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ro 레트로 ETC(기타브랜드)
가지고 있는 시계들 중 가장 복잡한(!) 제랄드 젠타 바이레트로입니다.
타임 온리 시계를 좋아하는 저로선 선택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컴플리케이션 기능들입니다 (점핑 아워, 레트로그레이드).
전체적인 디자인 면에서 바늘이 하나 더 있는게 더 조화로워 보여 예외로 날짜 기능이 있는 바이레트로를 구하게 되었네요.
그나마 자주 보이는 36mm나 38mm가 아닌 33.5mm 초기 모델입니다 (Ref. G3714).
사진이 어두워 잘 안드러나지만 네이비 블루 색상의 다이얼입니다.
원래는 방사형 기요쉐가 들어간 자개판 모델을 찾고 있었는데, 이 청판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빼았겼습니다.
NOS (New Old Stock) 라고 해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는데 매장 진열용이었는지 케이스에 잔 스크래치가 많아 오버홀과 더불어 가벼운 폴리싱도 받았습니다.
근래 불가리에서 신제품 발표도 있고 하여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케이스 소재와 인하우스 무브 때문에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접근성이 좋은 스틸 모델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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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020.11.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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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ewelt
2020.11.30 11:26
레트로 판타지 미키 버전은 저도 탐이 나는데 요즘은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것 같아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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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0.11.30 11:16
진정한 젠타옹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상태 좋은 레트로 시계를 구하곤 하는데 인연이 안닿았는데..
NOS 를 구하셨다니..너무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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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ewelt
2020.11.30 11:32
젠타 브랜드 내에선 가장 정석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종된지 좀 지나서 그런지 갈수록 상태 좋은 물건 보기는 힘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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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ter
2020.12.02 11:03
오 제랄드젠타 동글동글하니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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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ewelt
2020.12.02 11:09
원과 곡선의 미가 있는 디자인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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슌s
2021.01.02 15:32
점핑되는 침이 궁굼한 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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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ewelt
2021.01.02 23:44
손목에 당장 시계가 없어 링크로 대신합니다.
Gérald Genta Double Retro G3734 - jumping hour test - YouTube정시가 되면 시간이 점핑하면서 분침도 60에서 0으로 되돌아가 정렬 되지요. 차고 있으면 이거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때가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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