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딸바보아빠 14944  공감:6 2024.02.09 23:40

 

"인생 40대 마지막 시계, 바쉐론 콘스탄틴 아메리칸 히스토릭 1921" 이후 꽤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는 딸바보아빠입니다.

 

12-13년 남짓, 시계에 대한 무한 애정으로 그 햇수만큼의 시계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해마다 늘어나는 시계와 금전적 지출에 과소비라는 자각과 그에 반해 예술적, 기계적 아름다움에 바라볼 때마다 느끼는 행복감은 너무 컸습니다. 

 

 

50대로 들어서면서 이전과 달리 시계 선택의 기준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젊어서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금시계를 선호했으나 이제는 편하게 찰 수 있는 가벼운 스틸 시계로...

 

이전부터 있던 직업병으로 인한 근육 통증과 특히 최근 심해진 숨가쁨으로 인해 매일 출퇴근 걷기와 만보걷기를 실천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포멀한 옷차림 보다는 캐쥬얼한 복장을 하다보니 점점 편한 시계의 착용 빈도가 많아지게 되더군요.

 

 

그래서 구입한 50대 첫 시계는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입니다.

 

처음 출시돠었을 때부터 입체적인 케이스의 조형미가 맘에 들었으나 크기에 대한 염려로 구입을 망설여 왔던 시계입니다. 

 

1년전 구입한 이후 여러 시계 중 유독 거의 일년의 반을 옥토피니시모와 함께 한 것 같습니다. 

 

얇은 두깨와 편안한 착용감, 100m 방수 

 

보기에는 좀 커 보이는 디자인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막상 착용해보면 너무 편해서 다른 시계로는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손목 굵기 17cm 이상, 너비 5.5cm 이상이신 분들은 잘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제게는 잘 어울리는 것 같나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194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374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1742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333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7886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토리노 2010.01.14 28095 56
Hot 이제 곧...브랄이 이 브랜드를 키운다죠? [8] 준소빠 2024.03.23 1020 3
Hot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8] Tic Toc 2024.02.20 4706 2
» 나의 50대 첫 시계는... [23] 딸바보아빠 2024.02.09 14944 6
Hot 🎊 스와치 x 블랑팡 Ocean of storms 득템신고! 🎊 [12] 타치코마 2024.01.30 2527 6
65 [Rado] 라도 2023 아시아 익스클루시브 이벤트 참석 후기 [8] file 랜서 2023.06.23 304 6
64 [Rado] [체험리뷰] 라도 하이퍼크롬 오토크로노 [14] file 힘찬 2017.10.04 500 6
63 [Rado] [리뷰] 검은 다이아몬드를 닮은 라도 시계 [8] file 원똘 2017.10.29 723 6
62 [Rado] [체험리뷰] 라도 하이퍼크롬 타키미터를 경험하다. [14] file 플레이어13 2017.09.21 530 6
61 [Rado] 신세계강남 라도 후기 입니다. [14] file 오토배터리 2022.09.30 1265 5
60 [Rado] [Review(리뷰)] Rado HyperChrome Automatic Chronograph Tachymeter(라도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19] ClaudioKim 2017.10.09 559 5
59 [Rado] 라도 하이퍼크롬 오토크로노 타키미터 수령기!(+개봉기 추가) [3] file 랜서 2017.09.06 375 5
58 [Rado] 라도 캡틴쿡 그린 초간단 리뷰 [6] file EARL 2020.01.23 1234 5
57 [Rado] 라도… 캡틴쿡 실물영접 [7] file 한사모대표 2022.11.28 602 4
56 [Rado] 의미 있는 아버지의 예물시계 [18] file 밍구1 2018.09.11 808 4
55 [Rado] 나를 시계 세상으로 이끌었던 브랜드 라도 [17] file 밍구1 2017.08.26 806 4
54 [Rado] 캡틴쿡 트래디션 마크2 [6] file 국밥왕 2021.07.17 597 4
53 [Rado] 스위스 라도 2023 아시아 익스클루시브 이벤트 리뷰~ [6] file 밍구1 2023.06.21 249 3
52 [Rado] RADO hyper chrome chrono graph review -타임호러 file 타임호러 2017.10.24 445 3
51 [Rado] Rado Original Diastar 만족 하네요 ^^ [6] file NeoSporin 2018.11.13 480 3
50 [Rado] 라도(RADO)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개봉기 [12] file 밍구1 2017.09.10 568 3
49 [Rado] [스캔데이] 트루 스퀘어 오픈하트 하나 올립니다 [5] file 곰사랑 2021.10.15 320 3
48 [Rado] 코스트코에서 라도 세라믹 기추했습니다. [8] file 양파절임 2020.12.31 694 3
47 [Rado] Captain Cook in Green [8] file YJ.Coffee 2021.04.15 387 3
46 [Rado] ☆ 라도 센트릭스 득템 ☆ [15] file 아롱이형 2018.12.08 78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