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생활로 생각이 많아 지는 밤입니다.
어느덧 보유한 시계만 스무개 남짓인데 계속해서 사고싶은 시계가 생기니 이건 그저 내가가진 결핍의 일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버렸습니다.
노틸러스나 로얄오크, 데이토나 등 범접할 수 없는 시계를 보유하게 되더라도 계속해서 사고싶은 시계는 생길 것만 같습니다.
시계생활 하시는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거나 겪으셨을 것 같은데 뭔가 밑빠진 독에 물 붓는 느낌이라... 이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생각은 많지만 또 시계 들여다 보면서 시간 보내다 잘 찍힌 사진이 있어 공유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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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스 님 말씀 맞습니다. 시계에 매력에는 가격이 중요한 부분이 아닌 것 같고 만족도 또한 시계의 수량과는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웹상으로 보는 것도 즐겁지만 직접 만져보고 하다보면 갑자기 뽐뿌를 일으키는 시계들이 매번 생기는 것이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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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주
2021.10.06 11:09
안녕하세요,
저또한 같은 고민을 수없이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는데요,,,
문득 이게 정말 행복한 취미생활인가 싶더라구요..
사도사도 계속 사고싶은 시계가 생기고 그와중에 소외되는 시계가 생기고...
기변욕이 생기고... 무한반복....
어느덧 시계생활이 즐거워야 하는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순간이 오더군요....
이제그만 끝내야 할 때가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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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주 님처럼 발상의 전환? 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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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민에 크게 공감합니다 ㅜㅜ 답은 없기에 뭐라고 말씀드릴수는 없지만요 … 아마 다들 비슷할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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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잘못된걸 알면서도 헤어나올수는 없는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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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점수 98점...이제 다이버 워치 영입을 하시면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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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실 다이버 워치도 3개 정도 있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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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사실 기추는 끝이 없습니다. 제가 한동안 정신못차릴때 나름 목표였던 시계를 손에 넣었지만 기쁨이나 만족감은 며칠을 못가더라고요. 천천히 즐기면서 컬렉팅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지금의 컬렉션으로도 충분히 행복할만한 컬렉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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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님이 기추의 끝은 없다고 하시니 없는 줄 알고 있겠습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천천히가 중요한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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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는 브랜드 우선인 경향이 있다보니 단가도 올라갑니다. 그리고 누가 그러더군요 은행계좌의 잔고라 마를때까지 멈출수 없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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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좌의 잔고는 매달 마르는 거 같고 금고에 모아놓는 돈까지 빼다 쓰는 상황이라 ㅋㅋㅋ 홍콩갑부님처럼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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