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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 1106  공감:9 2014.01.24 11:00

타포에 포스팅 하는것은 오랫만이네요. ^^

사실은 몇일전에 너무 이쁜 시계를 득템하고 득템기를 써야지 하다가 스캔데이에 맞춰서 올려봅니다.

실은 스캔데이에 맞추렸던건 아니고 게을러서...미루다...


실은 의외의 시계였습니다.

시계를 자주 바꿈질하다가 다이버 라인에서 로렉스 섭마를 검판에서 그린까지 다 차봤다가 섭마는 너무 흔해서.... 바꾼게 IWC 아쿠아타이머였는데

아쿠아타이머가 이쁘긴한데 저한테는 잘 안어울리는거 같기도하고 이번에 신형이 나오면서 디자인도 바뀌고해서 뭐가 좋을까하다가

예상외의 녀석을 득템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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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녀석 이네요

피니싱이 좋은건지 블링블링한 모습에 적당한사이즈에 반해서 영입했습니다.


율리스나르당

저도 알고있는 매뉴펙쳐긴했는데 접하기는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이모델을 영입하면서 해외 포럼에서 공부좀 했습니다.


일단 율리스나르당하면...

알람, 미닛리피터, PPC 같은 하이엔드 무브먼트 기술에서는... 특히 미닛리피터 계열에서는 세계최고중에 하나인 매뉴팩쳐

기계식 시계 매뉴펙쳐중에 기계씩 천문 손목시계를 만들 수 있는 몇 안되는 매뉴펙쳐 중 하나


바젤에서 공개됬을때 바젤에서 선주문오더로 순식간에 품절된 기계식 오르골 스트레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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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닛리피터 소리에 맞춰서 다이얼에 사람과 동물이 움직이는 ㅡ,.ㅡ;;;; 미닛리피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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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너무 갖고싶은 기계식 알람 시계인데 비싸서 못살거같은 소나타 스트림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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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알던 PPC와는 다르게 특이하게 생긴 엘토로 P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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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시계인 문스트럭 그리고 율리스나르당의 3부작 트릴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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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무브먼트의 형태만으로 시간을 보여주는 8 데이즈 프릭 뚜르비옹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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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같이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하이엔드 무브먼트 기술에 뛰어난 매뉴펙쳐지만 문제는








아주 큰 문제는








저런 하이엔드 무브먼트 시계는 너무 비쌈 ㅠㅠ












하지만 이번에 득템한 마린 다이버도 어떻게보면 율리스나르당 시초가 항해때 쓰이던 마린 계열의 시계이니 나름대로의

의미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사실 제가 득템한 마린 다이버 말고 마린크로노미터 흰판과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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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인데 제가 흰판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제가 본 흰판중에 제일 이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네요.

마치... 로렉스 익스2 같이 흰판이 더 이뻐보이는 그런느낌?


그래도 역시 저는 검판이 아니면 안되나 봅니다. ㅎㅎ

득템했다고 어디 말할곳도 없고 입만 근질근질한 상태에서 사무실에서 쉬는 시간에 혼자 하하호호 하면서 찍어본 사진 올립니다.


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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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글라스 투과율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적지않은 시계를 거쳐갔지만 지금까지 제가 본 시계중에 투과율이 가장 좋아요.

굳이 빛 각도에 안 맞춰봐도도 글래스가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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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시리얼넘버가 플레이트 옆부분에 박혀있더군요. ㅎㅎ

시리얼넘버 뒤에자리는 제가 임의로 사진상 지워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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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게 스틸에 DLC코팅이 되어있는줄 알았는데 세라믹 이라네요.

세라믹 말고 스틸도 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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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같은 스포츠와치의 장점은 물같은것에 닿아도 안심이 된다는것...

회사 건물 옥상에 담배피러 갔다가 눈이 조금 쌓여있길래 찍어봤습니다.

다른 부서 사람들도 옥상에 몇몇 있었는데 이상한 눈초리로 봐서 조금 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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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에 입체적으로 물결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도 마음에 드는 점 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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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쓰는 포스팅이고 기분이 좋아서 길게 좀 써봤습니다. ㅎㅎ

앞으로는 마린이 자주 포스팅하겠습니다.

축하좀해주세요.

집에서 주저리주저리 자랑했다가 미친x 취급 받았다는... ㅠㅠ

남자의 취미란 대부분 여성들에게는 이해가 안되나 봅니다.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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