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진 컬럼휠 크로노그래프, 좀 더... 추천게시글
일전에 사루님이 올려주신 론진 컬럼휠 크로노그래프에 꽂혀서 관련 정보를 좀 더 찾아봤습니다. 론진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스와치 그룹에서 왠지 서자로 밀려난듯한 느낌을 받고 있는 론진에게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공급하기로 한 결정의 배후에 뭐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개발 초기에 몇몇 회사라고 언급되던 것이 이제는 론진에게 독점 공급이라는 형태로 바뀐 모양입니다.
캘리버 L 688.2(ETA A08.231) 는 과거 론진에 채용되었던 벨쥬 7750,7751보다 상위의 인하우스 무브먼트입니다. 전통적인 론진의 날개문양을
박아넣은 로터에서는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려는 마음이 엿보이고 푸른색으로 당당하게 배치한 컬럼휠은 아름답네요.
사실 크로노그래프의 작동을 담당하는 부품에 따라 나눠지는 캠방식과 컬럼휠 방식은 각자의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작동감은 컬럼휠
방식이 훨씬 부드럽습니다. (이건 단점이 될수도 있는 부분이긴 하지요. 오작동이라던가.. 부품의 내구성이라던가..) 명기라고 불리우는 7750이
대중적으로 쓰이는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컬럼휠 방식의 시계를 접해본 사람들은 위시리스트에 컬럼휠 크로노그래프를 하나쯤은 염두에 두고 있을겁니다. 촉감이랄까
풍기는 이미지가 상당히 고급스럽거든요. 하지만 가격이 넘사벽이죠. 파텍, AP, VC 정도는 가야하니..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입니다.
(물론 세이코라던가 중국산 시걸이라던가.. 오메가의 BA 같은 여러 대안이 있겠지만 논외로 하구요..)
L 688.2 는 27석에 파워리저브 55시간, 진동수는 28,800회의 자동감기 무브먼트입니다. 직경은 30밀리, 두께는 7.9밀리라고 하네요.
새로운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화이트 다이얼과
블랙다이얼의 두가지 모델이 있다고 합니다. 화이트는 2950불, 블랙은 2750불인데.. 왜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용두쪽의 크로노그래프 작동 버튼이 보이고 날짜 조정버튼은 왼쪽으로 빠져있는 모양이군요. (10시 방향)
요건 화이트 모델의 실사. 두 모델을 비교했을때 장단점이 있겠습니다만.. 과거 해리티지 모델의 디자인을 차용한듯한 다이얼과 핸즈에는 호감보다는
비호감쪽이 좀 우세한 것 같습니다. 글쎄요. 저는 심플하니 좋아 보입니다만.. 좀 엣지있는 디자인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것 같네요.
물론 같은 무브먼트를 사용한 스포츠 크로노그래프 모델도 선택할수가 있구요.(사이즈도 41밀리로 더 큽니다.)
스포티하면서도 정장에 어울리는 시계를 찾는다면 크로노그래프 레코드 모델을 선택할 수도 있겠습니다. 역시 사이즈는 41밀리.. 무브먼트 특성은 동일하고
핸즈가 달라졌네요. 저도 이쪽이 좀 감각있어 보입니다.
실질적으로 크로노그래프 기능은 일종의 로망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재는 행위 자체가 의미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시계보다 정확한 핸드폰
스탑워치도 있고 초단위의 시간을 재야하는 직업군 자체가 드물거나 없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올라온 크로노그래프는 뭐에 쓰나요? 라는 질문에 라면 끓일때 라는
답변이 올라오는 거죠. ^^ 하지만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크로노그래프의 움직임과 작동원리 자체가 신기하고 재미있는 영역이고 더군다나 고급시계에만
들어가는 컬럼휠 기능의 크로노그래프가 주는 매력은 꽤나 큽니다. 더군다나 3000불대의 가격 책정이라니.. "어머 이건 사야해.."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이 시계를 착한 가격에 볼 확률은 극히 드물 것 같습니다. 이베이나 외국 셀러를 이용한다면 통관시에 110만원 정도의 세금을 내야하니
국내에서 구입할때는 400만원 중후반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론진의 가격 정책도 다른 시계 메이커들과 마찬가지로 좀처럼 착해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싸야 잘팔리는 이상한 역설이 통하는게 지금 대한민국 시계 시장의 현실이기도 하니까요.
