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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us]시계케이스도 마음대로 교체해보아요~~~ Tellus의 Parentheses ETC(기타브랜드)

링고 387  공감:1 2006.11.10 18:22
 
 
파네라이 등장이후 시계의 "줄질"이 매니아들의 새로운 시계 재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만...
 
시계의 밴드나 스트랩을 교환하는 것처럼 시계 케이스도 마음대로 교체할 수 있는 케이스"질"이 가능하다면 흥미롭지 않겠습니까?
 
여기에 대한 스위스 시계 메이커의 답변입니다.
 
네, 가능합니다...^^*
 
다만 구조를 쬐메 바꾸어야 겠지요???
 
 
회원님들에게 별로 익숙하지 않은 브랜드일 Tellus의 신제품 Parentheses 라는 시계입니다.
 
그냥 시시한 패션시계처럼 생겼다구요?....ㅋㅋㅋ
 
뭐 그건 그렇습니다.
 
하지만, 시시하다고 그냥 넘어갈 시계는 아닙니다.
 
비록 시작은 다소 썰렁하지만...
 
향후 시계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기가막힌 아이디어를 시작하는 시계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시계 케이스"질"을 할 수 있는 시계라는 점입니다....^^*
 
구조를 한 번 자세히 볼까요?
 
 
케이스 분해도입니다.
 
중앙의 원통형 케이스의 좌, 우로 베젤을 포함하는 좌, 우 케이스를 분리할 수 있도록
 
케이스를 5 피스로 만들어 좌, 우 케이스를 나사식으로 고정하게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나사식 러그의 스트랩 교체하듯이 여분의 케이스를 구입하여 교체하면 되겠지요?
 
한 번 볼까요?
 
 
요런 형태가 되겠습니다.
 
여분의 케이스를 구입하거나 제공 받아,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인형 옷 갈아 입히듯이...ㅋㅋㅋ"
 
시계 케이스를 교체해 보아요~~~^^*
 
참고로 Tellus는 1942년에 스위스의 La Chaux De Fonds (라 쇼드 퐁)에서 설립된 시계브랜드입니다.
 
수 많은 스위스 브랜드들처럼 쿼츠 시대를 맞아 서서히 생산량이 줄다가...
 
이윽고는 잊혀져 버린 브랜드입니다.
 
2005년부터 Hovell Chenorkian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재등장하여
 
여러분들의 관심을 기둘리고 있는 신흥 부활 브랜드의 하나입니다.
 
실질적으로 신생 브랜드이다 보니...
 
아직 자신만의 색체를 찾아 몇 년간 더 방황할 것으로 보이는 브랜드입니다만...
 
아이디어가 신선한 만큼...
 
IWC 포르투기즈 크로노그래프 같은 멋진 디자인만 하나 만들 수 있다면....
 
미래가 밝아 보이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이제 "무브먼트질"만 남았네요....^^*
 
수동에서 자동으로, 자동에서 크로노그래프로 그날 그날 내 맘에 따라 다이얼과 무브먼트를
 
가볍게 교체할 수 있는 시계가 등장하는 그날....
 
매니아들은 다음날 팔목에 찰 시계를 전날밤 책상에 앉아 구상하여 DIY로 시계 하나 뚝딱 조립하는
 
미래가 다가올 것 같지 않습니까?
 
오늘은 Rolex Submariner, 내일은 Omega Moonwatch, 모래는 Cartier Tank...
 
그 외에는 몽땅 IWC 포르투기즈 크로노그래프...^^*
 
 
뉴스 및 사진 출처 : 유로파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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