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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스위스동에 글을 올리는듯 합니다. 

올초에 까르띠에서 항상 생각만하고 있던 모델중 하나를 기추하였습니다. 

사실 이 모델은 출시할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항상 리스트에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이제서야 구매를 하게 되었지요.


금통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였는데 다른 금통 모델들이 있는지라 일단 스뎅으로 절충했습니다. 

몇달이 지난 지금도 금통을 했어야했나 하는 아쉬움 아닌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이즈도 라지 사이즈와 고민을 많이 하였지만 는 가죽줄 세팅시 퀵체이지 구조상 가죽줄이 밑으로 안 꺽이다 보니 제 손목에 안 맞습니다. 붕 뜨더군요.

그리고 미디움 사이즈가 제 손목에는 더 잘 어울리고 까르띠에 특유의 클라식함 느낌을 더 진하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프린팅된 로만 인덱스,  철도 레일, 파란 바늘들... 모두 까르띠에 모델의 아이코닉이지요.

그리고 이 조합에서 나오는 클라식하면서도 세련된... 품위가 느껴지는 디자인... 

까르띠에 산토스가 왜 이렇게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지 볼때마다 그 이유를 느낄수가 있습니다. 


산토스 신형이 출시될때 여러가지 편의 기능들이 추가되었는데... 

퀵스트렙 교환과 링크를 다른 도구 없이 교환 가능한 기능들은 다른 시계에도 적용이 되어야할 훌륭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착용감... 최고네요ㅎ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것도 아닌데 한가지만 언급을 하자면 가줄줄에 같이 딸여오는 버클입니다. 

나쁘다라고 말 할 순 없지만 유격 같은 것이 느껴지면서 내구성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은 조금 아쉽더군요.


이걸 차고 집에 갔더니 와이프는 시계는 전혀 관심도 없고 쇼핑백이 이쁘다고 들고 가더군요ㅎㅎㅎ

행복한 주말 되세요~


KakaoTalk_20210529_111105196.jpgKakaoTalk_20210529_11110640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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