론진은 보면 볼수록 끌리는 매력이 있는 브랜드인 동시에 이거다 싶은 히트 리스트가 눈에 띄지않는 안타까운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인하우스 무브를 장착한
컬럼휠 크로노그래프가 명가재건의 기폭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한정된 국내의 시계 애호가(그나마도 취향이 극히 편중되어 있는..) 들에게
론진의 매력을 알리기에는 아무래도 역부족으로 끝날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아무튼.. 보면 볼수록 하나 지르고 싶은 론진의 컬럼휠 크로노그래프 모델입니다. 저처럼 지르고 싶으신 분들.. 추천 한방. ^^
어디 타포에서는 론진이 얼마나 인기있는지 한번 봅시다. ㅎㅎㅎ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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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론
2011.07.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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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7 14:25
좋은 취향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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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7 14:28
좀 더 뒤지다 보니.. 이런 모델도 눈에 띄네요.
컬럼휠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한 이런 모델이 있다면.. 상당히 파격적일 것 같습니다.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위에 언급한 화이트 다이얼 모델은 현재 일본 라쿠텐에서 판매중이구요. 가격은 한화로 375만원 정도 한답니다. 일본 가서 하나 업어오고 싶어지네요. -_-;;
라쿠텐에서 판매중인 모델의 사진인데.. 크로노그래프 작동 버튼이 좀 다르죠?? 핸즈도 금색이고.. 음... 금색이 나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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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에뜨
2011.07.07 14:37
론진..............................!!
시계 처음 입문할때 무쟈게 관심가졌다가
눈높이 높아짐에 따라 브랜드에 대한 아쉬움에 완전 관심에 멀어졌다가
최근 다시 급관심 가져지는 브랜드입니다.
"이상하게 땡기네요"라는 말이 요즘 참 실감이 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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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7 17:00
모든 시덕후가 다 거쳐가는 길이 아닐까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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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7 14:53
론진 홈피에 가서 카탈로그를 뒤져본 결과.. 현재까지는 드레스워치형태의 컬럼휠 크로노그래프 4종, 스포츠 컬럼휠 크로노 그래프 4종이 판매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위에 올린 사진은 찾을 수가 없구요.(혹시 합성???)
레코드라는 명칭의 모델은 2011년 바젤에서 선보인 모델로 아직 시장에는 출시전인가 보네요. 1/8초까지 잴 수 있는 버니어 스케일과 빨간 초침이 특징적입니다만.. 사실 디자인은 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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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7.07 15:54
위에 소개해주신 드레스워치 형태의 컬럼휠 크로노그래프 제품 중 흰판 너무 예쁘네요. 헤리티지한 느낌도 좋고 질리지 않는 스마트한 이미지까지 포용하는...
크로노 기능 시계는 여지껏 진지하게 구입을 고려해 본적도 없고 실제로도 하나도 안 가지고 있는 저도 땡길 정도이네요 ㅋㅋ
론진의 인하우스 무브 자체도 너무 멋스럽구요. 작동이 컬럼휠 방식과 캠방식이 따로 있고 구조적으로나 사용감면에서도 제법 다르다는 부분을
전 님의 이 글 보고 첨 알았네요. 알기 쉽게 잘 쓰신 글 속에 유려한 문장력과 만만찮은 내공이 엿보이는 좋은 포스팅이네요.
론진 브랜드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아주 유용한 정보일 거 같구요. 저두 추천 한방 꾹 눌러보렵니다! ^^
아 참, 전 론진이란 브랜드에 완존 무지하지만, 항상 이런 생각은 갖고 있었습니다.(관련 모델을 경험해본 적이 없으니 일종의 선입견이겠지만요)
1. 님께서 언급하셨듯 스와치 그룹서 살짝 밀려난 감이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그럼에도 전통과 기술력 있는 브랜드임은 충분히 인정!
