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녕하세요 열이입니다.

 타포가입한지 3년에 다되가는 마당에 작성글 59의 불량회원입니다.ㅋㅋ 하루에도 너댓번 타포와서 회원님들 사진구경하면서 정작 제가 글올린 적은 거의 없네요

 시계에 관심가진지 어언 5년째 꽤나 많은 시계들을 영입하고 방출했습니다. 하드에 모델별 시계사진폴더가 40개정도니 사진 안찍은 모델까지 하면 그 이상은 되겠지요...그만큼 거쳐간 시계가 많아서 방출후 아쉬움이 남는 시계들이 많습니다ㅠ  제가 경험해본 시계들중 단순히 입문용 또는 거쳐가는 시계로는 아까운 그리고 다시 영입하기 쉽지않은 시계들을 한번 올려볼까합니다. 제가 올릴 시계들을 소유하신 회원님들중 방출하고자 맘먹으신 분이 계시다면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라며...저처럼 후회하시지 않길 바라오며 ... ㅜ

 첫번째는 마라톤의 sar입니다. 시계 영입과정중에 가장 어려웠던 놈이었습니다. 일본옥션에서 두차례 낙찰 받았지만 한번은 판매거부 또 한번은 구매대행업체의 실수로 낙찰취소...해외판매사이트들은 미국외 발송을 안하는 곳이 많아서 포기.. 두달간의 수색 끝에 오리지널과 점보를 구하게되었지요 ㅎㅎ 그이후 두모델 모두 방출하고나서  다시 구매자분께 재영입했습니다;; 그만큼 아쉬움이 컸던 시계기에 첫번째글에 어울리는 모델이지요  

-그린 스트라이프무늬가 잘어울려서 찍었던 오리지널사르와 m800  

 
 
- 제이사르 줄질 (히어쉬 에비에이터와 고양이네 5연메탈밴드)
 
 
내돈주고산 첫 시계 타이맥스(38mm)와 제이사르
 
요번 글은 2008년 경에 디x갤러리에 공지리뷰겸 올렸던 글입니다.  

모델명 : MARATHON Original SAR & Jumbo SAR


 우선 이 리뷰는 마라톤시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한 수준임을 밝힙니다.ㅡㅡ;
더불어 마라톤 시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구입예정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서론 - 역사 및 개발모티브


MARATHON회사는 1939년에 캐나다에서 창업. 세계 각국 정부, 군기관등으로 시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 지명도가 낮은 것은 기본적으로 일반 판매는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군이 밀리터리 워치로서 지급해 있는 물건은 MARATHON사1개 회사만입니다.

아래와 같은 링크의 PDF파일로부터 MARATHON사가 유일한 지급품의 제공원인 것, 및 미군 규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미군 규격 스펙

미군 규격 합격사 리스트


 마라톤은 손목시계 외에도 계기류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http://www.marathonwatch.com/

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SAR (Search And Rescue) 시계는 에러품인 D-SAR를 제외하면 총 5가지입니다.

J-SAR : 쿼츠 무브 , 루미노바 야광

C_SAR : 벨쥬7750을 사용, 트리튬 야광

T-SAR : 쿼츠 무브 , 트리튬 야광

Original-SAR : ETA 2824 -A2 무브사용 , 루미노바 야광

D-SAR : 루미노바 야광이지만 문자판에 트리튬사용을 나타내는 방사능마크가 찍힌 Original SAR . D는 Dial error를 나타냅니다.

G-SAR : ETA 2824무브인 Original SAR에 트리튬 야광을 추가함.


마라톤에서 생산되는 시계들은 케이스백에 Contract 날짜가 각인되어있습니다.

제이사르의 경우 contract .2007. NOV 인데 이는 2007년 11월에 납품계약을 하였고 그 이후에 생산을 시작하기 때문에 실제 생산시기는 contract 이후로 납품되는 시기는 대략 6개월 이후 쯤입니다. 또한, 몇 번으로 나눠서 납품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1년 후에 생산, 납품된 것도 실제로 계약된 contract가 각인됩니다.

그러나 제이사르의 경우처럼 생산후 6개월도 안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라톤은 위에 말한 것과 같이 일반적인 시계판매를 하는 회사가 아니기에 마케팅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덕분에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입니다. 시계를 포장한 팩키지도 종이박스로 비슷한 가격대의 시계들의 케이스에 비해서 초라해 보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책정된 시계판매가격의 대부분은 시계 제작에 소요된 비용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아래에서 얘기할 마라톤의 성능은 이를 뒷받침해줍니다.


