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
얼마전에 플**워치 에서 빅토리녹스 다이브마스터500을 팔려고 올려놨습니다.
생각보다 연락이 없길레 가격을 35로 5만원 다운했습니다.
그런데 어젯밤에 어떤분께서 사시겠다더군요.
제가 글에 다른지역을 못나간다고 분명히 써놓았는데도 출장비로 3만원을 달라는겁니다...
거기까지는 지역이 멀어서그런가보다 하고 네고해드렸죠.
거래를 하고 돌아와서 방금 장터를 보니깐 32에 팔았던 시계가 45에 올라와 있더라구요.
혹시나 하고 번호를 맞춰보았으나........동일인물이더군요..
나이도 있어보이시고 그럴행동을 하실분이 아닐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래서 문자로 32에 다이버하려고 가져가신걸 이렇게 45에 되팔이 하시니깐 좀 보기안좋다고 보냈더니
어린놈이 싸가지 없다면서 당당히 욕을하시더군요,,ㅋㅋ그리고 바로 글을 내리시더군요^^
문자를 하다보니 2차구매였던 제가 그가격에 드린게 되팔이,시계장사 라고하시면서 너무 옳은일을 하신듯이 말씀하시네요..ㅋㅋ
그러시면서 드러워서 못차겠다고 반품해달라고....자기가 올테니깐 기름값3만원을 또 달라네요..ㅋㅋㅋ35만원을 달래요..
정말 어이가없어서.....
3만원 네고해드린것도 후회하게 만드는 이런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ㅜㅜ
사진은 판매한 빅녹입니다^^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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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기름값 3만원 어이없다.... 같은 한국사람 맞나요?
-
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그분을 함부로 욕하고 비난할 수는 없지만..
제발 저를 포함한 우리나라 사람들 "정도"라는 것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잃어버린지 오래같지만요...)을 무색케 할만큼 도와 예가 땅에 떨어진것 같아서 동시대 청년으로서 안타깝습니다..
분명 모두들 돈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
곰돌여우
2010.06.10 19:29
너무 금새 들켜버려 당황한것을 화로 승화시키는 X 같은 놈이군요. 아직도 그분은 눈에 불을켜고 장터들을 뒤지고 있을겁니다. 식사나 해가면서 뒤지세요~ㅋㅋ -
그려러니 하세요. 신경써봐야 머리만 아픕니다.
-
남자는포르쉐
2010.06.10 19:51
지금 올라온 다이브 마스터 인가요? -
애기콤
2010.06.10 19:52
정말 최소한 정말 정말 최소한 예의라는 것도 안 지키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분 푸세요 아 글만 읽어도 제 맘이 답답하네요 ㅠㅠ -
여름 이라 물 속에 개념도 퐁당 하신듯~~~~
나이 드신분이 참 얼마나 남겨 먹겠다고....ㅎㅎㅎ
참 어처구니 없는 일들 많네요~~~~ -
awesome2nite
2010.06.10 20:05
나이먹고 답안나오는인간들 참 많죠^^ 기분안좋으시겠어요 -
클래식
2010.06.10 20:06
자기 손을 떠난 이상 그냥 신경끄는 것이 만수무강의 지름길입니다.^^ -
crystal1962
2010.06.10 20:07
어린 중학교 고등학교 아이들이자 그려러니 하겠는데;;;
나이까지 먹으신분이 왜그러셧을까요? 사실 저도 한달전 쯤 시계교환하였는데 눈탱이 맞은것 같더군요;;그냥 웃어넘기시구요
환분을 해주지마세요 ㅎㅎ
-
찬호부활
2010.06.10 20:15
그러려니 할문제가 아니네요...환불해주지 마시구요...그냥 씹으세요 수신거부 걸어놓으시고... -
7만원에 그 사람의 인격을 구경했다 치세요ㅋㅋ
7만원이 뭔지... 고작 7만원 벌자고 참.. 딱하네요..
-
titan
2010.06.10 20:49
전 예전에 중고나라에 않쓰는 핸드폰 좋은 목적으로 나눔해준적 있었는데 받은사람이 몇일 뒤에 되팔이 했더군요. 공지사항 보니깐 나눔 받은 물건은 판매금지떡 하니 써 있는데도....-_- 그래서 전 운영자한테 쪽지 보내서..탈퇴 시켜버렷습니다....
-
titan
2010.06.10 20:55
그게 그 사람의 인격이니 그러려니 하세여.. -
터프조
2010.06.10 21:39
혹시 그 구매자분 강동구에서 오지 않았나요??? -
터프조
2010.06.10 21:45
얼마전 제가 시계를 35만에 내놨는데 저 구매자가 문자를 보냈더군요 '나도(저도도 아니고) 강동군데 쿼츠니까 25에 살께요' 어이가 없어서 폰번호로 검색해보니 태그호이어랑 오메가 구형 시계들을 팔고있더군요. 제가 문자로 '그쪽도 시계 판매글 올려놓으셨던데 이런 문자 보내기 민망하지않나요?' 라고 하니 답이 없더라구요... -
저도 강동구에 사시는 분한테 시계 하나를 7만원에 팔았는데 바로 다음날 15만원에 올리시던데. .. ;;;;;
-
앤썸
2010.06.10 22:17
그런 사람 여기저기 정말 많습니다! -
windbird01
2010.06.10 22:23
강동구가 무섭네요 ㄷㄷㄷㄷ
-
JHS
2010.06.10 22:43
강동구였나..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뒷번호 8329이네요.
