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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1301 2010.02.03 14:14
한동안 3646 캘리양에게 밀려서 와인더 신세를 지던 론진군을 오늘 꺼냈습니다. 예감상.. 오늘쯤 주문한 스트랩이
올거 같아서 말이죠.
 
새옷 갈아입기전.. 곱게 대기중인 론진군..
 
 
예전에 옷갈아 입히고 한장 찍어줬던 사진입니다. 22-22 사이즈의 소가죽 악어문양 밴드였죠. 뭔가 좀 늘 아쉬운 마음이
들더군요. 악어를 원하면 악어를 사야합니다. 악어처럼 생긴 소가죽은 2% 부족한 것이죠.
 
 
기존의 밴드를 분리해냅니다. 사용감이 있군요. 사실 22-22는 스포츠워치에 더 잘어울립니다. 드레스워치랑은 궁합이
그리 좋지는 않죠. 암튼.. 그동안 수고했다..
 
 
색감만은 괜찮습니다. 두께도 그렇고.. 스포츠 워치에 아주 잘 어울릴거 같아요.
 
 
새로 구입한 리오스 밴드입니다. 22-18의 사이즈.. 볼륨감도 적당하니 좋습니다. 크로코다일 카프라는데.. 크로코다일을
썼을까요? 아니면 크로코 문양을 박은 카프?? 머.. 후자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다크 모카라는 색상입니다. 진한 브라운 색이군요.
말 그대로 밤색.. 이라 할까요. 문양도 맘에 듭니다. 광택이 전혀 없는 매트한 질감이네요.
 
 
수공임을 강조하는 문구가 박혀있고 크로코다일 카프..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자.. 요녀석에다 끼워볼까요. ㅎㅎ
 
 
간만에 뒷면도..
 
 
저번 밴드에 비해 두께가 얇아서인지 훨씬 쉽게 장착했습니다. 드레스 워치에는 역시 맞는 줄을 끼워야 합니다. 색감은
예전에 론진 제치 줄이랑 가장 비슷하네요. 스티치가 흰색인건 다르지만..
 
 
좀 묵직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색깔만 바뀌어도 이런 느낌이 되네요. 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디버클입니다. 유광인데.. 품질이 나쁘지 않군요. 블링블링할 거 같습니다. 키퍼 색감이 좀 다른데요.. 살짝 아쉽습니다.
 
 
착샷입니다. 드레스 워치라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셔츠속에 쏙 들어갑니다. ㅎㅎ 그냥 설정샷 놀이중..
 
 
아직 길이 들지 않아 뻣뻣합니다. 옆면의 곡선이 인위적이죠. 열심히 차면 좀 부드러워질거 같아요.
 
 
뒷면입니다. 디버클.. 한동안 안차다가 차니 어색하군요. 장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디버클과 탱버클..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악어를 원하면 악어를 사야 합니다. 새로 구입한 리오스 밴드는 가격을 감안하면 가격대비
최고의 밴드일 수는 있겠지만 역시 정품 악어밴드와는 미세한 차이가 있군요.
 
당분간은 이녀석으로 지내보고.. 다시 악어에 대한 갈망이 생기면 그때 고민해 보렵니다. 좋은 오후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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