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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651 2010.01.08 21:00

저에게는 군대시절 35사단 전반기훈련소와 후반기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의 교육모두를 함께한

동기인 형이 한명 있습니다. 그 형은 입대를 늦게 한편이라서 저와는 나이차이가 꽤나 납니다.

하지만 군대 동기답게 어렵다기보다는 언제봐도 살가운 형님입니다 ^^ㅎㅎ

그런 그 형과 최근에 연락을 하던 중 시계 얘기가 나왔고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타포인이냐고 물었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나.. 타포인이었던 것입니다..^^;;

형과 만나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찍은 수많은 사진중 간추린다고 간추렸는데..

그래도 스크롤 압박이 장난아닐듯 싶습니다.. 각오 단단히 하시고...

과연 오랜만에 만난 형은 어떤 시계를 차고 나왔을까요?

예상이 가시나요??ㅎ

자 그럼 사진보시죠ㅎ

 

 

1.jpg 1-1.jpg 1-2.jpg 1-3.jpg 1-4.jpg
 
 
 
네네.. 사진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형은 브로드애로우를 샀더군요.. 제가 말하기를..
 
개인적으로는 구형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신형을 산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프레드릭피게를 볼 수 있어서랍니다^^ㅎㅎ
 
아마도 형이 시계를 볼때 크게 가치를 두는 부분은 무브먼트인가봅니다 ㅎ
 
형은 브로드에 굉장히 만족해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브로드가 좋은 시계라는 데에는 한치의 의심도 없습니다..
 
솔직히 신형 브로드 .. 매장에 진열된 모습에서는 어떤 느낌도 받지 못했는데
 
정말 예술적이더군요.. 아름다운 스피드마스터케이스에, 특유의 CHIMNEY사파이어글라스..
 
거기에 스피드마스터만의 오동통한 유무광혼합 3연밴드..(개인적으로 정말좋아하는 브레이슬릿입니다^^)
 
+ 블루핸즈와 블루인덱스&블루로고들까지..
 
아 멋지더군요.. 브로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본 하루였습니다 ㅎ
 
계속해서 브로드사진보시죠 ㅎㅎ
 
 
 
2.jpg 2-1.jpg 
 
 
 
브로드를 촬영하며 저는 쉬지 않고 중얼거린 말이 있었습니다..
 
"브로드는 카메라로 담을 수가 없어.. 카메라로 담을 수가 없어.."
 
실물이 훨씬 멋지다는 의미입니다.. 브로드는 카메라로 담아지지가 않더군요..
 
여느시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만.. 유독 그차이가 현격했습니다..
 
대체로 블루핸즈모델들이 실물과 사진의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실물이 훨씬 멋진 브로드였습니다
 
다음은 링크 사진보시죠^^
 
 
2-2.jpg
 
 
링크는 제가 대구호이어포럼에 어지간히 올린지라.. 질리셨을까봐 요만큼만 찍었습니다^^;ㅎㅎ
 
자 2편에서 계속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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