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이벤트 참 to the 석 1빠!! Chronoswiss

한동안 크로노스위스당에는 안 올 줄 알았는데.. 멋진 이벤트(?)에 방문 했습니다. ^^;

레귤레이터가 있는 흰색 머그컵 너무 이뻐요~

제 아이디나 타포 가입 경위가 크로노스위스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크스당이 제 친정인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기계식 시계 델피스에 빠져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빅벤을 찾아 갔드랬죠..

(그때는 빅벤이 갤러리아에 입점 되지 않고 건너편에 있었습니다.)

델피스를 보러 갔지만 델피스가 없어서 이런저런 모델을 보다가 스켈레톤 모델인 OPUS에 꽂혔으나..

가격을 보며 '헉'하는 마음과 함께 패쓰~~

그때 당시 제 손목에는 쥐샥이... 그런데 천만원이 넘는 시계를 봤으니 아마 제 심정을 아실분도 있을듯!

사장님의 말씀과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이런저런 모델들을 살펴보다 이 녀석으로 결정하고

그냥 카드를 쫘악... ^^

약 2년을 넘게 애지중지하면서 잘 착용했는데 역시나 그분이 오셔서. 

그놈의 기변병이 뭔지 정말 반가격도 되지 않는 가격에 팔면서 눙물을 흘렸더랬습니다. ㅡㅜ

더 이상 마이너 브랜드,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는 사지 않으리라는 다짐으로 한 몇년간 크스를 멀리 했으나

길고 긴 시간을 거쳐 시계 뽐뿌질이 밀려오지 않을 시기에 다시 첫 드림워치였던 요 녀석을 들입니다.

다시는 방출하지 않으리라는 다짐으로 맞춤 은줄을 맞추기도 하였으나....

뭔 바람이 불었는지 1년 넘게 잘 가지고 있던 녀석을 여름이 한창 지난 겨울 초입에 다이빙 워치와 맞바꿈질 했습니다. ㅡㅜ

아! 지금봐도 너무 이쁜데. 다시 찾아와야 할 듯!

예전에는 타마를 봐도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 사진을 받고 뽐뿌를 받기 시작 했습니다. 시계질을 안 하겠다는 다짐이...

야광판 너무 이쁩니다. 그러나 크스 특유의 러그 길이와 오토를 선호하는 관계로 이 녀석을 영입하려고 또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타마의 매력 코인베젤, 대빵 큰 양파용두, 그리고 강력 야광!! 벗어날수가 없네요..

<타마 사진은 구글링으로 퍼 왔습니다. 문제시 자삭 하겠습니다.>

조만간 득템 인사를 드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늦은 밤 편히 쉬시고 불금 되세요~

전 오늘 오전 근무만 있어서.. 맘이 너무 편~~~ 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타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