2. 님도 좋아하시는 크로노 라인의 시계들은 가격대비 참 좋아보인다는 생각.(비슷한 처지인 리치몬드의 보메보다도 훨씬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3. 다른 고급 브랜드들처럼 너무 오버떠는 광고가 거의 없어 깔끔하고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맘에 든다.
(더불어 안드레 아가시인가요? 그 대머리 아저씨가 등장하는 론진을 상징하는 선명한 파랑색과 하얀색이 대비를 이루는 광고사진 이미지는 괜히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4. 타포 같은 동호회에서는 당연히 론진하면 남성용 시계만 떠올리지만, 전 여성용 라인 같은 경우도 가격대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또한 케이트 윈슬렛 같은 제가 넘 좋아하는 배우가 모델인지라 저같이 브랜드 자체를 잘 모르는 이에게도 매우 적절한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봄).
뭐, 이 정도입니다. 론진, 분명 특유의 매력이 느껴집니다. 전 아직 인연이 없지만 ㅋㅋ
그건 시계 고르는 제 취향상의 문제일뿐, 브랜드 이미지 자체는 제겐 참 좋습니다.
이 브랜드 시계 하나 없으면서도 아이폰 용 앱을 깔았을 정도니까요... ㅋㅋ
여튼 좋은 글과 정보 다시 한 번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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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
2011.07.07 16:26
맨위의 칼럼휠 모델은 정식 판매가 되고있습니다. 저는 나름 론진이 합리적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모델은 정식 리테일가 325만이네요. -
로키
2011.07.07 16:59
써주신 글 보고 스와치코리아 현대코엑스매장에 문의해봤는데 현재는 국내에 정식판매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심지어 수입할 계획도 없다는 뉘앙스였어요..) 리테일가 325만원이면.. 당장 지르고 싶어질 정도로 매력적인 가격이네요.
만약 혼자만 알고 계시는 병행수입이 저 가격이라면.. 아주 훌륭하군요. 혹시.. 헤리티지 라인에 들어가는 기존 캠방식의 모델을 착각하신 건 아닌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생긴 건 똑같더라구요. 무브먼트가 다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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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
2011.07.07 19:29
흠 다시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 ㅎㅎ 일단 겉모습에 속았을지도 ㅋㅋ -
로키
2011.07.07 17:03
에노님> 론진은 갈수록 매력이 더해가는 브랜드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마스터콜렉션하고 헤리티지 라인을 제외하고는 그닥 땡기는 제품이 없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 저는 론진의 캐치프레이즈가 좋더라구요. Elegance is an attitude : 론진을 좋아하고 착용하는 사람들을 나름 정확하게 정의하고 있는 캐치프레이즈인 것 같습니다.
댓글이 왠만한 포스팅보다 긴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추천도 감사드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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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눈
2011.07.07 17:10
저도 추천 한 방!
개인적으로 위에 나열된 시계 중에서는 로키님 댓글에 있는 길로쉐 다이얼 흰판 블루핸즈가 맘에 와 닿습니다.
케이스 옆면이 좋군요...코인엣지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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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7 19:52
그 모델 이쁘죠? ㅎㅎ 눈님 취향도 이제 슬슬 파악이 되어갑니다. ^^
그런데 현행은 아닌 것 같네요. 뒤져봐도..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나온다면.. 꽤나 인기를 끌것도 같은데 저는 오히려 옆면 디자인이 약간 거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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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1.07.07 17:27
오늘 직장동료가 내셔날지오그래픽 잡지를 뒤적거리고 있길래 슬쩍 봤더니
뒷면 광고가 컬럼휠모델 이거더군요. ^^
왠지 그래서 더 반가운 포스팅입니다.
