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득템한 제라 페리고 Girard Perregaux

빈티지 시계를 영입하면서 시계의 역사나 기술을 공부하는데...

오래 전 빈티지시계의 기술중에 알람은 참 고전적이면서도 신기한 기술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영입한 제라 페리고는 수동 무브먼트에 참 심플 하더군요

마치 손목에서 종일 치듯이... 댕댕댕 빠르 울리는 종소리는 예거의 메모복스와 또 다른 느낌이더군요

4시 방향의 크라운에는 알파벳 A크게 쓰여 있는데... 이걸로 알람의 태엽을 감아주고 알람시간이되면

감아준 만큼 종소리가 나머 울리는 것입니다

뒷 부분에는 볼록튀어 나온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의 역할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케이스백을 열어보면...

튀어 나와 있어요

알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더군요

다른 시계의 케이스백과 달라서 신기했습니다

알람의 공이가 마치 케이스백의 튀어 나온 부분은 두드려 손목에 진동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것인지... 상상을 해보지만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

오버홀도 해야하고...스트랩도 바꿔주고 해야겠습니다

상태가 빈티지 시계 치고는 아주 나쁘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빈티지 시계에서 녹이야.... 심하지 않으면 복원에서는 문제가 안되죠

물론 바스러질 정도면.... 문제가 심각해 지긴 하지만요

복원 후에 다시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밍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