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위스동 여러분!!
요즘 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계속 득탬하겔 되네요..
이번이 올해의 마지막 시계가 되기를 바라며 이글을 씁니다.
주인공은 한국에서 그다지 인기없는 브랜드 라도의 디스타 200 크로노그래프입니다.
2012년에 자사의 역사적인 모델인 다이아스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죠.
오리지날 다이아스타를 가지고 있는 저로써는 관심을 갖고 볼수밖에 없는 그런 시계였습니다. (물론 요즘 라도의 대세는 하이퍼크롬이지만요..)
당시 홍보대사였던 테니스 선수 앤디 머레이가 대회 우승후 착용하고 나와 이슈가 됬었던 모델입니다.
정확히는 블랙 세라믹 투톤의 브래이슬릿 모델이지만 저는 재정상의 문제로 러버밴드 모델로 구입했네요..ㅡ.ㅡ
사진은 오리지날 다이아스타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보시다시피 보관박스부터 크기가 다르고 시계도 오리지날은 35mm라 44mm 인 디스타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네요..
이제 오리지날은 저의 아버지께 드릴 예정입니다..아무래도 금장이라 저한테는 약간 부담스러운데다 아버지께서도 1970년대에 은색의 다이아스타를 예물로 받으셨는데 몇년전에 집에 도둑이 들어 잃어버린터라 마땅한 시계가 없으셨습니다..제가 맘이 아파 같은 모델의 금장을 예물로 구입했는데 이렇게 아버지께서 다시 다이아스타를 차시게 되셨네요.
그럼 다시 시계로 돌아와서...아쉽게도 디스타200은 오리지날과는 다르게 긁힘방지의 텅스턴재질의 케이스는 아닙니다..개인적으론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네요..
대신 요즘 추세에 맞게 세라믹 베젤을 도입했습니다. 디스타 200의 200은
예상하셨겠지만 방수 200m 로 왠만한 수상스포츠는 문제 없이 소화할수 있을듯 합니다.
무브는 헤밀턴의 판유로에쓰이는 H31 캘리버를 수정한 RC1입니다.
투카운터의 크로노그래프로 용두로는 시간조절만 가능하고 날짜는 케이스 왼쪽의 푸시버튼으로 조정합니다..
사진에 나와있듯이 동전같은 검정색 버튼(?)으로 날짜변경을 할수 있습니다..스와치 그룹의 같은 급인 론진과 비교해서 조금은 싸구려틱하다고 할수 있네요..마콜 문페를 가지고 있는 저로써는 비교될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케이스나 무브 마감은 비슷한 가격대인 마콜문페보다 낫다고 볼수 있겠네요..아무래도 2012년 모델이라 그렇겠지만 직선과 곡선을 적절히 살린 옆면 라인이나 뒷백의 닻모양 로터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줄수밖에 없겠습니다...물론 개인적인 부분이구요..^^
그럼 마지막 착샷사진으로 마무릴 짓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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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이
2014.07.27 09:08
소재의 라도! 아버님도 좋아하실겁니다^^ -
kraretto
2014.07.27 09:56
감사합니다..섭이님..아버지께서 오늘 바로 차고 나가신걸 보니 좋아하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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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
2014.07.27 12:50
러그가 없어보이는데 측면보니 케이스 밑쪽에 있는건가요? 굉장히 흥미가생기는 모델이네요^^ -
kraretto
2014.07.27 13:40
흥미를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꿈속님..오벌형이다보니 러그가 따로 있지는 않고 스트랩은 케이스에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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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넘다쿵해쪄
2014.07.27 14:41
이쁜데요?? 메탈 브레이슬릿도 궁금하네요. 축하드립니다^^ -
kraretto
2014.07.27 17:42
감사합니다!! ^^ 브레이슬릿은 블랙 세라믹이 중간에 들어간 3연 타입입니다..당연히 러버 스트랩보다 이쁩니다만 저같이 손목이 얇은 사람에겐 조금 처량하게 보이더군요..케이스가 오벌형이라 거의 손목 가장자리에서 브레이슬릿이 시작하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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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질주
2014.07.27 16:07
엇..저도 얼마전에 라도 디스타 득템했는데 지원글 올려야겠네요 -
kraretto
2014.07.27 17:45
앗 그렇군요..축하드립니다!! 저도 방금 제글 위에 올라온 글을 봤는데 지금 들어가서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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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1234
2014.07.27 23:10
라도를 이렇게 두개나 한번에 보기는 어려운 일인데 잘 봤네요 ㅋ
디스타 홍보모델들이 저거 많이 차고 나오던데 멋있더라구요~
실물도 괜춘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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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etto
2014.07.28 04:38
감사합니다..다이아스타는 제 첫번째 기계식 시계라 아무래도 브랜드 자체도 더 애착이 가는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두개나 보유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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