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시계를 찾아보기 추천게시글
안녕하세요, 디엠지입니다..^^
그 동안 일에 치여 살다가, 잠깐 한숨돌려 봅니다..ㅎㅎ
타포 리뉴얼 이후에 포스팅은 처음이네요..
오늘은 한번 색다르고 독특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ㅎㅎ
그것은 바로...
그동안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마음에 드는 시계를 찾아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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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시계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계에 대해서 잘 모를 때 좋아보이는 시계와, 시계에 대해서 잘 알고 난 이후에 좋아하는 시계가 다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예전에는 알마니, 휴고보스 같은 시계 좋아하였고, 롤렉스에 대해서는 나이든 사람들의 사치품 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롤렉스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즉, 시계에 대한 전통과 역사적 가치, 기능 등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시계와 브랜드가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시계에 대해서 우선 공부한 이후에 시계를 구입하는 것이 불필요한 시계를 구입하는 것을 막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2. 한번 꽃혔던 시계는 반드시 경험해 보기...
제가 시계를 좋아하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2009. 여름 정도로 기억합니다.
좋아하게 된 이유도 무척 단순합니다.
그것은 어떤 선배의 손목에 있는 시계가 매우 멋지게 보였다는..
어쩌면 하찮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것은 바로 구형 아쿠아테라 청판 쿼츠였습니다.
그 이후로 시계 공부에 미친듯이 빠져 들게 되었고, 여러 시계를 경험해 보게 되었는데,
저를 시계의 늪으로 이끌어준 바로 그 시계를 경험하지 못했고, 이것은 아직도 후회로 남고 있습니다..
단종 직전에 경험했어야 하는건데..ㅠㅠ
3. 시계에 대해서 잘 모를 때에는 일단 중고로 구입하기
처음 시계에 대하여 공부한 이후에, 천문학적인 시계 가격에 대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너무 비싼 시계를 살거라고는 도저히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왠만한 가격에는 놀라지 않게 되는 담대함을 얻었습니다..-_-;;
더욱이 당시에는 중고장터라는 것을 잘 모를 때라 당연히 신품으로 구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로 열심히 검색하여 공부한 다음 장만한 시계가 브라이틀링 수퍼오션입니다.
당시에는 수퍼오션 크로노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고, 한걸음 더 나간다면 매장 직원이 차고 있었던 벤틀리에 모든 마음을 빼앗겨 버렸는데, 리테일 가격을 듣고 바로 지지쳐버리고,
그래 '이것도 나에게는 과분해'라고 하면서 수퍼오션을 사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타포를 알게 되었고, 수퍼오션을 많은 손해를 안고 장터로 보내게 되었습니다...ㅠㅠ
자신에게 잘 맞는 시계나 자신의 취향을 잘 알지 못할 때에는 일단 중고로 경험을 해 본 다음, 정말 마음에 들 경우에 신품으로 구하는 것이 손해를 막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4. 처음부터 한방에 가기
이것은 타포에서 내걸고 있는 슬로건과도 같은 것입니다...ㅎㅎ
처음부터 한방에 가는 것이 돈을 절약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맞습니다.
다만, 시계에 빠져 있을 경우에 또는 조만간 시계에 빠져 버리게 될 때 적용되는 명제입니다.
저는 당시에 브라이틀링 벤틀리에 푸욱 빠져 버렸기 때문에 많은 손해를 감수하고 나서라도 결국 벤틀리로 갔습니다..ㅠㅠ
처음부터 벤틀리로 갔다면 얼마나 많은 손해를 막을 수 있었을까요..
5. 한번 지름신을 꾹 참아보기 (1개월 이상)
시계에 한번 빠져 버리게 되면, 가장 힘든 것이 지름신과 맞서 싸우는 것일 겁니다...ㅎㅎ (모두들 한번 씩 경험 있으시지요..ㅋㅋ)
저 또한 그랬습니다.
소위 패션브랜드라고 말하는 불가리의 BB 모델에 대한 지름신이 갑자기 임재하였고, 저는 그 임재에 압도당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 손목에는 BB 38 블랙판 모델이 올라와 있더군요...ㅠㅠ
처음에는 좋았지만, 1개월 정도 지나자 개콘에 나오는 그 대사가 떠오르더군요..