당연히 추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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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7 19:53
론진에서 본격적으로 밀 생각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2009 바젤에 나온 모델이 아직까지 생소하다는 건.. 찻잔속의 태풍인가 싶기도 하구요. 암튼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추천 감사드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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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수학샘
2011.07.07 17:33
저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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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7 19:54
감사합니다. 제가 제일 존경하는 분들이.. 수학 잘하시는 분들입니다. 심지어 선생님이시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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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2011.07.07 18:08
멋지네요.. 근데 론진 오토 무브는 에타를 써서 그런지 로터가 돌아가면서 서걱서걱 하는 소리가 제 귀에는 좀 걸리더군요. 롤렉이의 경우는 그런 소리를 인식하지 못했는데요.
특유의 에타무브라서 그런것인지 뽑기가 잘못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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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7 19:55
기존의 론진 크로노그래프는 서걱거리는 소리보다는 단방향 감기라서 그런지 감기지 않는 방향으로 공회전 할때의 진동음이 더 특징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손목위에서 웅~웅~ 거리죠. 그게 좋다는 분도 계시고 거슬린다는 분도 계시지만.
롤렉스는 감기는 소리가 거의 없구요. 에타 무브라고 해도 실제로 서걱거리는 소리를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아마도 오버홀을 할 시기가 되었거나.. 뽑기운이 나쁘셨던게 아닐지 조심스레 찍업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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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2011.07.07 23:49
아 제것은 아니고 후배녀석 것인데...산지 얼마안된것입니다. 말씀해주신 공회전 진동음인 것 같습니다. 웅웅 거리는 소리가..
반면 롤렉이는 감기는 소리가 없는 것이 넘 자연스럽다 보니 원래 다 그런 줄 알았었습니다.
그리고 론진의 그 머랄까 마콜시리즈는 정말 매력있는 디자인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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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dies
2011.07.07 18:11
론진 좋아라하는 사람으로서 추천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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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7 19:57
감사합니다. 엘레강스, 댄디, 나이스.. 다 비슷한 뉘앙스의 말이죠. 론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통점이 있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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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니아
2011.07.07 20:05
론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멋진 시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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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8 10:39
론진 매니아가 의외로 많군요. 기쁩니다. ㅎㅎ -
배론
2011.07.07 22:12
오...나름 크로노시계를 좋아하는데, 컬럼휠 구동에 3~400대면 확실히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확실히 끌리네요 ㅎㅎ
다만 언급하신 것처럼 외모에도 좀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각 브랜드마다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너무나 확실해서 조금 론진이 조금 아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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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8 10:42
요즘 시계메이커들은 과거의 디자인을 사골국물내듯이 우려먹는게 트렌드인가봐요. 론진도 예외가 아닙니다. 헤리티지 라인에 무브만 바꾼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니까요. 혁신적 디자인까지 포함된다면 가격은 두배이상 뛸것같긴 합니다. -
꾸벌뜨
2011.07.07 22:48
저도 매장에서 실물로 본적 있습니다..! 정말 이쁘더군요!! 요넘 분명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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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8 10:44
해외에 계신가 보군요. 부럽습니다. ^^ -
임모르탈
2011.07.08 02:07
론진 부흥을 기원하는 1인 -
로키
2011.07.08 10:45
저도요. ^^ -
갈매나무
2011.07.08 10:17
가격도 아주 착한 매력적인 제품이 론진에서 새로 선보이는 군요 .... 컬럼휠 크로노라.... 정식 수입되면 실물 한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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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8 10:47
안타깝게도 정식수입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병행수입이라면 모를까. 이런 매니악한 시계는 아직 일부에게만 어필할 수 있으니까요. 그돈이면 차라리 오메가로 가겠다는 분들이 훨씬 많으실듯. -
maroon
2011.07.08 13:51
이상하게 론진에는 별로 눈이 가지는 않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선호도의 차이겠지요...
