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it Chronograph (L3.820) 실물 구경하고 왔습니당 Longines

전 보스턴에서 몇 년 일하고 있는데 뉴욕 놀러간 김에 우연히 맨하탄에 있는 시계점들을 들렀습니다

제가 타포에 가입하게 된 계기가 론진 스피릿 크로노그래프인데 마침 있더군요.....사진이 좀 구리게 나왔네요

확실히 패션시계만 차다가 직접 좋은 시계들을 보니까 (저 매장은 한 브랜드만 파는게 아니고 롤렉스도 팔고 브라이틀링도 팔고 이것저것 잡다하게 팔더군요) 시계 초보 눈에도 뭔가 다르다는게 느껴졌습니다

한동안 이런저런 일로 잊고 살았는데 우연히 시계 가계들 들어가니까 또 돈은 없는데 지름신만 오실뻔 해서 빨랑 나왔습니다.....

마음 같아선 한번 차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전 저런곳에 가면 소심해서리 ㅋㅋ 그래도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찰칵찰칵 몇장 후다닥 했습니다 ㅎㅎ

스피릿 크로노도 좋긴한데 확실히 타포에서 많이들 말씀하신 마콜문페도 땡기더군요 

뭐 당분간 지를일은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뿌듯하게 잘 보고 왔습니다...동행이 시계 별로 관심이 없어서 좀 더 찬찬히 보고 싶었는데 쬐끔 아쉽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