"시간을 되돌리고 싶나"
저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습니다...ㅠㅠ
결국 불가리 시계는 장터로 보내졌고, 저는 또한번 값비싼 수업료를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나중에는 이 불가리 시계를 통해 얻었던 교훈을 가지고, 일단 지름신이 왔어도 1개월 이상 꾹 참아봅니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보면, 내가 왜 이 시계를 굳이 사려고 했을까라고 생각이 드는 경우도 무척 많았습니다.
만약, 그래도 지름신이 떠나지 않고 강해진다면, 그 때는 한번 지름신을 맞이해 보는 것도...ㅎㅎ
6. 시계를 한번 떠나보내기
보통 마음에 드는 시계를 접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감정이 시들해 지거나
아니면 자기가 그 시계를 정말 좋아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마치, 소중한 사람은 곁에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떠나보낸 이후에야 비로소 깨닫는 것 처럼요...ㅎㅎ
그래서 시계를 과감하게 한번 떠나보낸 이후에, 그 시계가 계속 생각 나면 그 시계에 대해 많은 애정이 있는 것입니다.
저도 서브마리너를 영입한 이후에, 떠나보내고, 또 영입하고, 또 떠나보내고, 또 영입하고를 3번 반복한 이후에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서브마리너는 저와 평생 함께할 친구라는 것을...
저의 경우는 서브마리너 넌데이트가 평생 친구인 듯 합니다..ㅎㅎ
7. 평생 함께할 친구는 성골로 영입하기 (장터에서 나온 물건은 다시 장터로...)
시계에 빠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은, 하루에도 몇 번씩 타포 등 시계 사이트를 들락날락 하면서, 이곳저곳 게시판과 장터를 기웃기웃거리는 것일겁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ㅎㅎ
왜냐하면 장터에 나온 급매나 쿨매를 놓칠까봐이지요..
(모두들 다 경험있으시지요..ㅋㅋ)
저도 그런 노력 끝에 괜찮은 매물을 구입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장터에서 나온 물건은 다시 장터로 돌아가게 되더군요..ㅠㅠ
예전에 여러 시계를 전전해 본 끝에 평생 함께할 컬렉션 NO.1 은 데잇저스트로 결정을 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평생 함께할 친구라는 생각이 들자, 다른 한편으로는 출신성분이 매우 마음에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6두품(중고 장터에서 구입) 출신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구별하는 출신성분 : 성골 - 국내 백화점 신품구입, 진골 - 그 외 신품구입, 6두품 - 중고 장터 구입)
처음에는 이것도 상당히 비싼데...라는 생각으로 이를 누르려고 하였지만, 평생 간다는 생각이 거듭될 수록, 신품에 대한 열망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 시계는 손해를 보고 장터로 보내게 되었고, 오랜 시간을 거쳐 결국 성골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계만큼은 저와 평생 함께할 친구로 자리잡았습니다..ㅎㅎ
쓰고나서 보니, 대부분 아는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늘어 놓은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댓글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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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코드
2011.06.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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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7674
2011.06.16 10:11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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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o
2011.06.16 10:51
그냥 쿼츠 시계 하나 살 생각이었는데,,이젠 서브를 데일리로 생각하고 구하고 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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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떡이는섭마
2011.06.20 13:48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앞으로의 시계질에 큰 도움이 될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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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ises
2011.06.30 22:31
잘 읽었습니다.시계인생을 되짚어보는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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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동화
2011.07.07 15:15
봐도 봐도 재미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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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세컨즈
2011.07.08 17:10
한방에 가라.. 한방에.. ㅠㅠ 역시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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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데오
2011.07.09 21:39
정말 좋은글입니다...감사합니다..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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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guy
2011.07.10 06:13
제가 요즘 디엠지님 초창기 모습이군요....너무 공감가는 말씀 잘 읽었습니다....
