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그라프의 카운터가 일렬로 죽 늘어선 독특한 배치를 만들어 내거나, ETA(푸조) Cal.7001을 베이스로 8데이즈 무브먼트를 만들어 내는 등 독특한 시계를 만드는데 재주가 있는 메이커인 에버하드에서 120주년을 기념하는 크로노그라프가 등장했습니다.
몇 년 전 이탈리아 자본에 의해 매수된 후, 저렴함과 독특함이라는 무기 중 저렴함이하는 강력한 하나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대신 디자인이라던가 고급스러워진 점은 있지요.
꽤 멋진 크로노그라프입니다. ETA 7750을 바탕으로 컬럼휠로 수정한 라 쥬 페레의 무브먼트로 추정되는데 크로노그라프 기능과 함께 캘린더 (퍼페츄얼?) 기능을 더했습니다. 트리컴팩스 구성으로 안정감을 가지는 다이얼인데 크로노그라프의 기본 배치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캘린더를 추가한 것이 매력적입니다. 사진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7시와 8시 사이의 날짜창의 센스는 발군이로군요. 120주년을 알리는 로터 또한 멋집니다.
Pt. RG, SS, 여성용이 발매 됩니다.
<소스 출처 : http://www.eberhard-co-watches.ch, 타임존>
2007.10.24 13:02
2007.10.25 01:51
2007.10.25 21:24
2011.04.08 23:18
7750의 계량형인 7754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