잠시 Legend Diver는 충동구매로 이어질 뻔도 했습니다만.. ㅋㅋ
그렇지만 정성스럽게 올리신 글에 '추천' 날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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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8 16:32
감사합니다. 레전드다이버는 저도 노려만 보다가.. 그냥 마음에서 놓아준 녀석인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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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2011.07.08 13:53
아~멋집니다. +_+
제손목위에 LD가 갑자기 초라해 보인다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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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8 16:33
론진 헤리티지 라인의 대표선수중 하나인 LD가 초라하다니 그 무슨 섭한 말씀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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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shake
2011.07.08 15:43
로키님이 올려주신 블루 핸즈 모델 너무 이쁩니다! 저도 뒤져봤지만..안나오네요.... 합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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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shake
2011.07.08 16:14
구글 검색하니 longines clou de paris 라는 모델이네요. 44mm 에 참 매력적입니다. 컬럼휠에 나온다면 너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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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8 16:36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컬럼휠 무브 탑재는 사실 현행의 모든 모델에 들어갈 수 있겠지요. 앞으로 7750을 대체할 신형 엔진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모듈을 얹어서 수정하는 시계에는 어떻게 적용될지 궁금하군요. 무브만 봐서는 확장 가능성을 짐작할수가 없습니다.
시계 이름이 클루 드 파리라니 재미있습니다. 저 다이얼과 시계 옆면의 장식가공이 클루 드 파리 거든요. 길로셰 패턴 가공한 시계를 길로셰라고 하는거랑 비슷한 거랄까요. ㅎㅎㅎ 44밀리면 드레스워치 치고는 좀 큰감이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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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7.09 23:02
아이스쉐이크님 덕분에 모델명으로 검색하니.. 클루드파리에 대한 정보가 제법 있군요. 충격적인 것은 2006년에 출시된 모델이라는건데요. 론진 제법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존재조차 몰랐던 이런 모델이 있었다는 거지요. ㅎㅎ
저는 앞으로 출시될 모델의 드로잉 정도로 알고 있었어요. 근데.. 이미 출시된지 5년이나 지난 모델이고 라쿠텐에서는 떨이로 처분한 모양이네요. 100만원 중반에 솔드아웃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론진측에서도 이건 아니다 싶었나봐요. 이쁜데...
하기사..2006년이면 저는 시계에 관심도 별로 없을때네요. 2007년에 결혼할때 예물로 론진 장만하면서 시계의 세계에 조금씩 빠져들었지요. 그전까지는 시계에 50만원이상 쓰면 미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고가 시계는 없지만 지금은 시계에 1~2억을 쓴다고 해도.. 왠지 이해가 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살짝 미친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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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킹
2011.07.10 16:20
론진 시계 보유 중인 1인으로서 아주 잘 보고 추천 누르고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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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1.07.11 11:22
※스위스포럼분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 우수글로
7월 11일(월)~7월 17일(일)까지 임시공지로 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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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2011.07.12 14:54
론진하면 레전드다이버만 생각이나는데.. 이 글을 읽어보니 론진좋아하시는분들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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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엔러스
2011.07.15 14:00
론진 멋진놈이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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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
2011.07.16 00:35
컬럼휠 탑재의 크로노그래프가 이정도의 가격대라면 충분히 고려대상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만.. 스와치그룹의 브랜드포지셔닝에서는 어디까지나 오메가 아래, 티소 윗급일 수 밖에 없겠지요. 여러 가지로 많이 아쉬운 브랜드 론진...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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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2011.07.16 14:30
줄리에뜨님 말처럼.. 이상하게 땡긴다는 게 딱 맞는 말이네요..
론진 유저..로써 얼른 추천 합니다. 공지 기한 다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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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이
2011.07.20 11:03
좋은시계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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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
2011.07.26 12:19
멋진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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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사랑
2011.08.09 11:30
론진이 생각보다 멋진시계들이 꽤 있었네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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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마
2011.10.11 22:55
론진... 보면 볼수록 매력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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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나온 화이트다이얼 너무 끌립니다. 전 역시...화이트 다이얼 추종자인가 봅니다.
구입한시계는 거진 90프로가 화이트더라구요. 그나저나 전 스포츠모델보다 예전 핸즈가 참 멋있어보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정말 구입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