2. 본론

2-1. 외형적인 특징

 Original SAR(이하 오리사르)는 다이얼 (용두제외) 41.5mm 두께 13.5mm J-SAR(이하 제이사르)는 다이얼(용두제외) 46.6mm 두께 17mm입니다.

오리사르와 비슷한 크기를 가진 시계로는 세이코 몬스터시리즈가 있습니다.

마라톤의 초창기 생산품은 로렉스 서브마리너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을 들게하는 디자인이었으나 현재의 SAR는 서브마리너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듯한 느낌이 드는 베젤 디자인의 오리지날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껍고 넒은 간격의 톱니바퀴 모양의 베젤은 시계케이스보다 면적지름이 1mm정도 크며 다이버들이 장갑을 낀 상태에서 무리없이 돌릴 수 있습니다. 역방향 회전방지 120클릭 베젤입니다.

 매트블랙의 문자판과 루미노바를 사용한 인덱스와 핸즈와 회전베젤의 12시방향 dot 역시 루미노바가 사용한 점은 두 모델 공통사양입니다.

 제이사르는 아라비아인덱스로 12,24시 계열을 모두 표시하고있으며 12시방향에는 주황색의 루미노바가 사용되었습니다.

 오리사르는 전형적인 다이버시계의 인덱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의 두 모델의 외형적인 차이로는 싸이클롭스를 채용한 오리사르의 날짜창은 흰색이고 제이사르는 문자판의 색과 동일한 검은색입니다.


 두 시계 모두 발군의 야광성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제이사르는 핸즈나 인덱스의 면적이 크기때문에 스모나 튜나 여타 세이코 다이버보다 강렬한 야광을 보여줍니다. (야광샷은 스탠드불빛에 5초정도 두었다가 노출없이 찍은 사진입니다.)


 두 시계의 다이얼을 보면 오리사르는 다이얼의 내부 측면부분이 은색 스틸인 반면 제이사르는 루미노바가 찍힌 검은 링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사르의 반사되는 스틸마감이 더 맘에 듭니다. 야광샷에서도 오리사르의 야광이 내부에서 반사되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316L 스텐레스를 깎아만든 케이스는 무광처리되었으며 두 모델 공통으로 러그홀이 있어서 밴드교체가 편리합니다.

 용두는 두꺼운 가드로 보호되며 미끄럼방지가공이 되어있습니다. 일반 스트라이프처리된 용두보다 확실히 손에 밀착됩니다.


2-2 내형적인 특징

 오리사르는 ETA 2824-A2 무브를 사용하며 동급가격대의 해밀턴이나 티쏘의 2824무브와 비슷한 에보슈 수준의 무브로 보입니다. 케이스백을 열어본 적 없지만 해외사이트에서 로터에 마라톤의 각인된 다소 밋밋한 무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차수준은 일 오차 +9~10초로 정도로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크게 신경 쓰일 오차는 아닙니다.

 제이사르는 일반적으로 쿼츠다이버시계들이 토크가 강한 무브를 탑재하듯이 LGP 하이토크쿼츠무브를 사용하며 초침이 눈금과 정확히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더불어 제이사르의 뒷백을 열면 인터넷에 자주 회자되는 엠포리오 알마니나 닥스 등의 뒷백 오픈 사진과 같은 휑한 내부공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원체 케이스 크기가 크고 쿼츠무브가 그리 큰 크기가 아니기에 괜히 넓은 내부 공간에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3. 부속품

 앞서 얘기한 것처럼 마라톤의 구성품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종이케이스 안에 다소 싼티? 나는 벨벳깔개에 고무링으로 시계를 고정하는 방식이며 오리사르는 ETA 2824무브에 대한 종이쪽지가, 제이사르에는 시계설명과 주의사항이 기재된 쪽지가 들어있습니다. 제이사르의 주의사항에서 눈여겨 볼 내용은 시계가 크고 무거우므로 시계를 찰 때 시계 무게 때문에 손목위에서 맨땅으로 헤딩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실제로도 떨어뜨리기 쉽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상당히 주의해야 됩니다.

 다음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번들러버밴드의 비교입니다. 순 고무 재질이라 소개되는 러버밴드는 품질이 좋은 편입니다. 오리사르의 밴드가 유연성이나 밴드 절삭면의 매끄러움등에서 제이사르보다 우수합니다만 두껍고 묵직한 시계와는 어울리지 않는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이사르의 러버밴드는 바닐라향이 강하며 안쪽면에 격자무늬가 새겨져있으며 표면은 다소 거친편입니다. 두께는 오리사르의 밴드보다 두껍습니다.

