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녕하세요.

스위스 포럼에 첫인사 겸, 첫 포스팅 하는 푸른삶 입니다.

 

스위스포럼에 진작에 인사 드렸어야 하는데, 게으름과 귀차니즘으로 그냥 눈팅 만 하다가 이제서야 뒤늦게 인사 드립니다.

사실 오늘 포스팅 하는 제니스 시계도 지난해 구입했는데, 늦게나마 구입 및 개봉기 포스팅 해 봅니다.

         

예전부터 스위스 시계중 에서는 Zenith 시계에 적잖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1865년부터 시작된 오래된 역사와 함께 자사 무브먼트 만으로 시계를 만드는 몇 안되는 매뉴팩쳐이기도 하고,

모든 것의 정점에 있다 는 뜻을 가진 제니스의 이름과 제니스를 상징하는 별 모양의 로고가 괜시레 좋은 느낌으로 다가 왔었나 봅니다.

거기에다 다들 아시는 초당 10진동으로 유명한 엘 프리메로(El primero) 무브먼트에 왠지 모르는 선망 같은 것도 있었구요.

단종 된지는 꽤 된 모델이지만, 2011년 제니스 국내 론칭으로 혹시 모를 A/S도 크게 어렵지 않을꺼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모델은 Zenith class T  El primero 입니다.

 

95265619a0f36e167385070ea1cab691.jpg

 

아시다시피 전형적인 제니스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El primero 400) 3, 6, 9시방향  배치 형태의 컬럼휠 방식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인데요.

제가 구입한 모델은 6시방향에 배치된 시간계를 없앤 El primero 4002 무브먼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스틸 케이스 40mm 사이즈에 두께 13mm, 무반사 코팅 되어 있구요. 다이얼이 검판인 모델이 훨씬 시인성도 좋구 더 고급스러워 보일거 같긴 한데,

전 보유중인 다른 시계가 검판이라서 흰판 선택했네요. 18K 골드 버전은 다이얼에 길로쉐 패턴이 들어가 있어서 약간은 색다른 분위기 입니다.

Grande class 란 이름으로 케이스 사이즈 44mm로도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손목 얇은 저로선 당연히 40mm 선택이구요. 개인적으로 44mm는 좀 허전해 보이는 느낌..

 

크로노그래프 하면 보통 스포틱한 느낌을 많이 받는데요.

전 기본적으로 드레스워치를 지향하는 시계를 좋아하고,

또한 가로 배치형태의 투카운터 스타일 시계를 워낙 선호하다 보니 덥석 구입 결정하게 되었네요.

자 그럼 개봉기 사진 나갑니다.~~

 

 여느 시계와 다를 바 없는 종이상자..

 제니스라는 글자와 별모양 로고가 매우 심플합니다.

 

 pw-DSC08053.jpg

 

 

 종이상자 박스를 열면 아랫부분에 제니스 관련 책자랑 워런티카드가 들어 있구요.

 

pw-DSC08054.jpg

 

 

하얀색 부직포(?) 뒤에는 광택있는 제니스 원목상자가 나타납니다.

 

pw-DSC08055.jpg

 

 

짜잔~~ 비닐로 랩핑 된 시계 등장..

이때가 제일 기분좋고 흥분되고, 눈에선 레이저가 나갈 것처럼  번쩍거린다는..

 

pw-DSC08057.jpg

 

 

랩핑된 비닐 벗기고 이쁘게 사진 찍어 봅니다. 무반사코팅이라 다이얼이 잘 보이는군요.

제니스 시계상자 참 이쁘더군요. 안에 스웨이드 색감이나 느낌이 참 좋습니다.

 

 pw-DSC08074.jpg

 

 

손위에도 놓고 찍어 봅니다. 이쁘고 깔끔하죠?

 

pw-DSC08086.jpg

 

 

뒷면도 빼 놓을 수 없겠죠?..

제니스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속살을 많이 드러내고 있어서 또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pw-DSC08087.jpg

 

이상으로 Zenith Class T El primero 구입 및 개봉기를 마칩니다.

별 내용 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타포 여러분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176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354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1724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323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7869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토리노 2010.01.14 28075 56
Hot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6] Tic Toc 2024.02.20 4649 2
Hot 나의 50대 첫 시계는... [21] 딸바보아빠 2024.02.09 14868 6
Hot 🎊 스와치 x 블랑팡 Ocean of storms 득템신고! 🎊 [12] 타치코마 2024.01.30 2479 6
Hot [응답하라 2006] 2006.08.31 참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3] Tic Toc 2024.01.27 382 10
462 [Zenith] 줄 구입 겸 예지동 탐방기 [33] 지구밖 2006.10.01 13821 0
461 [Zenith] 제니스 엘 프리메로 [26] file 오렌지독수리 2019.08.25 5135 4
460 [Zenith] 모든걸 정리하고 원탑으로 간다... 선생님 그거슨... [38] file 광주시계초보 2019.10.25 4053 8
459 [Zenith] 제니스 사고 쳤네요~^^;(Zenith Chromaster Sport) [48] file ClaudioKim 2021.01.23 2824 6
458 [Zenith] 제니스 파일럿 개봉 기념샷 [42] file 도도마린 2015.10.18 2413 2
457 [Zenith] 별뽕당 입당! [10] file 준소빠 2023.11.18 2198 1
456 [Zenith] 제니스 엘 프리메로 크로노 마스터 득템기~ [42] file 혜안으로 2017.06.05 2118 4
455 [Zenith] [구매후기] 스스로에게 관대한 시계, 제니스 [13] file pjwsea 2020.08.22 2093 2
454 [Zenith] 아내 몰래산 제니스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16] file 샤크툰 2014.03.25 2080 0
» [Zenith] 제니스 (Zenith Class T El primero) 구입 및 개봉기 입니다. [39] file 푸른삶 2013.02.06 2027 5
452 [Zenith] 엘프리메로 1969 크로노마스터 득탬했습니다! [50] file kraretto 2018.02.18 2001 6
451 [Zenith] 혹시나 국내한점 쁜일것같은 (?)제니스 콤비 엘 프리메로 T- OPEN입니다^^ [37] file doilcho 2015.05.19 1990 5
450 [Zenith] 아마도 아직까진 국내유일의 제니스 EL Primero Chronmaster 콤비T-Open이 아닐까합니다^^ [45] file doilcho 2016.03.13 1979 2
449 [Zenith] 제니스의 정장용 시계 [20] file raul81 2014.12.20 1925 0
448 [Zenith] 제니스, Zenith 엘리트 캡틴 센트럴 세컨드, CAPTAIN CENTRAL SECOND [21] 피코왕자 2010.09.21 1871 0
447 [Zenith] 제니스 데피 클래식으로 가입인사 드립니다^^ [43] file 러브포인트 2018.11.11 1864 8
446 [Zenith] [1969] 제니스 참 매력있네요 [20] file RUGBY™ 2014.11.05 1851 3
445 [Zenith] 제니스 파일럿과 친구들~ (IWC 3706 & 튜더 레인저) [42] file 후테크 2016.08.09 1792 3
444 [Zenith] [제니스 시계] 정상 마감인가요? [18] file pjwsea 2020.08.19 1753 0
443 [Zenith] 드디어 지르고 말았습니다. 제니스,,,, [16] file leemoore 2013.09.26 171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