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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소빠 606  공감:1 2021.12.23 23:19

회원님들 크리스마스 준비 잘 하고 계십니까~


저는 독거아재이므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스스로에게 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았읍니다. 올해만 벌써 5번째 기추네요...ㅎㅎㅎ


사실 올해 또 다른 시계를 구입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바라던 시계가 무려 18개월 무이자 할부로 판매되는 광경을 보고도 지나칠 수가 없어 별 다른 고민없이 질러버렸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시계는 출시 때부터 지켜봐왔던 티쏘 PRX 오토매틱 버전 청판 입니다. 언젠가 한 번 젠타갬성의 블루다이얼 스포츠워치를 느껴보고 싶다 했었는데 적당한 가격에 좋은스펙으로 나와서 더욱 끌렸던 것 같습니다. (물론... 능력이 된다면 로얄오크나 오버시즈 샀겠지만...얘네는 180개월 할부 해줘도 못사는게 함정이네요...ㅠㅠ)


그럼 기추글이기 때문에 박스짤 부터 갑니다!


[크기변환]20211222_183616.jpg


먼저 티쏘의 새로운 박스 디자인이 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 박스는 뭔가 신선하달까요? 

빨간 뚜껑도 더 심플해지고 박스 들 때마다 떨어지는 책자들도 없고... 뭔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요소들이 있어서 좋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냥 막무가내로 뇌이징이 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크기변환]20211223_081505.jpg


사진만 찍으면 한층 더 여리여리 가냘퍼지는 제 손목은 17~17.5cm 정도 되는데 육안으로 보면 사이즈가 적당해 보이지만 사진상으론 좀 커보이기도 하고 그렇네요.. ㅠㅠ

확실한 것은 브레이슬릿이 시작되는 부분이 여느 시계보다 넓다보니 전체적으로 커보이는 느낌은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존재감 넘치는 팔찌같아 보일 때도 있어서 낯설 때가 있네요. ㅎㅎㅎ

반면에 시튜버 님들의 리뷰를 볼때는 다이얼의 네모네모들과 선레이가 싸구려같아 보일 것 같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오히려 고급스러워 보여서 깜짝 놀라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브러싱 된 결의 느낌이 좋습니다. 역시 눈은 막눈이 최고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크기변환]20211222_141003.jpg


그럼 회원님들 모두 가족, 친지 분들과 한 층 따뜻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라며 올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

그리고 모두 마음 속에 두고계시는 시계 성골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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