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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백화점에 전시되어 있던 티쇼 PRC200을 보고서는....

시계를 하나 구입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중 타임포럼을 알게되었고....오토매틱이라는 단어를 알게되었습니다.

사는곳이 지방이라 시계를 모니터로 밖에 볼수 없었고 실물을 볼수 있었던건

티쇼 르로끌 크로노 모델과 론진 마스터콜렉션(문페이즈) 모델이 전부 였습니다.

티쇼 르로끌 크로노 모델에 마음이 끌렸으나 와이프는 너무 크다고 싫어하더군요.

론진 마스터콜렉션(문페이즈) 모델이 좋다고 했지만....가격대가 예상외로 높아서...

다른 모델을 알아보던중.....몽블랑 모델을 사진으로 보게되었습니다..

참 예쁘게 생겼더군요....와이프도 공감...

그렇게 몇달을 고민을 하던중....그나마 가까이에 있는 부산에 가서 실물을 보는게 낫다

싶어서 어제 부산에 있는 백화점을 방문하여...실물도 보고 손목에도 올려보고....

결국...지금이 아니면 안될거 같아서...마지막까지 론진과 고민하다가...

이녀석이 당첨되었습니다...

PS .늘 철없는 남편을 위해 내조를 아끼지 않은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이 시계를 보며 평생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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