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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위스 포럼 회원 여러분
단구입니다.

스위스 통합 포럼에는 처음 포스팅을 하는것 같네요.

이번에도 역시나..제 득템은 아니고.. ㅠ
지인분의 합리적인 현실간지 시계 득템 포스팅입니다.

매니아들은 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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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할래야 구할수도 없는 듀포옹의 심플리시티를 차고 다닌들...
이건 결국 현실에선 노간을 풍기는 할배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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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같은 이상과 참혹한 현실.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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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매니아들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자기만족이 우선일수 있지만,
이왕이면. 알아봐주는 시계도 하나쯤은 좋지 않을까요?

불가리시계는 굳이 금덩이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이런 귀여운 허영심을 잘 채워주는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디자인은 불가리나 까르띠에가 참 고급스럽게 잘 뽑아 내는듯 합니다
불가리 시계는 개인적으로 위시리스트에 없기는 합니다만,
백화점에서 제랄드 젠타의 다이얼을 볼때면 혹 하는 시계들이기도 하죠.

제가 구경한 시계는 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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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디아고노 알루미늄 Limited Edition

솔직히 불가리 라인업을 꿰고있지는 않아서, 어떤 특징으로 한정판으로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찌됐든 뒷백에 LE 넘버가 새겨져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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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위의 일반 38미리 일반 버전에서 다이얼 지름을 추세에 맞게 더 늘리고,
다이얼을 민짜 유광으로 바꾼정도 되는듯 합니다. (일반 검판은 격자무늬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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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에 맞게 다이얼을 늘린건 좋습니다만,
디아고노 특유의 러그때문에 손목과 스트랩사이에는 공간이 조금 생깁니다.
17.5 에 납작하게 생긴 제 손목에 겨우 맞는군요.

하지만 10미리 내외의 상대적으로 얇은 두께덕에 백판이 착 달라붙어 착용감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알루미늄이라 무게도 110 그램 언저리로 무척이나 가벼운것도 한 몫하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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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옆 뒤 어디서 봐도 알 수 있는..

나 불가리야~

이 매력도 솔직히 상당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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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비닐도 벗기지 않아서 다이얼의 매력이 잘 나타나지 못했네요.
여성분이 본다면, 아니 시계를 잘 모르는 일반인이 본다면,

과연 어느녀석이 더 이뻐 보일까요?



회원님들 모두 새해에는 많은 여유가 생기셔서,
남들이 모두 알아보는 시계도 하나쯤 컬렉션에 넣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솔직히 저 베젤.. 예쁘지 않나요? :)





단구 드림.





** 한정판의 의미는 Bali Edition 이랍니다
발리에 있는 불가리 리조트에서만 구매 할 수 있는 거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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