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딸바보아빠 14977  공감:6 2024.02.09 23:40

 

"인생 40대 마지막 시계, 바쉐론 콘스탄틴 아메리칸 히스토릭 1921" 이후 꽤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는 딸바보아빠입니다.

 

12-13년 남짓, 시계에 대한 무한 애정으로 그 햇수만큼의 시계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해마다 늘어나는 시계와 금전적 지출에 과소비라는 자각과 그에 반해 예술적, 기계적 아름다움에 바라볼 때마다 느끼는 행복감은 너무 컸습니다. 

 

 

50대로 들어서면서 이전과 달리 시계 선택의 기준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젊어서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금시계를 선호했으나 이제는 편하게 찰 수 있는 가벼운 스틸 시계로...

 

이전부터 있던 직업병으로 인한 근육 통증과 특히 최근 심해진 숨가쁨으로 인해 매일 출퇴근 걷기와 만보걷기를 실천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포멀한 옷차림 보다는 캐쥬얼한 복장을 하다보니 점점 편한 시계의 착용 빈도가 많아지게 되더군요.

 

 

그래서 구입한 50대 첫 시계는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입니다.

 

처음 출시돠었을 때부터 입체적인 케이스의 조형미가 맘에 들었으나 크기에 대한 염려로 구입을 망설여 왔던 시계입니다. 

 

1년전 구입한 이후 여러 시계 중 유독 거의 일년의 반을 옥토피니시모와 함께 한 것 같습니다. 

 

얇은 두깨와 편안한 착용감, 100m 방수 

 

보기에는 좀 커 보이는 디자인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막상 착용해보면 너무 편해서 다른 시계로는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손목 굵기 17cm 이상, 너비 5.5cm 이상이신 분들은 잘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제게는 잘 어울리는 것 같나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206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380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1747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337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7889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토리노 2010.01.14 28107 56
Hot 전설의 폴라우터 [14] 준소빠 2024.05.10 2414 4
Hot 이제 곧...브랄이 이 브랜드를 키운다죠? [8] 준소빠 2024.03.23 1051 3
Hot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8] Tic Toc 2024.02.20 4723 2
» 나의 50대 첫 시계는... [23] 딸바보아빠 2024.02.09 14977 6
96 [추천게시글] [포티스 플리거 블랙] ★ 푸켓 여행기 - 다섯째날 part2 ★ [22] file 아롱이형 2012.12.31 359 8
95 [추천게시글] [포티스 플리거 블랙] ★ 푸켓 여행기 - 다섯째날 part1 ★ [20] file 아롱이형 2012.12.30 366 8
94 [추천게시글] [포티스 플리거 블랙] ★ 푸켓 여행기 - 여섯째날 ★ [30] file 아롱이형 2013.01.02 408 9
93 [추천게시글] [포티스 플리거 블랙] ★ 푸켓 여행기 - 넷째날 ★ [36] file 아롱이형 2012.12.27 410 8
92 [추천게시글] <Bell & Ross> 가족사진 찍었습니다~^^ BR도 가족이죠! [33] file BR PK 2013.05.23 493 11
91 [추천게시글] [포티스 플리거 블랙] ★ 푸켓 여행기 - 셋째날 ★ [33] file 아롱이형 2012.12.23 524 15
90 [추천게시글] Jacques Etoile Venus Imperial Pulsometer [8] file mdoc 2022.07.10 549 15
89 [추천게시글] ★ GP의, 알아두면 좋을 시계 상식 #2 – 텔레미터(Telemeter) ★ [41] file 아롱이형 2013.01.26 631 18
88 [추천게시글] ★ 나의 로망스(Romance) ★ [44] file 아롱이형 2012.09.20 633 11
87 [추천게시글] [포티스 플리거 블랙] ★ 푸켓 여행기 - 마지막날 ★ [40] file 아롱이형 2013.01.05 649 32
86 [추천게시글] [포티스 플리거 블랙] ★ 푸켓 여행기 - 둘째날 ★ [34] file 아롱이형 2012.12.19 658 16
85 [추천게시글] 2013 계사년(癸巳年) 스페셜: 뱀을 모티브로 한 시계들 몇 점 간단히 살펴 보기 [20] file Eno 2013.06.10 706 12
84 [추천게시글] [GP 1945 Vintage] ★ Slow, Yellow, Glow ★ [58] file 아롱이형 2012.10.17 708 16
83 [추천게시글] ★ GP의, 알아두면 좋을 시계 상식 #3 - 펄소미터(Pulsometer) ★ [28] file 아롱이형 2013.01.30 717 15
82 [추천게시글] Real Madrid C.F.와 deLaCour [29] file maroon 2011.04.29 762 6
81 [추천게시글] [포티스 플리거 블랙] ★ 푸켓 여행기 - 첫째날 ★ [32] file 아롱이형 2012.12.15 766 14
80 [추천게시글] ★ 200번째 포스팅 ★ [68] file 아롱이형 2012.10.30 773 17
79 [추천게시글] [ORIS X-1] ★ 크리스마스 여행기 ★ [30] file 아롱이형 2013.01.13 783 14
78 [추천게시글] ★ GP의, 알아두면 좋을 시계상식 #1 - 타키미터(Tachymeter) ★ [46] file 아롱이형 2013.01.24 807 19
77 [추천게시글] Minerva Cal.48의 족보 [11] file mdoc 2022.06.01 80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