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필드워치 포티스 파일럿 Fortis
요놈을 소지한 지도 벌써 4년이 다 되어 가네요.
새것 같은 중고를 아주 저렴한 가격(30만원 중반으로 기억)으로 구했는데, 제가 워낙 물건을 험하게 써서 이제는 많은 전투를 거친 베테랑 군인처럼
상처 가득합니다. 전 새거를 상처 내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흑흑흑...
얼마전 잃어 버렸다가 새로 찾았습니다. 어디다 내 버렸는데 찾다가 포기한 지 두달만에 거실 소파 쿠션 밑에서 나오더군요. 여러분도 물건을 잊어버리면 일단 소파를 뒤져 보세요,
2007년도에 미국 출장 갔다가 그랜드케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포커스를 옮기면
이렇게 되네요.
착용한 모습도 있네요, 역시 미국 출장 중 차 타고 사막을 가르며 찍은 사진입니다.
손목이 15.5센티의 귀족 손목인데 40미리도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두께가 중요한데, 딱 적당한 두께입니다.
작년에 수영한 후에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항공시계이지만 200미터 방수라서 수영할 때도 그냥 찹니다.
더 좋은 시계도 탐나지만, 아직은 가격대나 쓰임새나 저에게 딱 맞은 시계같습니다.
요즘은 솔직히 시계에 관심이 예전보다 덜 합니다. 다행히도~~
오래간만에 타포에 왔다가 갑자기 글을 쓰고 싶어서 남기게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포티스 시계 구매 망설이시는 분들 정말 괜찮은 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모두 행복하시구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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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제손을 떠난 시계이군요....기능성이나 모든것이 만족스러웠지만...개인적으로 어울리지 않아서 떠나보낸 시계인데...필드워치로는 최강자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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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uko
2009.07.23 11:36
저도 그 가격에 구할 수 만 있다면 아주 예뻐해줄 것 같은데요.. ^^; -
시계고수
2009.07.23 12:08
아...저 정직한 포스... 가격을 떠나서 남자답고 정직해 보입니다...ㅎㅎ -
오오오오 ^^ 정말 멋진녀석과 좋은곳... 좋은사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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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더든
2009.07.23 14:23
그랜드캐년~~!! 정말 가보고 싶은 곳에 가셨군요.. 부럽습니다. -
빨간초침이 이쁩니다^^ 그랜드캐넌~~ 사진으로도 웅장해 보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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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와일드
2009.07.24 00:33
필드워치로서 안성맞춤이네요 ^^ -
돌고래시간
2009.07.24 01:13
제 필드워치랑 같네요....^^ -
멋집니다...멋진 필드워치와 멋진 배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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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필드워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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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성능.. 내구성은 아주 좋은 시계입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그리고 님도 좋은 하루~~~~~~~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