 그리고 오리사르의 밴드에는 swiss made의 각인이 있고 제이사르에는 없습니다.

 마라톤 스틸밴드의 첫인상은 꽤나 비싸보입니다. 각진 두꺼운 3연 브레슬릿은 묵직하며 각 연결부분들은 나사식으로 단단히 고정됩니다. 버클은 이중잠금방식으로 미 정부의 독수리 문양이 새겨진 버클과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이 새겨진 버클 두 종류가 있으며 문양의 차이 외에도 미 정부문양버클은 버클에 홀이 5개로 홀이 3개인 단풍무늬의 버클보다 밴드사이즈조정이 편리합니다. 또한 해외사이트에서 스틸밴드의 늘어짐 방지차원에서 연결부에 실리콘처리 되어있다는 글을 본 적 있는데 눈으로 확인하진 못했습니다.;;

 이왕 마라톤 시계를 오랫동안, 그리고 주력 필드워치로 사용할 목적이면 스틸밴드를 구입함이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오리사르 스틸밴드는 200불 미만, 제이사르 스틸밴드는 200불 초반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4. 장단점

 마라톤의 가장 큰 장점은 튼튼함입니다. 300m방수능력에 사파이어글래스의 두께도 오리사르 2.8mm, 제이사르 3mm로 ISO6425와 미군 규격리스트에 합격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물론 오메가 씨마스터나 로렉스의 서브마리너등의 시계들도 이보다 더하면 더했을 법한 혹독한 테스트를 거칠 것입니다.)

 마라톤의 단점이자 아쉬운 점은 뒷 마무리의 부족함입니다. 스틸케이스의 가공이나 밴드의 퀄리티는 뛰어나나 조립공정에서 조금 신경썼으면 좋았을 부분이 발견됩니다. 사파이어 글래스 안쪽에 미세한 검은 먼지가 발견되는 제이사르는 평소엔 검은 문자판에 의해 보이지 않지만 시침이나 분침이 지나갈 때 보입니다. 용두 뽑고 분침 한바퀴 돌려보면 2~3개의 작은 먼지가 있습니다.

 오리사르는 야광샷을 보면 알겠지만 시침 끝부분에 루미노바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생산과정중에 발생한 에러 같습니다.

 정리하면 각 부분의 가공은 우수하여 회전베젤, 용두, 케이스등 부품하나하나의 마무리는 훌륭한 반면 이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을 법한 이물질유입이나 루미노바가 불시착?하는 아쉬운 점이 발견됩니다.

 시침 끝에 루미노바 붙은 오리사르는 왠지 유니크한 느낌이 드는게 그냥 둬도 괜찮을 듯합니다. 제이사르의 검은 먼지야 잘 보이지도 않고 건전지 수명 다하면 백열고 닦아줘야겠습니다.

 (나중에 추가) 어쩌면 기관에 납품하면서 사소한 에러가 있는 물건들이 일반에 판매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다른 단점은 ‘구매하기 어렵다’입니다. 해외판매사이트나 이베이를 이용해야하는데 국제배송을 거부하는 사이트도 있으며 저처럼 이런저런 이유로 해외구매를 꺼리는 사람에겐 높은 장벽인 셈입니다.


 5. 총평

 “가혹한 상황에서의 사용을 염두에 두고 제작됨”

 “판매가는 순수한 시계 자체만의 가격에 가깝다”

이 두 문장이 마라톤의 매력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문장이 아닐까 합니다.

