
 
제목에는 일부러 브랜드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ㅋㅋㅋ
 
스위스 시계의 젤로 싸구려 브랜드 같은 이미지가 너무 강한 Invicta
 
사실 역사도 상당히 오래되고 빈티지에는 의외로 괜찮은 시계들도 적지 않은데....
 
제가 Invicta의 경연진이라도 조금 속상할 듯한 브랜드 이미지....
 
울화통이 터진 운영진은 이리 저리 고민합니다....
 
"쓰파... 우짜면 브랜드 이미지가 조금 올라가겠노????"
 
직원 1 : "고급한 이미지에는 보석이 제일이지요... 베젤에 보석을 좀 박으면 어떨까요?"
 
직원 2 : "다이버 시계에 보석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직원 1 님 타임존이나 한국의 TF에도
             한 번 안가보신 모양이네요... 보석은 시계의 좋은 친구가 아니다... 뭐 요런 격언이 있지요...^^*"
 
직원 3 : "고급시계들은 다이얼을 매우 고급하게 만드는 듯합니다.
             다이얼의 수준만 딱 봐도 요건 하이엔드, 요건 중급, 요건 싸구리 하는 느낌이 팍 옵니다요.
             뭔가 새로운 재질의 최고급 다이얼을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
             아직 별로 사용되지 않은 운석 같은 것을 사용한다면 매우 고급해 질 것 같습니다."
 
직원 4: "겉으로 드러나는 다이얼이나 케이스의 고급함도 중요하겠습니다만...
             롤렉스 같은 브랜드 이미지가 좋은 고급 시계의 표상은 역시 다이얼의 Chonometer 표기입니다.
             우리 회사의 제품에는 COSC 인증 모델이 너무 적은 것이 지금과 같은 브랜드 이미지를 가져온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고급 모델에는 COSC 인증을 받을 것을 건의드립니다..."
 
사장 : "흠.... 그럼 매니아들이 좋아할까? 이것 저것 실험해보기 짜증나니까...
          오늘 제안 나온 것 죄다 합쳐서 한 번 만들어봐."
 
디자인실장 : "보석은 다이아로 박을까요?"
 
사장 : "우리 제품에 다이아 박으면 큐빅으로 보지 않을까? 그리고 리테일가도 너무 높아질테고...
          루비나 사파이어 같은 걸로 박아봐~~~"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름도 거창한 "Equinox Meteorite Diver"를 소개합니다.
 
       
 
 
캬~~~~
 
바로 요 시계 입니다.
 
루비와 사파이어의 배열이 상하로 바뀌었다면....
 
마치 태극기를 디자인 컨셉으로 잡은 듯한 묘한 분위기의 베젤....
 
총 62개의 루비와 사파이어가 사용되었습니다.
 
다이얼이 좀 괴상하다고요?
 
Meteorite는 운석을 의미합니다. 다이얼은 운석의 자연스러운 문양을 살린 것입니다.
 
다이버 시계인 만큼 방수 200m의 모델이며...
 
COSC 인증을 받은 ETA 2824를 사용했으며, COSC 인증서도 함께 제공합니다.
 
Invicta로서는 큰 모험이니 만큼...
 
일단 100 개의 한정판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기로했다는 후문입니다....^^*
 
여러분들의 평가 부탁해여~~~^^*
 
 
각본 및 연출 : 링고
시계 사진 및 스펙 출처 : 타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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