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탐방하고 왔습니다..^^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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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험 마지막 날이라서.. 집에서 밥먹고 책 사러 백화점 갔다가 간 김에 시계 구경 좀 하다가 왔네요..

백화점 직원분들은 친절하셔서 차 봐도 별로 죄송하지 않다는...ㅋㅋㅋ

점점 찔리는 것도 없어지네요...

일단 해밀턴 가서

카키 쿼츠 크로노 한 번 차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로노가 이런 식으로 배치 된 걸 좋아해서.

디스플레이 안되어 있어서 물어 보니까 이 시계는  아시는 분 들만 와서 사 간다고 디스플레이 된 건 싫어 하셔서 빼놨다고 하시더군요..

백화점 가격 80만원 정도..

그 다음에 본게..

GC 입니다.  요건 브랜드는 처음 보는데.. 지나가다가 크로노 배치가 위에 시계랑 비슷하길래.

백화점 가격은 55만원 정도인데 사파이어 글라스에 방수에 디버클에 스위스 무브라고 하더군요..

나름 괜찮아 보이는데 브랜드 인지도가... 그리고 원래 게스 시계에서 고급화 시킨 거라던데 사람들 말로는 거품이 좀...

부스가 구찌 옆에 있던데 무슨 관련 있나요??

다음에는...

빅토리녹스 메인 모델이었던 놈이죠??

이거 백화점 가격 거의 130까지 가더군요...

그정도 일줄은....

그래도 나름 독특한 맛이 있고... 빅토리녹스 브랜드 이미지가 저한텐 나름 좋게 잡혀 있어서 한 번 착용해 봤습니다만...

찰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군요...ㅋㅋㅋㅋ

다음에 그 옆에 있던..

아르키메데스 입니다.

사실 알고 있었지만.. 빅토리 녹스 차보다가 모르는 척 하면서 소지섭 사진 가리키며 '어 이건 뭐예요?'ㅋㅋㅋㅋㅋ

마린보이?? 박태환이랑 콜라보 한거라는 거 같던데..

다이버 시계 치고는 정말 맘에 들었던 디자인 입니다.

제가 원래 다이버 시계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근데 묵직하더군요...

세이코5 다이버 블랙메탈 차고 갔는데 그거 풀고 차 봤는데도 묵직함이 느껴졌으면...

꽤 무거운 편인듯...

나름 이쁘고 괜찮았습니다.

올 스위스 무브라죠??

고 담에 예의상...

차 본 국민시계 PRC200 국민 시계란 별호를 괜히 얻는게 아니네요..

티쏘의 브랜드 벨류와 디자인과 알 크기 가격 등등 정말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원래는 너무 흔해 보이고 디자인도 그렇게 눈에 띄지 않았는데 의외의 깔끔함과 스타일리쉬함이...

알크기도 대부분 사람들에게 적당할 듯...

이렇게 백화점에 있는 브랜드(100만원 이하 정도 되는 브랜드?)는 다 휘졌고서 ㅋㅋㅋㅋ 다른 백화점에 세이코 A/S 맡길려고 했는데..

보증서 없음 안된다고 해서;;;;; 고 옆에 있던 로만손하고 프콘은 보기만 하고 나왔네요...

그리고 시계방가서 혹시 고칠 수 있는지 물어 봤는데 안된다더군요..

그게 메탈 밴드가 오래되서 늘어나서 뭐가 안 맞아서 그렇다나.. 3단 버클인데 마지막에 닫는 세이코 각인 된 부분이 자꾸 혼자서 풀려서는 펄럭이길래..ㅋㅋㅋ

걸리적 거려서 간 거 였는데.. 밴드 부품을 교체해야 된다네요. 백화점 말구 다른 공식 매장도 갔는데.. 시계방서 고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길래.

보증서를 찾아야 겠어요...

일단 갖고 싶다는 생각해본적 있는 시계들은 다 차 봤네요.

만족.

아 근데 해밀턴 미국에서 구입하면 싼가요?
아버지 미국 출장 가실 수도 있다는데 병행은 가격이 거의 반 값 정도 던데?

면세점이 더 싼가요??

그리고 저 크로노 2개 배열 된 거 좋아하는거 특이 취향인가요???

아버지하고 저하고 여동생은 저게 다 이쁘다고 생각중..ㅋㅋ

여동생한테 PRC하고 저거 하고 보여 줬는데 저게 더 이쁘다곸ㅋㅋㅋ

가족은 안목이 다 비슷한가봐요~

요번에 시험 성적이 조금 올라서 행복합니다..ㅎㅎ

아 그리고 사진이 여기 올리면서 돌아가는데... 왜 그런가요??
돌리는 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