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cronization 단체샷
얼마전에 찍은 사진 입니다.
아마도 모처럼 애기가 일찍 잠들어 정말 오랜만에 기계식 시계들을 모두 꺼내 시간을 맞춰줬었습니다.
요즘 데일리로 착용하고 있는 인제니어를 제외하고는
지금은 다 제각각 죽어버렸지만,
와이더가 없는 저로서는
몇 주에 한번 오일고착방지를 위한 유지보수의 의미로써
그리고 마음을 정화하는(?) 명상의 시간으로써
시계들의 시간을 맞춰보곤 합니다.
맞추고 나서 알았지만, 와이프의 DJ는 한시간이나 틀렸더군요 -_-;;
요즘은 한참 서브마리너가 땡기다가
어느샌가는 또 처음부터 그랬듯이 다이버 시계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며
익스플로러가 더 떙기기도 하고
출장과 해외생활에 좋은 GMT, 월드타임, 듀얼타임 기능의 시계들이 땡기기도 하고 ㅋ
이런 과정을 또 한 1년 이상 해야지
지른 후 후회하지 않을 좋을 친구를 선택할 수 있겠죠
단, 평범한 셀러리 맨으로서 로렉스가 시계생활의 끝이라고 와이프님께 여러 번 선언한 바
다음 모델이 로렉스가 아닐 가능성은 농후합니다.
시계생활은 쭈~욱 계속되어야 하니까요 ㅎㅎ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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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AP지만 로렉스는 아니니까 가능성이 있네요;;
RO가 아니더라도 드레시한 AP들도 살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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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
2015.04.20 13:08
사진 잘보았습니다 각자 개인 취향이 있겠지만 전 태그링크 크로노 , 오메가 스마 문워치 , 로렉데이토나 , 다마스코 DC56 , 오리스애커스 , IWC 포르투기스 크로노
이정도 시대가 변해도 위 시계들은 자신만의 철학과 아이덴티티 그리고 세월을 이겨네는 군더기없는 디자인 그중 님은 스마문워치 소장 좋은시계를 가지고 있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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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문워치와 함께 했는데, eterna님의 댓글을 보니 새삼 다시 보게 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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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Shin
2015.04.20 14:02
저도 다음 모델은 AP를 기대해 봅니다
흰판 검판은 있으시니 청판만 하나 들이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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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 청판이 있으면 딱일것 같네요;;; 없으면 노틸러스??
ㅎㅎ 꿈만 커지네요...
뭐 로렉스만 아니면 될 것 같으니까요.. 시계에 등급이 어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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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섯개 를 딱 봤을때 역시 인제니어와 로렉스가 눈에 들어오네요.^^ 전 가지고 계신 시계와 다른 깔끔한 드레스 워치 하나쯤 어떨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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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착용감, 탄탄한 바디, 얇은 두께...
인제니어 정말 마음에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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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다 멋지면서도 취향이 느껴지는 일관적인 컬렉션이네요.^^ 아침마다 고민좀 되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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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데일리로는 카키 메카니컬 아니면 인제니어에 제일 손이 많이 갑니다.
팀어스는 42mm라 좀 큰 듯 하여 여러 번 방출도 생각했지만, 실행은 못하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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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이 일관적이면서도 심심하지 않네요. 잘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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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여기에 익스1이 있어도 일관적이겠죠?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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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다음 모델이 로렉스가 아니라는 말에~ 취향과 조합을 봤을때 조심스럽게 AP 기대해봅니다~ ^^/
(꼭 제가 있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