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더 매장 방문기와 내사랑 불가리 옥토(스압주의) Bulgari

집에서 시계들을 곰곰히 보니 가지고 있는 것들이 다 스몰세컨드뿐이더라구요 

센터세컨드 시계가 하나 있으면 깔끔하니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몇주전에 호주거북이님올리신 튜더 블랙베이를 봤습니다..

튜더를 전혀 모르는상황에서 본것이라 흥미로워서 타포에 포스팅된 글들을 찾아보니

역사도 깊고 롤렉스 동생격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너무 이뻐서 실제로 보고싶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어제..와이프와 데이트겸 튜더 매장에 방문을 했습니다..^^

워치와인더도 한개 살겸 시계가 모여있는 거리로 갔네요~~

포스팅된 제품은 거의 블랙베이제품이라 몇개 없으려니 했는데 제품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특히 롤렉스 데잇져스트 삘(?) 모양시계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사진은 찍질 못했네요~~

드디어 마주한 블랙베이..실제로 보니 사진보다 몇배는 더 이뻣습니다.

자세히 보니 다이얼이 볼록하더라구요 더 구매의욕이 불타올랐지만 옆에 느껴지는 따가운 와이프님의 시선도 같이 느껴졌습니다.

당연한거지만 케이스백이 시스루가 아닌건 살짝 아쉬웠습니다. 혹시나 해서 살짝 기대는 했었습니다.

이제품은 제가 타포에서 못보던 제품이라 흥미로웠습니다..핸즈도 특이하고...

저는 남들이 가지고 있지않은 제품들을 더 선호하는면이 커서 블랙베이보다 실제로 보니 이게 더 가지고 싶더라구요..^^;;

사진에는 담질 못했지만..펠라고스도 봤는데 만약사게 되면 펠라고스와 이제품중에 고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니면 이제품을 살지도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네요~~

튜더 매장을 두군데를 갔다왔는데 상당히 규모도 크고 해서 즐거운 데이트였습니다...

와치와인더는 구매하려 갔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물어물어 간곳이있는데..

이런걸 소개해주더라구요 ㅠㅠ

ㅠㅠ 인터넷으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가된 불가리도 한장 찍어봤습니다..

내사랑 옥토가 구석탱이에 있는게 조금 그랬지만..ㅎㅎ

매장 들어가서 옥토 가죽줄 가격을 물어보니 버클하고 같이 하니 100만원이 살짝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가죽줄은 영영못볼듯 합니다 ㅠㅠ

근처에 피규어 매장이 있어서 잠깐들렀는데 몇장 올려봅니다..

하나 사달라 말하자마자 멱살잡혀 끌려나왔습니다 ㅠㅠ

4달전 식구가 하나 늘어서 아마 당분간 뭔가를 지르진 못하겠지만...그래도 요즘 더 행복해 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제사랑을 듬뿍받고있는 불가리 옥토 벨로치씨모(이름이맞나요? ^^)와 함께 인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

요즘 지갑샷 많이들 올려주셔서 저도 찍어봤는데.. 제가 지갑쪽은 몰라서 그러는데

제품이름이 메종타쿠야 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는 "나의댄디즘" 이라는 일본 드라마 지갑편에서 나온제품인데 보자마자 이뻐서 기억해놓고있었는데

한달전인가 일본에 놀러간적이 있는데 그때 생각나서 득템을하였습니다..좋은건지 나쁜건진 모르겠는데 제눈에는 예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