추천하는것과 후회하는것에 대해서 많은 조언 받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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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band
2011.07.10 17:51
정말 좋은글입니다~~구매할때마다 한번씩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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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surf
2011.07.10 17:55
마침 제가 시계를 사려던 참에 이렇게 좋은 글을 보게 되었네요!! 유익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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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11.07.15 17:21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평생함께 하고 싶은 시계.... 단종된 6두품 씨드웰러냐? 성골 서브논데이트냐?
저에게 너무 고민됩니다. 무릎팍도사님 해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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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땡자
2011.07.25 10:41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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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
2011.07.26 12:18
좋은글 감사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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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영혼
2011.07.26 16:26
저도 처음에는 마크16에 반해서 시계에 관심가졌었는데 어쩌다 오메가PO를 구매하게되었네요~
PO를 보면서 만족감에 몇일이 지날때쯤 처음관심가졌던 마크16이 처음보다더 가지고 싶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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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링크ct
2011.07.30 21:28
뭐든 좋으니 태그호이어 하나 사고싶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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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Great
2011.07.31 00:56
잘보고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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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kims
2011.08.01 12:01
공감가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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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surf
2011.08.02 01:26
혹시 직업이 심리학자이신지요??^^;;
저는 지금 4~5번 단계쯤에 와있는것 같네요!!
1000% 공감 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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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gon
2011.08.04 09:18
시계 마니아의 궁극적인 결론이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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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방가1
2011.08.06 21:20
와 역시 시계 매니아가 다르긴 다르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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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더
2011.08.07 19:18
시계에 첨입문하는 초보에게 정말 유익한정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제 입문하는 거라그런지 공감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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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endi
2011.08.12 13:38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아야 할 듯 한 내용이네요 ㅎ 다음에 퍼가도록 하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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뒈췌웨뤠
2011.08.13 09:57
정말 공감100% 입니다 6두품 출신은 그리오래 머물지 않는것 또한 진리인듯 합니다! 성골 출신만이 평생 갈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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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청년
2011.08.15 12:16
그래도 .... 진리는 섭마 검판입니다.. 따라올자가 없는듯... 제 씨마가 작아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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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ung
2011.08.16 21:46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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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텔라르손
2011.08.26 13:23
좋은 글입니다. 특히나 저 같은 초보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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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타임
2011.10.04 21:38
오랜만에 와서 기웃거리다 다시한번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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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백아
2011.10.10 17:46
저도 마지막엔 데이저스트로 갈생각인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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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캉
2011.10.12 06:48
지금 당장이라도 데이 져스트로 가고싶네요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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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동사랑
2011.10.16 22:59
생각하면 할수록 공감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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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心
2011.10.18 07:07
마음에 와 닿는 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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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우헤헤
2011.10.20 16:01
공감 가는 이야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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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8eun2
2011.11.03 21:50
남자라면 4번 아니겠습니까! ㅎ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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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alur
2011.11.04 17:37
완전 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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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g20
2011.11.13 21:42
참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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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2011.11.13 23:48
다시읽어도 공감되는 도움되는 글이네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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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왕자
2011.11.16 18:30
시계매니아들의마음을 글로 적으셨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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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왕자
2011.11.16 18:30
시계매니아들의마음을 글로 적으셨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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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2u
2011.11.17 10:22
음...완전공감..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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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bo
2011.11.17 18:33
공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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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bo
2011.11.17 18:33
공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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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asic
2011.12.01 13:05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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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메
2011.12.01 21:29
공감가는 좋은글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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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비생
2011.12.03 19:44
너무 좋고 공감가는 글이네요..
느즈막하게 성지순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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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레이
2011.12.04 11:22
저도 오메가 아쿠아테라부터 시계에 눈을 뜬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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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레이
2011.12.04 12:38
그리고 시계에 대한 애증과 번뇌가 살짝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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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낵스오매가
2011.12.14 17:24
아...멋진 시계들과 함께해서 저까지 마음이 흐믓해지네유.....
나와 평생 함께할 친구는 누구일가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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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랴이
2011.12.25 22:56
세상에나 댓글이 이렇게 많은 글은 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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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유
2011.12.28 23:25
멋만내며 시계만 살 줄 알았던 제가 좀 부끄럽네요. 공부 잘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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