사용하면서 느끼는 시계의 성능은 주관적인 것으로 사람마다 다를테지만 시계의 완성도나 스펙을 시계 성능이라 한다는 전제하에 시계 성능이 50만원인 시계가 광고비등으로 100만원의 가격책정이되어 팔린다면 마라톤 시계는 50만원의 성능을 50만원에 보여주는 정직한?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계의 가격과 성능은 꼭 비례하지만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마라톤은 분명 50만원 이상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뛰어난 시계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175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354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1724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323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7868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토리노 2010.01.14 28071 56
Hot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6] Tic Toc 2024.02.20 4648 2
Hot 나의 50대 첫 시계는... [21] 딸바보아빠 2024.02.09 14863 6
Hot 🎊 스와치 x 블랑팡 Ocean of storms 득템신고! 🎊 [12] 타치코마 2024.01.30 2477 6
Hot [응답하라 2006] 2006.08.31 참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3] Tic Toc 2024.01.27 382 10
3712 [] 안녕하세요^ㅡ^ 가입인사 드립니다~ [7] 시계수집광 2010.02.10 258 0
3711 [] 비오는날은 TIMEWALKER.. [23] 뽀로쉐 2010.02.10 852 0
3710 [] [Re:] 지원샷입니다.. [6] 호호맨 2010.02.10 396 0
3709 [] 재미삼아 해 보는 퀴즈 - 만화 '시마과장'中 [17] 토리노 2010.02.10 636 0
3708 [] 이번엔 가죽옷을 입은 ball [17] 열이 2010.02.10 803 0
3707 [] 루이비똥 땅브르 쿼츠 입니다. [17] 미네뜨 2010.02.09 928 0
3706 [Oris] 오리스 윌리암스 F1 착용샷입니다. [18] 꽃자리 2010.02.09 1067 0
3705 [Fortis] 포티스 스페이스 메틱 (Autoquartz) 질문드립니다.. [8] &Time 2010.02.09 530 0
3704 [Cartier] 까르띠에 산토스 XL 오토 입니다. [19] 미네뜨 2010.02.09 1414 0
3703 []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시계 [24] 디오르 2010.02.09 1112 0
3702 [] 든든한 필드워치 ball [30] 열이 2010.02.09 1421 1
3701 [] [Re:] 조금 늦은 야광 지원샷 [4] 휘모리 2010.02.11 320 0
3700 [] [Re:] 티리티늄 발광 [6] 썬썬99 2010.02.10 431 0
3699 [] [Re:] 볼시계 추가 야광 지원샷 [8] 썬썬99 2010.02.10 521 0
3698 [] [Re:] 볼워치 지원 야광샷~ [12] 김댈훈 2010.02.09 698 0
3697 [] BR과 함께하는 새로운 취미 ^^; [23] Woos 2010.02.09 848 0
3696 [Oris] 줄질 성공!! 오리스 아뜰리에 컴플리케이션!! [24] 자물쇠 2010.02.08 1286 0
3695 [ETC(기타브랜드)] i-gucci 와 함께한 세번째일본여행기.. [19] 화룡도를휘두르며 2010.02.08 698 0
3694 [Hamilton] 해밀턴 뚜껑열리다. [8] 현피올때쌀좀 2010.02.08 1166 0
3693 [] 이정도의 바늘의 상처입니다만...그냥 쓰는게 좋을까요> [10] 붕가천사 2010.02.08 519 0
3692 [Oris] 오리스 빅크라운 36미리에의 유혹(득템샷/사진불량^^) [18] 몽블랑2 2010.02.08 1398 1
3691 [] 헥헥.. 책상샷.. 어렵네요.. [18] 토리노 2010.02.08 581 0
3690 [Hamilton] 해밀턴 디버클인데... [4] 멍한후니 2010.02.08 660 0
3689 [Fortis] 포티스 줄질 질문좀...^^ [6] 벼리파파 2010.02.07 495 0
3688 [Fortis] [Re:] 포티스 줄질 참고자료 [1] 토리노 2010.02.08 706 0
3687 [] 저도 간만에 시계 바꾼 기념으로 득템샷좀~^^ [25] 꼼돌이 2010.02.07 912 0
3686 [] [홀로 군복 스캔데이]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ㅎㅎ [19] July07 2010.02.07 585 0
3685 [] 오랜만에 핫빗 입니다. ^^ [9] 빈스 2010.02.07 612 0
3684 [] 바늘에 기스가 있는데 환불가능한가요? [17] 붕가천사 2010.02.07 504 0
3683 [Hamilton] 여러분 제 불쌍한 째마좀 살려주셔여ㅠ [24] h325150 2010.02.07 955 0
3682 [Oris] 오리스 빅 크라운입니다 [8] 베이스 2010.02.07 676 0
3681 [Tissot] Tissot carson 용두가 빠졌어요ㅡㅜ [7] johanlee 2010.02.07 387 0
» [] 방출하고나서 너무 아쉬운 시계들 - 첫번째 Marathon watch [16] 열이 2010.02.07 990 1
3679 [] 매일 저와 함께 하는 놈들~ [8] 얄라뽕따이 2010.02.07 482 0
3678 [Oris] [득템기]오리스 아뜰리에 득템 [8] 왕대박맨 2010.02.07 93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