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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는 처음인 듯 합니다... 타포 매거진 리뷰에선 소개된 바 있는 녀석인데 근접 사진, 비교에 관한 글은 없어서 부족하지만 제가 올려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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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입니다. 사진 조정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_-;; 처음 써보는 리뷰이다보니 ㅠㅠ

눈치가 빠르신 분이라면...!!!

그렇습니다. 다른 시계에 비해 특이한 점이 많은 녀석인데요~~

 

첫째, 브레이슬릿 주목! 브라운 세라믹 링크가 눈에 띕니다. 덕분에 반짝반짝 거려요~

 

둘째, 베젤이 없습니다.  음??? 노베젤??? 테두리에 있는 건 뭔데? 로즈골드 색의 테두리가 베젤이라고 보이시는 분들 계실텐데 착용샷과 함께 설명을 덧붙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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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샷입니다. 제 손목은 17정도로 귀족손목입니다. ㅠㅠ (참고로 이 시계는 38mm로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테두리 쪽에 가죽문양  같은 것이 비치는 게 보이시나요? 저의 핸드폰 케이스인데...ㅎㅎ 유리에 비친 거 처럼 보이시죠? 네! 글라스에 비친 모습으로 사파이어 글라스로 이뤄진 노베젤  시계입니다.  테두리는 이너베젤이고요.

 

세번째, 스켈레톤 시계입니다. 이거에 대해선 유저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개인적으로 과한 스켈레톤이 아니라 좋습니다. 그리고, 스켈레톤으로 200만원대면 정말 만족합니다.

(여담으로, 로저드뷔 매장 앞에 전시된 엑스칼리버 시계를 보고 이 시계를 번갈아보니 너무  초라합니다ㅠㅠㅠ 4억원의 포스란)

 

외관 특징은 이 정도로 추려보겠는데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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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의 엉덩이입니다. 오토매틱입니다. 솔직히 로터는 좀 심심하네요 ㅎㅎ;;

방수는 잘 안보이실 텐데 3bar, 즉 30m입니다. 생활방수론 되는데 잠수시키면 이 녀석 익사합니다 ~~

 

ETA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최대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장착! 잘 착용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돌아갑니다.

용두 감는 것도 부드러워서 손가락 아플 일이 없더군요. 로터소리도 크지 않아 만족스럽고요. 다만, 심장 움직이는 소리(?) 그건 너무 조용해서 처음엔 고장난 건가 했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세라믹이 들어갔다 해도 왜이리 가볍지? 느꼈는데 자세히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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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이시나 모르겠는데.... 버클 클라스프를 보면 맨 위에 영어로 라도, 그 다음 숫자 블라블라~ 밑에 'TITANIUM'이라고 기재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가볍다 느낍니다~~

(케이스 및 나머지 부분은 스테인리스 스틸 pvd 코팅인데 불구하고 정말~~로 가볍습니다. 올 티타늄에 로즈골드 코팅이라 해도 믿을 거 같습니다.)

 

클라스프 얘기가 나와서 덧붙이면 단방향 클라스프도 아니고 버터플라이도 아닙니다. 뭐라고 할까....

오른쪽은 로얄오크처럼 누르고 여는 방식, 왼쪽은 롤렉스 데이데이트 처럼 잡아 뜯는(?) 방식입니다. 신기한 오픈 방식이죠? 그래서 오른쪽은 길고 왼쪽은 짧습니다.

 

 

이번엔 크기 및 두께 비교를 위해 제가 갖고 있는 요즘 핫한 태그호이어의 아쿠아레이서 신형 오토매틱을 소환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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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레이서가 41mm인데 38mm인 센트릭스가  더 커보이네요. 역시 베젤이 없어 그런가봅니다 ㅠㅠ (머리가 커 슬픈 당신)

 

시원한 느낌의 아쿠아레이서에 반해 차분하고 고급스런 느낌의 라도 센트릭스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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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입니다. 이건 확실히 차이나네요. 아쿠아레이서가 약 12.4mm이고 센트릭스는 10.1mm인가 그렇습니다.

착용감은 당연히 센트릭스 압승이고요~ 포스는 둘다 납니다 ㅎㅎ

추가로, 많은 분들이 센트릭스 브슬 두께 두꺼울 거 같다고 그러시는데 아쿠아레이서랑 차이도 안납니다. 오히려 더 얇다 해야하나?

 

무게감은 아쿠아레이서가 훨씬 무겁습니다. 과장하자면  2센트릭스=1아쿠아레이서 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 정도면 여성분들도 방간용으로 착용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론, 단점들을 나열해볼게요.

 

첫째, 도금인 점은 좀 걸리네요. 역시 통금으로 한번에 가야할 듯 싶습니다. (>>위험한 소리)

 

둘째, 날짜가 없습니다. (>>살짝 불편할 수 있습니다)

 

셋째, 방수가 좀 약하고 노야광입니다.... (>>스포츠 워치론 정말 적합하지 않는)

 

넷째,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건.... 브랜드 이름입니다!!  ㅠㅠ (>> 좀 멋있게 지었으면 안되니? 하필이면 왜 그 이름....)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제가 좋게 보는 점은!

200만원대로 고급스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금통시계가 가격 및 무게때문에 부담스러운 분들 추천합니다.

여기에 스켈레톤 시계 매니아 분이면 더욱 추천!

 

우려되는 스크래치에 관해.... 저의 여분 코로 실험해본 결과, 코팅부분도 잘 안벗겨집니다. 제가 동전으로 살살 긁어봤는데 안 긁힙니다 ㅎㅎ (칼로 긁진 마세요)

게다가, 세라믹 링크 뿐 만 아니라 케이스까지 전부 유광이라 번쩍거려요.

최근 유광의 매력에 빠지다 보니 아쿠아레이서보다 맘에 들고 (아콰야미안 ㅠㅠ) 심지어  예전에 방출한 po보다 만족감 더 좋다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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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더럽게(?) 못 찍고 횡설수설해서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ㅠㅠ  마지막으론 저의 애마 큐쎄븐이의 열쇠와 함께 크로스샷 남겨봅니다.

기회가 되면 큐쎄븐이와 함께 허세샷(?)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잘 것 없는 홍이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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