제 손을 떠났으니 잊으렵니다^^
회원분들이 말씀하시는 분이 맞는거 같기도....사투리 쓰더군요 ..짧은 스포츠머리에
지금 플**워치에 판매하는 시계아닙니다~오해말아주세요^^
-
은빛여우
2010.06.10 23:16
불쌍한 인생입니다....그냥 동정심이나 발휘합시다.....!! -
JHS
2010.06.10 23:32
ㅎㅎ 상습범이군요....문자로 자기 아들두명이 대학생이라면서 그러던데.....그런사람은 되지 말아야 겠습니다. -
counter
2010.06.10 23:39
별 ㅁㅊㄴ이 다 있네요.. 전화번호 공개하세요~ -
터프조
2010.06.11 00:46
강동구가 무섭내요는 좀 아닌듯 합니다~ -
기분 많이 상하셨겠네요.. 저도 비슷한일 경험해봐서 이해합니다 -_-;;
-
ㅎㅎㅎ 정말 대단한분인데여...... 아직두 저런분이 계시네여..... ^^;;
-
파이팅
2010.06.11 03:31
생각보다 그런분들 많습니다....
더 심한분도 많아요 -
tian
2010.06.11 10:08
7만원 때문에 그런 더러운 짓을...평생 그렇게 살라 하세요...머..ㅋㅋ -
정말 멋진 분이시네요^^; 그렇죠?
-
저도 글 보고 찾아서 발견했습니다. 말씀 들어보니 전문 되팔이 같네요;; 되팔이 무서워서 시계도 함부로 못팔꺼 같네요;;
-
호야777
2010.06.11 11:48
그분 지금 코미디찍고계십니다. 전화번호 검색해보면 아이디 두개로 번갈아가며 판매글 올려놓은 거 그대로 있는데, 빅토리녹스 판매글 올리고 댓글로 되팔이 아니냐고 하니까 다른 아이디로 댓글남기는게 "이시계 핸폰끝번호보니가 2주전에 내가45에 판매한 시계네여 근데이분이 하루 착용하시고 넘무겁다고 반품해달라고 요청해서 않해드려더니 되파네여 ㅎㅎ그래도 수업료3만원공제하고 42에 올리셔네여 양심적인 분이시네여 ㅎㅎㅎ" .....이러고 계십니다. ㅋㅋ -
지금 옆장터 개그 됐습니다. 아이디 2개 가지고 장난치고 있네요. 내참~ -_-a
-
불일암의뜰
2010.06.11 14:25
저도 심심해서 댓글 하다 썼습니다..^^ 나이값 좀 하시라구요..^^ -
JHS
2010.06.11 17:20
ㅋㅋ그코미디하는 채널 좀 알 수 있을까요? -
같은 한사람 인것 같네요.ㅎㅎㅎㅎ
-
ISHMAN
2010.06.11 21:06
ㅉㅉ 정도껏 이란게 이럴때 쓰는 말이군요~~ -
휘리릭~
2010.06.12 01:30
되팔이도 뭐 좋은짓은 아니겠지만 이미 판매하신이상 굳이 신경쓰실건 없다고 봅니다 -
남구
2010.06.12 02:44
다른건 둘째치고 욕부터 하는 싸가지는 어디서 배웠을까요. 몇만원으로 사골먹으려나보죠뭐~^^
신경안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키릿히
2010.06.12 17:15
참..ㅋㅋㅋ답이없는분이시긴하네요 -
나입니다
2010.06.13 01:32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필드왓치
2010.06.13 16:58
저도 그분 알 것 같습니다.. 흠 제가 봤을땐 45에 올렸다가 인기가 그다지라서 잘 안팔리니까 반품받을라고 그러는거 같습니다.. ㅎㅎ -
유니파파
2010.06.16 14:22
저의 경우도 반품한 경우가 있지만 충분히 이해가 될만한 상황이어서 반품을 했는데요...이런 경우는 정말...욕밖에 안나오는 상황이네요...ㅎㄷㄷㄷ -
오멕아씨마
2010.06.17 00:40
되팔이해서 두아들 대학보냈나봅니다.. -
단테
2010.06.18 16:46
옆장터에서는 조심해야겟군요. -
gallatea74
2010.06.19 14:02
저도 얼마전에 당했습니다. 만나는 순간 되팔이인걸 알았는데... 나잇살 먹고 찌질하게 구는게 불쌍해보여 넘기긴 했는데.. 컹
60에 산 태그익스2000 이주만에 53에 올렸는데 네고 해달라기에 3만원 쿨하게 깍았줬더니 차비로 2만원 더 깍아달라 쑈를 하고 ... 판매글에 분명히 여분코 몇개인지 그리고 손목 두꺼운사람
은 추가 코 구매해야한다고 했는데도 그걸 트집잡아 2만원 깍아달라고 하고.. 어디서 굴러먹던 까르띠에 짝퉁쿼츠 차고와서는 15만원 쳐줄테니 사라고 하질 않나...
아마도 시계되팔이해서 생계꾸려가는 인생인것 같더군요... 그러면서 장터판매글을 내려달라고 대놓고 요구하고 참나 어제 옆장터보니 그 시계 그대로 매물로 나왔던데
판매완료라고 되있던데 어느 분이 구매하셨는지 안타깝네요 y12**12*4 쓰는 인간 조심하십시요 -
얼굴 한번 보고싶다
-
안녕하세요
2010.06.21 21:50
ㅋㅋㅋㅋㅋ 정말 세상은 무섭군요. 아름다운 곳만은 아닌 듯합니다. -
그레
2010.06.21 22:36
핫... 옆장터에서 이시계를 사고싶었었는데 이런 사연이 있을 줄이야... -
네스티레이
2010.06.22 15:21
옆장터에서 자기가 공사비 1200억 기성집행하는 현장소장이라는데 개그제대로 하고 있더군요
나이도 품위있게 먹어야 되는데 씁쓸하네요... -
뽀로쉐
2010.07.16 08:56
음............글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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