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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니 1782  공감:1 2010.06.27 21:19

안녕하세요. 지난번 독일산 파일럿 워치 글로 걸음마 회원이된 옴마니입니다.

이 포럼에서 찾아보기 힘든 크로노스위스 모델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포스팅합니다.

토라(Tora)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무간도에서 양조위인가가 차고 나와서 당시 나름 관심 끌었던 모델입니다.

왜 모델명이 토라인지 모르겠지만 토라는 일본어로는 호랑이, 영어로는 율법을 뜻합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듀얼타임 창이 부리부리한 호랑이 눈 같이 생겨서 붙인 이름인 것 같다고....^^; 자 확인해 보시죠..

제가 소장 중인 시계는 18K 콤비입니다.

듀얼 창 중에 왼쪽이 서브다이얼(다른 시간대에 맞추어놓는)입니다. 정각이 될 때마다 한칸씩 톡톡 점핑하는 모습이 여간 귀엽지 않습니다.

흰판 같이 나왔는데, 연한 아이보리에 가깝습니다. 양면 무반사 코팅에 블루핸즈라 빛에 따라 전체적으로 푸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뒷모습입니다.

꼼꼼한 페를라쥬..나름 화장을 이쁘게 해놓았습니다. 뉴욕에서 들여올 때 딜러 말로는 로터도 금이라고 들었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아시는 분 있으시면 진짜 금인지 댓글 좀..

이 시계는 저도 즐겨 차지만 집사람이 아주 좋아하는 시계입니다. 집사람 착샷 및 커플샷입니다.

 
예전에 루나 트리플 검판하고 토라18k하고 같이 들여왔는데, 그 당시에는 집사람이 시계에 관심도 없었던지라, 둘 중 하나 팔라고 강요했더랬습니다.
 
그래 알았다 어떤놈 팔까 그랬더니, 금 들어간 거는 남겨두고 그 '시꺼먼거' 팔라고 하더군요..아쉽지만 평화를 위해 순종했습니다.
 
검판은 많이들 올리지 않으시는 것 같아 그 당시 찍어두었던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와이프가 말했던 '시꺼먼거' 입니다.
 
정말 아쉬운 놈입니다. ㅜㅜ 개인적으로 문페이즈는 어두운 밤 분위기가 나는 검판이 맛이라 생각해서 어렵게 구한건데..
 
 
아쉽겠죠?...뒤지게 맞는 한이 있어도 설득을 한번 해볼걸 하고 후회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한주가 시작되네요.. 상쾌한 한 주 보내세요~
 
- 옴마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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