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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632  공감:2 2018.12.06 00:44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정보를 나누고 즐긴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것 같습니다.
각자의 일상 생활에서의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는 시간이기도 하죠. 특히나, 유부남들은 공식적인 외출 시간이기도 합니다.

제 블로그를 자세히 보아오신 분들이라면, 저의 시계와 같이 포스팅되는 시계도 보이실 겁니다.
자주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오랜만에 보는 사람도 있는 있습니다. 하지만, 만나는 빈도 수를 떠나서 누구는 더 친하고, 덜 친하고는 절대 없습니다.

그냥 언제, 어디서나 만나서 이야기를 한다는 자체가 정말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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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직장인이다 보니, 저녁 시간에 맞춰서 만났습니다. 같이 저녁을 먹고 난 뒤에, 카페에 와서 각자 차고 온 시계 단체 사진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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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치네 파네라이 Pam000, Pam005
IWC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
예거 르쿨트르 폴라리스 오토매틱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문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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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계마다 개성이 정말 넘치는 것 같습니다.

모임의 장점은 간접적으로나마 타 브랜드 시계들을 자세히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이죠.
매장에서는 솔직히 자세히 보기가 힘들기도 하고, 그 시계의 장, 단점을 알기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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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결혼한 동생이 산 제로(Pam000)!!

루미노르 모델을 상당히 좋아하는 동생입니다.
단종 된 모델이기도 하고, 파네라이의 아이덴티티가 다 녹여져 있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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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퍼스트맨 영화에 출현한 오메가 문워치(MoonWatch)


인류가 달에서 착용한 최초의 시계라는 의미로 "문워치" 라는 별명을 얻게 된 시계입니다.
제가 오메가 브랜드에서 꼭 산다면, 문워치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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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의 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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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밸런스가 너무 좋은 파일럿 워치입니다.
IWC사의 블루 다이얼 톤은 튀지도 않으면서 무거운 블루 색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특히, 마크18 어린왕자 모델이 인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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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파네라이 브랜드를 좋아하므로, Pam000 착용 샷으로 마무리!!

이렇게나마 대리 만족으로 시계 구매 욕구를 줄일 수 있는 것 같지만, 보고 나면 더 사고 싶어지는 단점 빼고는 정말 행복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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