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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정도 탱크 솔로를 사용해 보았는데 간략한 후기를 적어 보고자 합니다.

 

저는 15.5 cm의 남성으로는 아주 가는 손목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시계 선택에 큰 제약이 있는 편입니다.

 

드레시한 시계를 사고 싶었지만 선택의 폭이 좁던 제게  다가온 36mm의 슬림 쿼츠 시계...

 

  ff.jpg

 

까르띠에 롱드 솔로네요

 

큰 사이즈가 아니지만 제 손목에 올리니 커 보이네요 ^^;

 

그러나 러그 포함해도 15.5cm의 손목에 딱 맞는 좋은 착용감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다이얼은 로만 인덱스와 함께 24시간 아라비아 인덱스가 함께 있는 형태입니다.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다이얼을 풍성하게 해 줍니다.

 

단 심플한 다이얼을 좋아하는 제게는 약간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저는 보메 클라시마 쿼츠 다이얼을 좋아합니다. 흰 바탕에 도핀? 핸즈)

 

그러나 이 시계는 luxury 시계이므로 좋은 디자인을 위해 희생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날짜 표시가 있으므로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좋네요.

 

용두의 첨정석으로 된 카보숑이 주얼리 회사의 제품임을 상징하는 듯 합니다.

 

아이폰 3gs로 찍어서 아름다움이 잘 표시되지 않았지만, 다이얼과 블루핸즈, 케이스 피니싱 아주 좋습니다.

 

특히 검의 모양을 형상화한 핸즈의 색과 마무리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단, 일반 가죽 밴드는 디버클과 호환이 힘들어서 가죽 밴드 모델 선택시 쿼츠 치고는 상당한 유지비를 각오하셔야 합니다. (제가 보기엔 유일한? 단점이었습니다) 

 

그런 관계로 예물 시계로 고려하시는 분들은 스틸 밴드 추천합니다... (살다 보면 자주 밴드 바꾸시기 힘드실 때도 있을지 모르니까요)

 

롱드 솔로... 기대 안한 만남이었지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루 정도의 만남이었지만

 

나중에 신품으로 사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브먼트보다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와 같이 손목 가느신 남자 분들께 추천합니다~ 어색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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